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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운명 쥔 HAAH오토, 여전히 묵묵부답…법정관리 가나 2021-04-01 11:04:36
쌍용차와 채권단 모두 이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쌍용차는 2020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대해 삼정회계법인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며 상장 폐지 위기에 처한 상태다. 이에 쌍용차는 전날 평택 본사 외 165개 필지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쌍용차는...
[시론] 항공산업 재편, '해운실패' 되풀이 말아야 2021-02-10 16:43:25
다행스럽게도 정부와 채권단은 해운업의 실패를 교훈삼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통해 기간산업인 항공업을 살리기로 결정한 것 같다.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 출발·도착 국제선 여객수가 전년 대비 83% 이상 줄었으며 변이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항공산업의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산 위기 中 최대 리튬업체 톈치, 증자 계획도 무산[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2021-01-19 13:25:39
국제 리튬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지난해 9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81.2%로 동종업계 평균의 2배에 이른다. 톈치리튬은 지난해 12월말 만기가 돌아온 18억8000만달러 규모의 회사채 상환도 채권단을 설득해 일시 연기한 상황이다. 이 회사는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호주법인인 톈치리튬에너지호주의...
'이란 다야니에 730억 배상' 하세월…지연 이자 어쩌나 2021-01-06 06:17:00
2010년 당시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과정에서 한국 채권단의 잘못이 있었다며 '이란의 가전업체 소유주 다야니 가문에 계약 보증금과 보증금 반환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는 국제 판결이 확정된 지 1년이 넘도록 배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다야니 측과 배상금 지급 문...
[마켓인사이트]금융감독원, K-IFRS 적용 질의응답 29건 공개 2020-12-29 15:24:05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질의회신 내역을 공개했다.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접수된 회계 관련 질의회신 29건을 사례화했다. 원칙 중심의 IFRS를 실제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참고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금융상품 △주식기준보상 △공정가치 측정 △연결재무제표 △관계기업과...
"어차피 밑바닥 인생인데 불법도박장이나 털어 버릴까"…법 밖의 세상 잔혹성 모르는 자들의 허술한 기대비용 계산 2020-12-21 09:01:03
채무 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졌습니다. 국제 채권단은 정부가 요구한 부채 탕감이 불가능하다고 못박았습니다.” 디폴트는 국가가 채권 발행 등을 통해 진 빚을 계약된 기간 안에 갚지 못해 파산한 상태를 뜻한다. 상환 기간을 뒤로 미루는 모라토리엄(채무상환 유예)과 달리 디폴트는 채무를 아예 갚을 수 없는 상황이...
강제 빅딜에 눈물 흘렸던 LG…반도체 인연, 이대로 끝일까[황정수의 반도체 이슈 짚어보기] 2020-11-28 17:17:02
이름으로 새출발을 했지만 재무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채권단 관리를 받게됐다. 2012년 SK그룹에 인수되면서부터 하이닉스는 본연의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15년만에 아문 상처…실리콘웍스 인수LG의 상처가 아무는데는 15년이 걸렸다. 2014년 5월 LG는 코멧네트워크가 보유한 지분 16.52%와 LG디스플레이가 가진 지분...
[이건호 칼럼] '부채 35조' 통합항공사, 뜨기나 할까 2020-11-23 17:51:23
낸 대한항공이 채권단이 ‘자력 회생불가’로 판정한 아시아나를 인수합병하면서 인력 감축도 안 하고, 운임·수송료도 안 올리면 무슨 수로 실적을 개선해 채권단의 성과평가를 통과할지 궁금하다. 백신·치료제 개발에 기대어 코로나 위기가 끝나고 억눌렸던 항공수요가 폭발하는 요행을 바라는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이동걸 "경영 못하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해임" 2020-11-19 17:48:45
“채권단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는 경영평가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조 회장의 경영 실적이 저조할 경우 조 회장 해임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항공산업 재편은 결국 경영권을 확보한 분(조 회장)하고 할 수밖에 없다”며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이번 매각은) 항공산업 발전을...
"꿩 먹고 알 먹는다더니"…빚 떼일 위기 처한 중국 2020-11-19 15:50:44
이자 4250만달러의 지급 불이행을 선언했다. 국제 채권단과의 협상 실패 후 원금은 커녕 이자 지급까지 무기한 미루기로 했다. 앞서 잠비아는 지난달 14일 이자 상환일을 자체적으로 30일 간 유예했었다. 잠비아 재무부는 성명에서 “우리가 선의의 요청을 했으나 채권단이 승인하지 않은 건 유감”이라고 발표했다. 잠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