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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장 칼럼] 독과점, 사전예방 가능한가 2023-07-27 18:26:52
독점은 악이고, 반독점은 선인가. 자본주의의 역사는 이런 질문에 항상 같은 대답을 내놨다. ‘예스’다. 애덤 스미스가 설파한 이론에서 자유로운 시장 경제를 지탱하는 대들보는 ‘도덕적으로 옳은 가격’이다. 시장이 가격 결정 과정에 모든 참여자의 의사를 반영함으로써 최대 공동선을 달성한다는 믿음이 의 기초다....
자국 기업 옹호하는 대만, 옥죄는 한국 규제 당국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2023-07-27 15:35:44
독점은 악이고, 반독점은 선인가? 자본주의의 역사는 이 같은 질문에 항상 같은 대답을 내놨다. ‘Yes’다. 애덤 스미스가 설파한 이론에서 자유로운 시장 경제를 지탱하는 대들보는 ‘도덕적으로 옳은 가격’이다. 시장이 가격 결정에 모든 참여자의 의사를 반영해 최대 공동선을 달성한다는 믿음이 <도덕감정론>과...
[책마을] "내가 바퀴벌레가 되면 엄마는 어떻게 할래요?" 2023-07-14 18:34:34
의미심장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벌 줄 아는 것, 근로자로서 능력은 사람됨의 조건으로 여겨집니다. 소설은 ‘일벌레’이던 그레고르가 그저 ‘밥버러지’가 돼 버린 상황을 통해 묻는 듯합니다. ‘돈 벌지 못하는 사람은 더 이상 사람이 아닙니까.’ 이런 카프카의 문제의식은 ‘직장인 카프카’의 경험도 영향을...
[토요칼럼] 기업가정신으로 큰 나라, 초등학생도 알아야 2023-07-14 17:35:19
자본주의 아버지’로 불리는 시부사와 에이이치 오사카방직 창업자를 비롯해 미쓰이, 미쓰비시, 스미토모 등 현지 대표 기업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경제 교과서가 시장경제의 핵심 개념인 ‘자유경쟁’ 대신 ‘기업 책임’이나 ‘소득 분배’ 등을 강조하면서 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저해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지구의 '인류세' 시작?…지질학계 논란 속 높아지는 목소리 2023-07-12 15:36:06
자본주의 확장'으로 구체화해 이를 인류세 시작점으로 삼자는 학자들도 있다. 유럽인들이 신대륙을 발견하고 식민지를 만들기 시작한 1450년이나 북미에서 플랜테이션 농업이 이뤄진 16세기 등이 인류세 시작점으로 주장된다. 이와 별개로 인류세 개념이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 전염병 확산 등에 대한 관심을...
SERI CEO 선정 ‘휴가에 읽을 책’에 <초거대 위협> 등 14권 2023-07-05 16:40:40
틀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접근 자본주의와 자유주의의 불편한 공존 마이클 샌델 지음|이경식 옮김|와이즈베리|2023. 3.16|440쪽 ㆍ내용: 정치 철학적인 관점에서 자유, 공정, 인정 등의 주제를 다루며, 민주주의의 현재상태와 도전 과제를탐구 ㆍ포인트: 자유, 공정, 인정 등의 가치를 어떻게 이해하고 구체화할 수...
40년 만에 재회한 바스키아와 워홀, 치열했던 두 예술가의 대화 2023-06-08 16:55:34
구도로 표현된 세 점의 작업에서 자본주의에 대한 두 작가의 상반된 세계관이 교차한다. 자본주의를 비판한 바스키아와 사업가이자 상업적 예술가의 면모를 보여줬던 워홀의 가치관이 대조적인 색감으로 구현됐다. 전시장의 많은 작품은 두 작가 각자의 예술적 가치관과 표현적 특징이 도드라지면서 함께 조화를 이룬다....
'합리적 기대 이론' 정립한 시카고학파 거목 2023-05-16 20:56:04
회장도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과정을 다닐 때 루카스 교수에게 배웠다. 루카스 교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하기도 했다. 금융위기로 전후 최악의 경기침체가 닥쳤을 때였다. 루카스 교수는 당시 인터뷰에서 “자본주의는 이런 난관을 극복하면서 굳건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ESG는 '착한 선언'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경영가이드" [책마을] 2023-05-15 14:27:45
자본주의가 스스로 올바른 방향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중략) 무엇보다 기업은 ESG 경영을 통해 가치사슬을 재설계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을 존중하고 그들에게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합니다." 저자 김경식은 한국에너지공단 ESG경영위원으로,...
[다산칼럼] 은행 돈 잔치와 등 떠밀린 사회공헌 2023-05-08 17:40:40
계획한 사회공헌 지원금 112억달러도 물거품이 됐다. 14위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은 5월 1일 JP모간은행에 팔렸다. 퍼스트리퍼블릭의 2021년 사회공헌 지원액은 47억달러(약 6조원)다. 은행 파산 시 손실은 주주 몫이다. 자본주의 게임 룰이다. 그런데 도움을 기다리는 취약계층이 함께 고통받는다. 은행이 계속 성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