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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성 등 호암상 수상자 선정…최초 부부 수상자 '눈길' 2013-04-03 10:47:36
그는 1985년 등단 이후 동시대 인간 내면을 향한 다양한 주제의 감동적인 작품으로 문단과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엄마를 부탁해'는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작품으로, 미국 영국 등 해외 30여 국가에서 번역돼 현지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사회봉사상에선 호암상 최초로 부부 수상자가...
동시작가 등단한'산할아버지'가수 김창완 씨, "어린이 아닌 나를 위로하기 위한 詩" 2013-03-26 17:15:00
발표하며 동시 작가로 등단한 가수 김창완 씨(사진)의 ‘동심예찬’이다. 그는 “감히 내가 어린이에게 들려주려고 썼다고 할 수는 없다”며 “내가 나를 위로하려고 쓴 글”이라고 했다. 동시를 읽으면 “아, 아이들이야말로 자기가 쓰고 자기가 읽는 완벽한 존재구나”라고 느낀다고 그는 설명했다. ‘세상에 아무리 먼...
가수 김창완, 동시작가로 등단…‘할아버지 불알’ 2013-03-25 18:01:03
작가로 등단했다. 김창완이 3·4월호에 발표한 시는 꽃과 벌과 나비의 모습을 형상화한 ‘어떻게참을까?’를 비롯해 ‘할아버지 불알’, ‘대본 읽기’, ‘공전’ 등 5편이다. 동시 ‘어떻게 참을까?’는 꽃과 벌과 나비의 모습을 아이의 시각으로 재미있게 그려냈다. “꽃에 벌이 날아와 앉았다/ 털이 북실북실한 다리로...
"꽃에 나비가 날아와 앉았다"…가수 김창완 씨, 童詩작가 등단 2013-03-25 17:00:33
통해 등단했다. 김씨가 3·4월호에 발표한 시는 꽃과 벌과 나비의 모습을 형상화한 ‘어떻게 참을까?’를 비롯해 5편이다. ‘꽃에 벌이 날아와 앉았다/ 털이 북실북실한 다리로 꽃술을 막 헤집었다/간지러울 텐데/ 긁을 수도 없고/ 어떻게 참을까?/ 꽃에 나비가 날아와 앉았다/ 긴대롱을 꽃받침까지 밀어 넣었다/ 재채기가...
파우스트 美하버드대 총장 강연 "야학하며 작가 꿈 키운 신경숙…교육 통한 '성공 여성' 대표 사례" 2013-03-22 16:56:25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당선되며 등단해 잇달아 역작을 발표했다.파우스트 총장은 교육의 공정함을 설명하면서 근대 한국에서 공부 기회를 갖고 싶어했던 여학생들의 이야기를 꺼냈다. “19세기 한국의 여학생들은 병풍 뒤에 숨어 남학생들이 공부하는 것을 엿들으며 공부할 수밖에 없었지만 용감하고 호기심 많은 여...
[씨줄과 날줄] 대학 MT의 빛과 그림자 2013-03-22 16:47:43
등등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미 등단해 활동하는 작가였고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도 성공한 사람이었다. 학업 지도를 위해 지도교수가 그 이유를 묻자, ‘올드(old)한’ 제자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소설 작품이나 영화 작품을 볼 때면 대학시절 mt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도대체 그 대학 mt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잠 씨 "첫 시집 내는데 17년 걸렸죠" 2013-03-21 17:21:38
출간 1995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당선되며 등단했던 이잠 시인(사진)이 첫 시집 《해변의 개》(작가세계)를 발표했다. 등단 후 첫 시집을 내기까지 17년이 걸렸다. “한때는 시가 전부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고 어느 때는 ‘사는 게 먼저’라고 되뇌며 생업에 몰입한 적도 있었지만, 마음을 돌리고 돌려도 거스를 수 ...
'7번방' 에서 키운 시인의 꿈…영월교도소 수감자 시인 등단 2013-03-20 17:08:10
봄호)’ 신인작품상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했다.당선 작품은 ‘아버지의 초상화’ ‘흰 고무신에 묻은 때’ 등 각각 5편의 시. 지난날 경제·경영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취미로 시를 쓰기도 했던 이들은 영월교도소가 운영하는 ‘시 창작교실(강사 허전·손옥자)’을 통해 등단의 꿈을 이뤘다. 영월교도소는 매년 6~7개월...
"한경 청년신춘문예 파워 대단…2014년 노리는 젊은 작가 많아요" 2013-03-13 20:22:54
등단을 축하하는 공지글이 올라왔다. 부모님에게는 좋은 직장, 성공적인 결혼 같은 이야기와는 또 다른 자랑거리였다. 문예창작학과에 진학하기 전에 만난 친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함께 작가의 꿈을 키우던 친구들은 부러움 섞인 축하를 보냈다.“한경 청년신춘문예에 대한 관심이 대단해요. 한경이 장편에서도...
아버지 위한 진혼곡…"죽을 힘 다해 썼죠" 2013-03-12 17:16:43
타지도 않고 있었다.” 올해로 등단 25년차를 맞은 시인 원재훈 씨(사진)가 첫 번째 장편소설《망치》(작가세계)를 발표한 이유다. 6·25 참전 국가유공자였던 아버지의 무릎뼈 근처에서 나온 쇠막대 일곱 개를 보고 자식으로서의 회한이 물밀듯 몰려왔다. “아버지의 사체는 굉장히 작았어요. 저런 쇠막대를 평생 작은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