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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운 스승은 시·청각 장애와 난독증"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4-07-30 17:29:30
그림은 한층 깊어졌다. 애쿼틴트 기법의 판화집 ‘카프리초스’를 통해 부패한 가톨릭교회를 고발하면서 ‘이성이 잠들면 괴물이 깨어난다’는 부제를 붙인 용기도 여기에서 나왔다. ‘옷 벗은 마하’와 ‘옷 입은 마하’, ‘전쟁의 재난’ 시리즈 등의 명작들이 청각 장애라는 시련을 겪은 뒤에 탄생했다. 색깔 구별 못하...
조폐공사, 화폐제조 기술 담은 예술형 요판화 전시 2024-07-30 12:49:25
‘요판화, 기술에 문화를 더하다’는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시는 조폐공사에서 제조하는 은행권, 상품권, 인·증지 등의 핵심 위·변조 방지 요소인 요판 기술을 소개하고, 화폐제조 요판 기술을 예술작품에 접목한 ‘예술형 요판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징그럽고 무서워" 욕먹던 백수 男…수십년 뒤 '대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7-20 09:12:14
건 렘브란트의 그림, 특히 흑백의 판화였습니다. ‘흑백만으로도 이렇게 영혼을 뒤흔드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니…. 나도 저런 작품을 그리고 싶어.’ 르동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쥐어짜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미술을 공부하고 싶어요. 허락해 주세요.” 문제는 누구에게 미술을 배우느냐였습니다. ‘유명한...
"나는 풍경이 아니라 내 안의 감정을 그린다"…세상을 유채색 행복으로 물들인 거장 2024-07-18 16:52:51
많지 않았다. 1998년 주한프랑스문화원에서 연 판화전을 제외하면 굵직한 국내 전시가 없었기 때문이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프랑스 올리비에 드브레 현대창작센터(CCC OD) 컬렉션과 작가 유족의 소장품 70여 점을 들여왔다. “나는 풍경이 아니라 풍경 앞에 서 있는 내 안의 감정을 그린다.” 작가가 남긴...
광주에 온 '피카소 도예' 작품들…청주 이어 두 번째 순회전 2024-07-16 14:44:00
불리는 피카소는 회화뿐만 아니라 조각, 판화, 도예, 무대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을 남겼다. 피카소 도예 전시에서는 피카소의 생애와 화풍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작품을 제작하는 데 있어 새로운 도전과 실험을 멈추지 않았던 피카소는 1946년 프랑스 남부 발로리스의 도자 연례전을 방문해 그곳에서...
"베를린을 녹색도시로"…신국립미술관의 야심찬 프로젝트 2024-07-11 16:50:31
국립 회화관, 공예 박물관, 판화 및 드로잉 박물관, 예술 도서관뿐만 아니라 유명한 베를린 필하모니와 주립 도서관 사이의 중요한 연결 고리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미술관 건물과 함께 인근에 있는 베를린의 녹색지대, 티어가르텐 지역도 생태 복원을 하고 있다.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지금, 더...
[이 아침의 시인] 잡스가 사랑한 시인…英 윌리엄 블레이크 2024-06-30 18:47:18
판화가의 도제로 들어가 7년 수련 끝에 전문 판화가가 됐다. 스물한 살엔 왕립미술원에 입학해 자신만의 독특하고 환상적인 양식을 발전시켰다. 블레이크는 시를 쓰고 삽화도 그려 등 시화집을 냈다. 그의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는 예술품이다. 독특한 상상 세계를 자유분방하게 표현한 블레이크의 그림과 시는 당대에...
"엄마는 도구에 불과해"…철없는 아들 '폭탄 발언' 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6-29 07:00:03
“판화를 찍을 때는 꼭 번호를 매겨야 비싸게 팔 수 있다”든지, “네 작품을 사줄 만한 중요한 사람들과 친구가 돼라”고 조언해 줬습니다. 모난 성격의 휘슬러가 고객들과 여러 문제를 일으키며 소송에 시달릴 때도 어머니만큼은 그의 편이 돼 줬습니다. 그중 하나가 ‘공작실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1876년 영국의...
시드니 펠센, 호크니·리히텐슈타인 아지트…전설의 판화공방 만든 거장들의 절친 2024-06-27 17:35:37
여겨지던 판화의 독창적인 기법에 매료됐다. 펠센은 대학 동창 스탠리 그린스타인을 불러 타일러의 공방을 갤러리로 꾸며나가기 시작했다. 제미나이 GEL이 탄생한 순간이다. 갤러리 설립 초기만 해도 펠센은 판화의 성공 여부를 반신반의했다. 그는 2016년 한 인터뷰에서 “돌이켜보면 순진하고 무모했다”며 “예술가들과...
[이 아침의 갤러리스트] 호크니·쿠닝이 사랑한 '판화 미술'의 선구자 2024-06-26 17:47:28
매료됐다. 펠센은 대학 동창 스탠리 그린스타인(1924~2014)과 타일러의 작은 작업실을 갤러리로 꾸며나갔다. 펠센은 혁신에 대한 개방성을 무기로 예술가를 끌어모았다. 원작자와 판화 인쇄업자가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내주며 ‘한정판 판화’ 제작 방식을 정립했다. 밤새도록 전시 오프닝 행사를 비롯한 사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