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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연극 '유원' 2025-01-14 18:45:07
악장의 선율로 친숙하며 바그너의 죽음과 연결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그의 ‘테 데움’에서 영감을 얻어 신앙과 구원을 표현한 작품이다. 곡 전체에 걸쳐 절대자에 대한 믿음과 승리의 확신이 흐르며, 노년의 브루크너가 담아낸 영적 메시지가 돋보인다. - 변호사 임성우의 ‘클래식을 변호하다’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서울시향, 10년 뒤엔 베를린필과 경쟁할 것" 2025-01-13 17:57:51
정 대표는 현재 공석인 악장을 포함한 단원 채용에도 속도를 낸다. 그는 “올해 6명 정도의 단원을 추가로 뽑는 것을 목표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채용에 나설 예정”이라며 “특히 중요한 악장을 채용하는 건에 대해선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과도 올해 자리를 채우는 데 힘써보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정 대표는...
서울영재오케스트라, 카네기홀서 '그린 하모니 콘서트 왈츠' 개최 2025-01-06 17:31:52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3위에 입상한 바이올리스트 엘리 최(줄리어드 음악원 재학)가 비발디의 중 ‘겨울’로 시작을 알린다. 프랑스 악기 제조사 뷔페 크랑폰과 리드 회사 반도린의 전속 아티스트이자 국제 클라리넷 연맹 오레건주 회장으로 활동 중인 클라리네티스트 김원각(미국 오레건 대학교 교수)이...
[책마을] 음악과 명화가 만드는 '예술사의 화음' 2025-01-03 18:16:36
4악장의 힘찬 음향 속에선 광대한 아메리카 대륙의 초원이 펼쳐진다. 는 음악·미술 칼럼니스트 박찬이가 쓴 책이다. 악기와 미술이 함께 이뤄온 예술사를 다룬다. 때론 악기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이었다. 14~18세기 제작된 하프시코드엔 화려한 장식과 그림이 필수였다. 악기와 연주자는 ‘그림 속 주인공’으로 영생을...
투쟁하듯 강렬했던 여정 끝…'환희의 송가' 울려퍼졌다 2024-12-27 18:20:53
2악장으로 넘어가며 힘찬 연주를 이어갔다. 팀파니의 높고 선명한 음에 뒤지지 않는 현악 파트의 뚜렷한 음색이 환희로 가는 여정을 더욱 힘차게 이끌었다. 관악기들도 그 열기에 휩싸여 아슬아슬하게 화음을 쌓아갔는데, 특히 목관 악기들이 발군의 연주로 균형감을 유지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앞서 보여준 생동감 있는...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최정수 타이니 오케스터 2024-12-08 18:12:39
2악장에서 어둡지만 매력적인 선율을 자아냈으며, 3악장에서는 활기와 박력 넘치는 연주를 선사했다. - 사진작가 구본숙의 ‘Behind the Scenes’ ● 위로를 담은 뮤지컬 뮤지컬 ‘이터니티’는 1960년대 글램록 슈퍼스타 블루닷과 현대의 글램록 지망생 카이퍼를 통해 고독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블루닷의 외로움과...
관객 2000명 일으켜세운 임윤찬의 '쇼팽 2번' 2024-12-04 18:14:13
2악장에서는 마치 살얼음판 위에서 균형을 잡고 걸어가는 듯한 아슬아슬함이 느껴졌다. 극적 표현을 양보하고라도 소리가 안정되게 내려앉는 느낌을 조금 더 살렸으면 어땠을까. 3악장은 첫 두 악장과는 달리 피아노 솔로가 먼저 시작한다. 지휘봉을 잡은 가즈키 야마다는 쇼팽을 지휘하는 내내 솔리스트를 앞서나가거나...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정신 쏙 빼놓은 쇼스타코비치 5번 2024-12-01 17:55:04
4악장은 정신을 쏙 빼놓을 듯한 웅장함을 보여줬다. 금관과 실로폰 타악기들이 혼돈 속의 우주를 표현했다면 하프는 우주를 비행하다 대기권으로 들어오는 희망을 나타내는 것 같았다. 큰북의 웅장함과 심벌즈가 아직도 울리는 듯하다. 아르떼 회원 ‘예일의인재’ 티켓 이벤트 : 연극 '신의 바늘'연극 ‘신의...
명징한 선율과 담백한 연주…조성진과 래틀의 '名作 하모니' 2024-11-28 17:44:06
최후 진술이며 ‘미완성 상태로 완성한 악장’인 3악장에선 이에 걸맞은 지휘자와 악단의 정성, 열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다만 호른이 연주하는 맨 마지막 음은 실연에서 흐트러지지 않는 경우가 오히려 더 드문데, 이날 역시 사소한 실수가 있어 약간 아쉬움을 남겼다. 청중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접한 래틀은 악장과...
한예종이 펼쳐보인 천재 안무가 발란신의 '꿈의 무대' 2024-11-24 17:23:29
중 하나인 ‘제3번 G장조’의 마지막 악장을 바탕으로 안무된 작품인데, 서양의 무도회(ball)를 연상케 했다. 무대를 관통하는 플롯은 없지만 제1변주곡에서 12변주곡까지 전개되는 춤이 이야기를 대변했다. 우아한 클래식 발레의 움직임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움직임을 생동감 있게 조절하는 활력, 자유로움도 느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