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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들 "건설업계, PF 위험 축소에 장기간 소요" 2023-07-05 16:32:17
미착공 사업장에 대한 금액이 여전히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잠재적 불안 요소"라면서 "신규 현장의 사업성 저하, 금융시장의 투자심리 악화 등으로 건설사들의 PF 위험이 실질적으로 축소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올해 상반기 PF 관련 리스크가 반영되면서 일부 건설사의 신용도는...
롯데케미칼發 신용도 위기…롯데그룹 유동성 경색 심화 우려 2023-06-21 11:30:50
중 미착공 현장이 약 73.7%(4조1000억원)에 달한다”며 “불확실성 확대로 우발채무 현실화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용도 하락으로 자금 조달 난항 예상롯데그룹의 차입금 부담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나신평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순차입금(총차입금-현금성자산)은 작년 9월 말 기준 28조475억원으로...
태영건설 신용등급 A-로 강등…"과중한 PF 보증에 재무 부담" 2023-06-16 15:33:32
PF 보증의 50%에 근접하는 미착공 PF 보증 현장 중에 상대적으로 분양 여건이 저조한 지방의 비중이 크고, 부동산 경기회복 지연으로 보증 규모의 감축도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점은 재무적 불확실성을 높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예정 사업장의 착공·분양이 지연되거나 자체적으로 차입금을 상환할 수 있는 수준의...
PF 부실 경고음 커지는데…DL이앤씨만 남몰래 웃는 까닭 2023-04-13 18:03:52
미분양·미착공 확산에 따른 재무 충격이 덜한 편이다. 공사를 하고서도 대금 지급을 요청하지 못한 미청구 공사액 역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말 기준 DL이앤씨의 미청구 공사액은 8234억원으로 국내 10대 건설사 중 가장 작다. 2021년 대비로도 15%(1450억원) 줄었다. 홍세진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현금성...
대형 건설사도 5%만 채웠다…밀려온 '분양 공포' 2023-04-06 10:26:45
삽을 뜨지 않고 있다는 거잖아요? 이런 미착공 사업장들은 건설사들의 우발채무를 키우는 요인이 됩니다. 우발채무는 당장 빚은 아니지만 앞으로 특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채무로 확정될 수 있는 자산입니다. 주택사업 특성상 시행사 대신 시공사가 PF 대출에 대한 보증을 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융비용 상승 등으로...
비주택 늘리는 대우건설…포트폴리오 재편 가속 2023-03-30 14:23:56
30일 "국내 부동산PF의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미착공 PF에 대한 보증을 현재 5천억원 규모에서 앞으로 2천억원대까지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우건설은 올해 들어 리비아 패스트트랙 발전 공사(1조원),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7225억원) 등 2건의 수주를 통해 올해 목...
한신평 "태영건설, 한투증권과 투자협약으로 자금수요 대응" 2023-03-06 16:41:52
유동성 대응 능력을 확보했지만, 한신평은 부동산 분양 경기 등을 고려해 이 회사에 대한 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신평은 "지난해 말 기준 태영건설의 PF 보증액 약 3조원 가운데 미착공이거나 분양 초기 사업장 등과 관련된 1조7천억원은 향후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특히 지방 소재 현장의 PF 보증에...
태영건설의 재무위험 좌우할 3조원 PF, 요소별로 까보니 [알부자] 2023-02-27 15:07:02
예정 사업장인 4000억원 수준이다. 미착공 예정 사업 규모도 1조2000억원에 달해 1조7000억원이 향후 태영건설의 PF 보증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만기별로 보면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는 2375억원이다. 태영건설에 크게 부담이 되는 수준은 아니다. 다만 보증 PF...
"미분양 아파트 34% 할인할 수도"…신평사 보고서 논란 2023-02-17 16:57:13
가운데 20%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착공 및 공정률이 50% 미만인 사업장이 80%다. 증권사들이 참여한 분양형 부동산 PF 사업의 분양가 기준 총매출액(부동산 가치)은 216조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후순위 대출을 포함한 모든 대출금이 상환될 수 있는 손익분기점 분양대금은 총매출액의 66%인 142조원으로 할일분양을...
미분양 우려 커지는데…금융권 부동산 PF 연체잔액 1조 돌파 2023-02-12 09:03:00
사업성이 떨어지는 미착공 현장에서 시공사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시공사를 확보해도 대우건설과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우건설 시공권 포기는 부동산 불안이 금융시장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윤창현 의원은 "금융 전업권의 부동산 PF에 경고등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