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우리 사회의 '윤리 스승'은 칸트와 공자…가장 자주 인용 2017-03-27 14:32:28
독일의 정치철학자인 한나 아렌트(2천260회), 독일의 관념론 철학을 완성한 헤겔(2천245회) 등이 있었다. 강의에서 많이 얘기된 주제어(키워드)는 강의 특성상 불가피하게 많이 나오는 '윤리'를 빼면 '존재'가 1만939회로 언급량이 최다였다. 언급 최다 2∼5위는 '권력', '욕망',...
철학자 한병철, 선(禪)의 세계를 탐구하다…'선불교의 철학' 2017-03-14 15:33:29
라이프니츠, 피히테, 헤겔, 쇼펜하우어 등 논리적 정합성을 중요시하는 서양 철학과 임제, 도오, 동산, 위산 등 불교 선사들의 직관적 통찰을 비교하며 선불교의 세계를 탐구하고 있다. 이를테면 저자는 선불교의 명상이 데카르트의 성찰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지적한다. 의심 끝에 '의심하는 나'의 확실성을...
[신간] 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 - 청춘을 매혹시킨 열 명의 여성 작가들 2017-03-04 21:41:48
작품은 공전의 히트를 쳤다. 헤겔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녀는 말했다. "사랑 없는 삶은 원하지도 않고 원할 수도 없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나는 나 자신을 파괴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던 프랑수와즈 사강 역시 자유로운 연애를 즐겼다. 도박, 마약, 스피드를 즐겼던 사강은 스물세 살에 결혼하고 이혼하고...
[정규재 칼럼] 원가후려치기에 대한 이해 2017-02-27 17:17:09
조건만 중시하는 것은 헤겔 이전적이며, 개인과 전체를 동일하다고 생각하는 유교적 사고다. 개인의 덕목인 효(孝)와 사회덕목인 충(忠)은 결코 동일할 수 없다.경제민주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시장 거래는 강자가 약자를 약탈하는 것이라고 본다. 갑을관계가 시장을 지배할 뿐이어서 국가가 개입해 균형을 맞추지 않으면...
"존재란 무엇인가"…이 어려운 물음에 답한 묵직한 철학서들 2017-02-08 14:30:28
했다. 이후 토마스 아퀴나스가 기독교적 관점에서 존재론을 말했고, 헤겔도 '논리학'에서 존재를 설명하려고 시도했다. 영국 철학자인 로저 스크루턴이 쓴 '현대 철학 강의'는 존재를 비롯해 신, 진리, 영혼, 자유, 도덕 등 서양 철학의 주된 논제 31개에 관해 설명한 책이다. 영국에서는 1996년 처음 출간...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에 관한 모든 것 2017-02-08 11:49:54
플로이드라는 이름 자체가 갖는 거대함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밴드가 확장된 일인칭의 생명체라는 것"이라며 "1960년대 말의 결성에서부터 2000년대의 재결합에 이르는 긴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이를테면 헤겔이 '시대정신'이라고 말한 것이 무엇인지 상상할 수 있게 된다"고 평했다. 안나푸르나. 690쪽....
[다산 칼럼] 보수철학 vs 자유철학 2017-01-17 17:43:30
둔다. 사회를 유기체로 해석하고 최상위의 공동체가 국가라고 하는 헤겔의 권위주의 국가관도 영국 보수의 심각한 문제다.기업과 개인을 국가 목적의 도구로 여기는 국가주의 때문이다. ‘규제 없는 시장’은 혼란을 야기한다는 보수시각도 문제다. 시장은 정부계획·규제 없이 빈곤·실업·...
[취재수첩] 독일 시민들의 성숙한 과거 반성 2016-04-24 17:55:33
작은 도시 예나. 독일의 대문호 괴테와 실러, 철학자 헤겔 등이 대학 교수로 활동해 온 전형적인 대학 타운인 이곳에서 지난 20일 작은 소동이 있었다. 아돌프 히틀러의 127번째 생일을 맞아 35명의 신(新)나치주의자들이 시위를 벌인 것이다. 그들은 히틀러가 이끈 독일 제3제국을 찬양하며 “이민자 추방” 등...
재미있게 쓴 '철학 읽는 법' 한경BP 출간 2016-03-21 07:02:22
‘인간 이성의 시대’다. 데카르트, 칸트, 헤겔이 등장한다. 제3산맥은 현대사상이다. 니체, 다윈, 프로이트, 마르크스, 하이데거, 메를로퐁티, 후설, 소쉬르, 레비스트로스가 나온다.서양 사상은 이렇게 세 개의 산맥으로 구분할 수 있지만, 그 속에 흐르는 주제는 하나라고 저자는 말한다. ‘세계의 본질...
[생글기자 코너] 문과 위기론…취업이 전부 아니다 등 2016-03-07 07:01:09
2001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복원 공사를 하고 있다.헤겔의 영향을 받은 독일의 사회철학자 칼 마르크스는 “헤겔은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은 두 번 반복한다고 썼다. 그러나 그는 다음과 같은 말을 추가하는 것을 잊었다. 첫 번째는 비극으로, 두 번째는 희극으로 반복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