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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이공계 키우고, 창업 지원…女大 한계 넘겠다" 2021-07-25 17:04:28
최근 한국사회에 이슈로 떠오른 젠더 갈등 해법도 제시했다. 김 총장은 1992년 미국 LA폭동 사건을 예로 들었다. 그는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인종의 화합 과정을 연구했다. 김 총장은 “LA에 유색인종만 참여하는 ‘마이너리티 카운슬’이라는 조직이 있었는데, 백인들이 여기에 참여하고 나서야...
여성단체서도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 나왔다…어쩌다가 2021-07-23 17:28:52
절반이 여성이고, 정부의 모든 부처가 여성 이슈와 관계가 있는데 여성가족부가 과연 따로 필요하냐"며 폐지를 주장한 바 있다. 이날 하 의원도 "여가부는 지난 20년 동안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 실험을 펼쳤다. 나름의 성과도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기억에 남는 것은 극단적이고 편향적인 이념을 가진...
부산테크노파크, 중장기 조직문화 확립을 위한 혁신 시동 2021-07-22 07:54:32
이슈에 대응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했던 ‘기관 전문성을 살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해 부산테크노파크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작년 부산테크노파크는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기초지역 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자체예산과 임직원의 모금을 통해 연봉 0.3% 규모의 공헌활동을 추진했다. 올해는 기술개발과...
[시사이슈 찬반토론] 정치권에서 나온 '여성가족부 폐지론', 어떻게 볼 것인가 2021-07-19 09:01:24
이유다. 문제는 젠더 이슈를 어떻게 풀 것인가다. ‘여성 문제’가 불거졌을 때 여가부가 과연 무엇을 했는지, 독립 부처로서의 업무 성과를 냉정하게 평가하고 점검하는 것에서 논의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 스웨덴 같은 나라에 남녀 성 구별 정책이 없는 것도 참고할 만하다. ‘성 대결’을 해소하는 쪽의 논쟁이 돼야...
이준석 "민주당, 호들갑 그만…품격 갖추라" 2021-07-12 10:25:04
때가 됐다"며 "국내에서 젠더 갈등은 나날이 심해져 가고 있는데 여성가족부는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여성을 위한 25억 원 규모의 ODA 사업을 추진하는 등 부처의 존립을 위해 특임 부처의 영역을 벗어나는 일을 계속 만든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 "북한은 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우리 국민을 살해하고...
[사설] 여가·통일부 폐지론 넘어 '큰 정부 비효율' 제대로 따져보라 2021-07-11 17:26:24
결부시키며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쟁점 이슈로 만들 태세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여성 문제도, 통일 아젠다도 예민하다면 더없이 예민한 사안이다. 유승민 전 의원, 하태경 의원 등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여가부 폐지론을 꺼내자마자 범여권에서 즉각 직설적 비난이 쏟아진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한국 사회의 ‘젠더...
장성민 "정권교체 버스는 동네 마을버스 아니라 '메타버스'여야" 2021-07-11 10:50:05
둘째 세대 간의 갈등구조인 세대 차이, 셋째 젠더 간의 갈등구조인 성차별, 넷째 부의 불평등 구조인 경제 양극화 등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네 가지의 문제들은 오래된 과거의 이슈거나 새로 생성된 현재의 이슈거나 아니면 익숙한 미래의 이슈로서 과거와 현재를 거쳐 미래의 이슈로까지 지속할 가능성 있는 이슈"...
이재명 "젊은 남성들, 역차별 느껴…여가부 확대 재편해야" 2021-07-11 10:02:00
정치권에서 이슈로 불거진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에 대해 "(남성 역차별 등) 추가적인 차별 시정을 위한 확대 재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11일 공개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이 여가부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젊은 세대들 입장에서는 남성이...
'젠더감수성' 꺼내든 이인영 "이준석, 역사의식 부족" 2021-07-10 16:42:53
대표의 젠더 감수성도 언급했다. 이 장관은 “3·8 여성의 날에 통일부 여성들과 꽃을 나눈 것이 재미없다는 건지 무의미하다는 건지, 여전히 이 대표의 젠더 감수성은 이상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 대표가 자신의 SNS에 “농담이지만, 심지어 통일부는 유튜브 채널도 재미없다"며 "장관이 직원에게 꽃 주는 영상 편집할...
"물가 안정보다 불평등 해소"…각국 중앙銀 '할 일' 많아진다 2021-07-09 17:29:10
년간 중앙은행들이 정부 재정정책과 인종, 젠더 이슈, 기후변화, 불평등 등 다른 다양한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라 바인더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오늘날 상황은 중앙은행이 통화 긴축으로 물가를 잡아주기 원했던 1980년대와는 다르다”고 진단했다. 이어 “금융위기, 코로나19 위기를 겪은 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