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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칼럼] '정해진 미래'는 없다 2024-03-01 17:50:45
1차 세계대전(1914~1918년) 직전 독일의 정책 결정권자들은 초조했다. ‘정해진 미래’가 빤히 보였기 때문이다. 1913년 말 기준으로 독일은 서부전선에서 가상적국인 영국, 프랑스, 벨기에보다 192개 대대가 부족했다. 더 큰 문제는 동부전선이었다. 전운이 고조되면서 독일은 평시 전력을 13만6000명에서 89만 명으로...
[토요칼럼] 글씨만 키우면 '어르신 뱅킹'인가 2024-02-23 18:24:51
“저희 OO지점은 효율화를 위해 인근 ◇◇지점과 통합 운영됩니다.” 집 근처 대로변의 은행 점포가 또 하나 사라졌다. 오랫동안 터줏대감처럼 동네를 지키던 지점이 현수막 하나 남기고 문을 닫는 것은 이젠 대수롭지 않게 느껴질 정도로 흔한 일이 됐다. 5년 동안 국내 16개 은행의 점포는 1026개 줄었다. 이틀에...
대구 프리미엄 오피스 'W525 타워', 분양 홍보관 오픈 2024-02-21 13:50:02
토요코인을 리모델링해 새단장하는 오피스 건물이다. 대구의 대표업무지구(CBD)와 동대구역이 만나는 지점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대구의 대표업무지구인 벤처밸리는 주요 업무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대구광역시 주요 기업이 위치해 있고, 벤처기업의 인큐베이터 기능을 담당해...
최태원 '해현경장' 주문·최창원 등판…SK, '고강도 쇄신' 속도 2024-02-18 13:01:10
토요일 개최로 바뀐 것이다. 첫 토요일 회의 지난 17일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 의장과 계열사 CEO 등 6∼7명가량이 참석했다. 이처럼 주말 회의를 재개하고, 개최 횟수를 늘린 것은 SK그룹이 직면한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보여준다. 그룹 수뇌부가 갖는 '위기의식'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기도...
"200만원 간다더니 반토막"…'양치기 소년' SK, 이번엔 다를까 [최만수의 산업과 주식사이] 2024-02-17 10:28:37
쇄신을 주문하고 있다. 20년만에 ‘SK 토요 사장단 회의’를 부활시켰고 임원 의전에도 힘을 뺐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오너 일가인 최 의장의 등판과 계열사 CEO의 대규모 교체 이후 조직 전체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며 “변화의 의지가 읽혀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기업들의 역사를...
[토요칼럼] 벤자민 버튼의 시간, 양자의 시간 2024-02-16 17:57:46
주말인 지난달 27일 오후 6시께 경남 지역의 한 시내. 어스름이 깔린 상가 주변에서 한가로이 걷던 남성 2명을 1t 트럭이 뒤에서 난데없이 덮쳤다. 두 사람은 유명을 달리했다. 이런 교통사고 사망자는 한 해 약 3000명. 여러 후유증을 낳을 중상을 입은 사람도 5만 명에 이른다. 갑작스러운 사고는 언제나 황망하고 비통한...
조직 쇄신 나선 최창원 의장…긴장감 도는 SK수펙스 2024-02-06 10:19:34
C레벨(부문별 최고책임자)급 임원들이 참여하는 '토요 사장단 회의'가 부활했다. 2000년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따라 폐지한 뒤 24년 만이다. 격주로 진행된 금요일 휴무도 사실상 폐지됐다. 법인카드 예산도 기존보다 20~30% 삭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계열사 대표는 흑자전환 전까지 연봉 일부도 반납하기로 했다....
[토요칼럼] 누가 초코파이의 도전을 비웃나 2024-02-02 17:53:47
독일 다름슈타트라는 작은 마을엔 356년 된 ‘천사약국(Engel Apotheke)’이 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기업이자 마약성 진통제 모르핀을 만든 기업인 머크의 모태가 된 곳이다. 이곳엔 구멍가게에 불과했던 작은 약국이 어떻게 세계적인 기업이 됐는지 궁금해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재미있는 사실은...
2월 1일 원자재 및 etf 시황 [글로벌 시황&이슈] 2024-02-01 08:09:42
신중한 나카무라 토요아키조차도 통화정책 정상화에 반대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고요, 블룸버그 통신 역시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언제 해제할 것인지 그 구체적인 시점에 대한 말은 아직 아끼고 있지만 확실한 건 일본은행의 기조 탈바꿈이 곧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즈호 증권 역시 일본은행이 긴축을 위한...
이석희 "SK온 흑자 낼 때까지 연봉 20% 반납" 2024-01-31 18:17:33
보고받거나 회의를 소집하지 않도록 했다. 이 사장의 ‘근무 기강 다잡기’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경영 방침과 궤를 같이한다. SK그룹은 한 달에 한 번 평일에 열던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를 2주 간격으로 토요일에 하기로 했다. ‘토요 사장단회의’가 재개된 건 주 5일 근로제가 시행된 200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