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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청각장애 원인' 반전의 반전…"납 중독이 맞다" 2024-05-07 15:00:42
전기 작가인 안톤 쉰들러는 "그는 숨을 거둘 때까지 뤼데스하임 와인을 몇숟가락씩 마셨다"고 회상한 바 있다. 베토벤은 사망하기 전 출판사로부터 12병의 와인을 선물로 받기도 했는데, 이를 마실 수 없다는 걸 안 베토벤은 "애석하다. 애석하다. 너무 늦었다"고 탄식했다고 전해진다. 아울러 베토벤은 수년간 많은 의사와...
[이 아침의 화가] 가장 현대적인 동양화 작가, 차현욱 2024-05-06 18:58:00
재료 ‘안채’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오직 먹으로만 작업했다. 차현욱은 수분을 많이 사용하는 기존 동양화의 채색과 달리 메마른 붓을 쓴다. 뻣뻣한 붓으로 채색한 뒤 마지막에 물을 뿌리는 방식이다. 마른 느낌과 수분감이 한 그림 안에서 동시에 느껴지는 이유다. 최근 차현욱의 작품을 관통하는 소재는 ‘기억’이다....
살아있는 여성 화가 '최고가'…세실리 브라운, 13년 만에 청담동 떴다 2024-05-06 17:40:23
지난해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전시를 열며 생존 작가로서 극히 일부만 누릴 수 있는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브라운은 이런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층에서는 이때까지 써온 붓 대신 롤러를 사용한 신작이 눈에 띈다. ‘라벤더의 블루’(2023)가 대표적이다. 브라운은 “새로운 방향을 찾기...
"여배우 사로잡아 떼돈 벌어"…가난했던 30대男 '대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5-04 08:48:43
그림을 통해 이런 이야기를 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단순한 ‘예쁨’을 넘어 삶과 세상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 작가 자신의 열정적인 삶이라는 명확한 증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이번 기사는 Alphonse Mucha: The Spirit of Art Nouveau(Victor Arwas, Jana Brabcova-Orlikova, Anna Dvorak)을...
'종말의 바보' 감독 "제 1번은 안은진, 유아인 캐스팅 이유는…" [인터뷰+] 2024-05-03 12:24:04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무신' 이후로 안 했는데, '사극에 도전해볼까'라는 생각이 있긴 하다. 그리고 도전할 수 있는 작품이라면 늘 해왔기 때문에, 제가 도전할 수 있는 거라면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 ▲ 아내 김여진 배우도 차기작을 함께 할 예정인가. 같이하는 첫 조건은 작가님들의 요구로 시작된다....
당신은 역사가인가, 영화감독인가, 사회고발자인가, 미술가인가…모두가 나다 2024-05-02 19:37:46
작가로 선정돼 ‘밤새 빗소리를 듣다(Listening All Night to the Rain)’라는 제목으로 회고전 형식의 대규모 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가 특별한 건 두 가지 측면에서다. 그동안 흑인 이민자들의 정체성과 제국주의, 영국 내 인종 문제, 환경과 노예제도 등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작업해온 그를 1990년 후반부터 이미...
박물관은 '지식쇼를 위한 실험실'…英 서펜타인은 게임과 손잡았다 2024-05-02 19:33:25
유명 작가의 작품과 현대미술 작가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현대음악과 건축 등을 주제로 각종 콘서트와 포럼이 열리며 2013년엔 하이드파크에 서펜타인새클러갤러리가 문을 열어 서로 연결됐다. 2000년부터 매년 세계 새로운 건축가의 공공미술인 ‘서펜타인 파빌리온’이 세워진다. 올해는 한국의 조민석 건축가가...
뒤집어진 성조기, 침몰하는 백악관…뉴욕 한복판서 "미국은 망했다" 2024-05-02 19:25:02
나무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작가는 필요하다고 마구잡이로 심었다가 힘없이 뽑혀 나간 나무를 ‘노동 이민자’에 비유한다. 1950년대 이후 미국에 일하러 온 수많은 남미 출신 노동자들이 그 쓰임을 다하자 추방당했던 아이젠하워 시대의 이민 정책. 호박 안에는 도시에서 흔히 보이는 일상적 물건 외에도 엘살바도르 군부...
대나무·말총·가죽·닥나무 종이…24명이 빚은 빛과 그림자 2024-05-02 19:18:13
말총 공예가 정다혜 작가가 참여했다. 지승 공예란 종이를 비벼 꼬아 노끈을 만들고 이를 엮은 것이다. 이 작가는 손으로 만 닥나무 종이로 호리병을 제작한 뒤 그 안에 전구를 넣어 조명으로 매달았다. 그는 앞서 로에베와 협업해 항아리 연작, 신문지로 만든 토트백 등을 제품으로 출시했다. 구부리고 그을리고 두드리고...
반세기 따로 활동…여든 즈음에 만난 작가 남매 2024-05-01 17:56:14
있는 듯한 작품이 많다. 윤석남은 ‘지상에서 딱 20㎝만 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20㎝가 고통스러운 현실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높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림 안에 나타나는 모든 여성은 자화상이다. 두 작가는 쉬운 작품 속에 묵직한 메시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