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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의 'NCC 역발상 전략'…한국선 감축, 인니선 본격 가동 2025-10-20 17:45:42
5조2700억원)를 투자해 인도네시아 칠레곤시에 지은 초대형 석유화학단지인 라인 프로젝트다. 이 공장은 플라스틱과 섬유, 비닐 등의 기초 원료로 쓰이며 ‘석유화학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을 연 100만t, 프로필렌을 52만t 생산한다. 에틸렌 생산능력은 이 회사 여수 산업단지 공장(연 123만t)과 맞먹는다. 롯데케미칼은...
[르포] '회장 실종설' 캄보디아 범죄단지 배후그룹…간판도 철거 2025-10-18 18:32:13
중심가인 센속에는 한국 건설사가 지은 주상복합 아파트가 있다. 1천세대가 넘는 비교적 큰 규모 단지다. 왕복 8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이 아파트 바로 맞은 편에 캄보디아 대기업 '프린스 그룹'(Prince Group)의 본사 건물 2개 동이 우뚝 서 있었다. 본사 건물 사이 뒤쪽으로는 나란히 늘어선 주상복합 아파트...
"수요 회복 조짐 없다"…꽁꽁 언 중국 부동산 2025-10-17 17:28:59
구조조정안을 통과시켰다. 비구이위안은 최대 주주가 11억4000만달러 대출을 주식으로 전환하며 역외 부채 감축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 하락세가 멈추려면 미분양 재고 감소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찬 이사는 “개발사들이 지은 주택이 시장에서 소화돼야 가격이 안정되고 주택 구매자의 신뢰도 회복될 수...
황유민 "한국서 우승으로 올 시즌 완벽하게 마무리하고파" 2025-10-16 19:18:42
확정지은 황유민이 KLPGA투어에서 우승 사냥에 도전했다. 황유민은 이날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단독 선두 박보겸(7언더파 65타)에는 5타 차이이지만 마지막 18번홀(파4) 버디로 좋은 흐름을 만들어내며 2라운드 반등을 예고했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 만난 황유민은 "몇주만에...
"돈 많이 벌었네" 박나래도 감탄…이시언 '한강뷰 아파트' 어디? [집코노미-핫!부동산] 2025-10-16 11:14:20
이 단지는 흑석7구역을 재개발해 지은 1073가구 규모 대단지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초역세권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데다가 서초구와도 가까워 인기가 많다. 부동산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이날 기준 전국 아파트 가운데 실거래가 상승 폭이 두 번째로 컸다. 국민 평형(전용 84㎡)이 지난 10일 33억원에...
中대출로 지은 인니 고속철…'개통 2년' 실적부진 속 '빚폭탄' 2025-10-14 10:15:39
中대출로 지은 인니 고속철…'개통 2년' 실적부진 속 '빚폭탄' 닛케이 "인니·中 채무 조정 협의…역 멀고 구간 짧아 이용객 안 늘어"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중국 측 대출로 인도네시아에 건설된 고속철도 '후시'가 개통 2년 만에 실적 부진에 빠져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국과 채무 조정...
[단독] 北은 지어준 도로도 부수는데..경협 예산, 3배 늘리고 비공개 2025-10-13 18:07:40
거부하고 있다. 북한이 남북 경협 사업으로 지은 시설물을 잇달아 파괴했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제기된다. 지난해엔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 철도를 폭파하는 정황이 당국에 포착됐다. 이 사업을 위해 김대중·노무현 정부는 1억3290만달러(약 1800억원)의 현물 차관을 제공했으나 원금과 이자를 모두 돌려받지 못했다....
OCI, 베트남에 생산기지…中 빠진 美태양광 시장 공략 2025-10-13 17:51:28
엘리트솔라파워가 베트남에 지은 웨이퍼 생산법인 지분 65%를 매입했다. 이에 따라 폴리실리콘 중심이던 OCI홀딩스의 태양광 사업 포트폴리오가 웨이퍼로 확장됐다. 미국이 중국 자본이 25% 이상 들어간 태양광 소재업체를 ‘제한대상외국기업’(PFE)으로 지정해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하자 중국 자본 비중을 낮추기 위해...
대학평가 8위 세종대, 법인은 37위…성과 우수한데 재정 지원 부실 [INUE·한경 대학법인평가] 2025-10-13 17:30:34
중 82위였다. 용인캠퍼스 부지에 지은 실버타운 분양에 실패해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다. 교육부가 2022년 사립대 재산 처분이 쉽도록 규제를 완화하면서 회생절차를 가까스로 졸업했다. 법인 재정난이 심화해 법정부담금 분담률은 1.43%에 그쳤고 법인전입금 비율도 0.78%에 불과했다. 학교운영경비 법인 부담률은...
오토 바그너의 건축, 오스트리아 '빈' 공간을 채우다[비엔나 건축투어] 2025-10-13 16:59:15
지역엔 바그너가 지은 두 채의 빌라가 남아 있다. ‘빌라 바그너 Ⅰ’은 1888년 자신을 위해 짓고, 1911년까지 살았던 집이다. 르네상스 스타일의 장식적인 요소들이 두드러지는데, 지금은 오스트리아 화가 에른스트 푹스(1930~2015)의 박물관으로 사용된다. 정원은 물론 벽난로와 스테인드글라스, 바닥과 천장까지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