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한경에세이] "저도 발레 배우고 싶어요" 2013-04-03 17:17:53
부담에 못배우는 아이들 예술가 양성 국가지원 늘어났으면최태지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taejichoi3@hotmail.com 국립발레단은 연간 130회 정도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그중 40회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서, 나머지 90회는 지방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하고 있다. 몇 년 전에는 땅끝마을 해남에...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신영옥, "온 가족 함께 할 음악회 준비하고 있죠" 2013-03-28 16:15:39
soprano) 성악가다.콜로라투라(coloratura soprano)는 오페라에 등장하는 소프라노 음색가운데 가장 경쾌하고 화려한 타입을 지칭하는 말로, 신영옥은 이번 공연에서 '가족'을 콘셉트로 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이날 공연에서는 레미제라블 중 'i dreamed a dream'을 비롯해,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이하늬, 뮤지컬 ‘시카고’ 캐스팅…“늘 머릿속으로 그려왔던 배역” 2013-03-25 19:53:48
공연 역사상 ‘오페라의 유령’과 ‘캣츠’에 이어 3번째로 롱런하고 있는 공연으로 기록되고 있다.현재까지 뮤지컬 ‘시카고’는 한국을 비롯 호주, 일본, 프랑스, 러시아 등 30여 나라, 250개 이상의 도시에서 2만회 이상 공연되며 10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하는 등 시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으며 공연되고 있다.
무희 32명 '하얀 몸짓'…황홀한 군무의 유혹 2013-03-25 16:51:11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황홀하다.서울 서초동 국립발레단 연습실에서 펼쳐진 발레 ‘라 바야데르’ 중 3막 ‘망령들의 왕국’ 군무 장면이다. 국립발레단원들은 내달 9~1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의 ‘라 바야데르’ 공연을 앞두고 연습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 작품의 3막 군무는 ‘백조의 호수’ 2막에서 24마리 백조들...
[Travel] 200㎞ 뱃길에 펼쳐진 빙곡, 노르웨이 영혼을 맛보다 2013-03-17 16:52:00
있는 오페라하우스는 노르웨이의 피오르를 형상화한 것이다. 오페라하우스의 외부는 장엄하고 웅장하지만 내부는 목재를 사용해 따뜻하고 부드럽다. 발틱 오크를 사용한 오디토리움 벽과 노르웨이 전통 배를 만드는 장인이 직접 깎아 만든 계단은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움을 전해준다. 노르웨이의 조각가인 비겔란의...
이중, 삼중, 구중창… 절묘한 '합창 마술' 2013-03-12 17:07:35
수십명의 배우들이 합창하는 것으로 오페라는 끝났다.1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국립공연예술단체연습동 1층의 오페라스튜디오. 국립오페라단이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무대에 올리는 오페라 ‘팔스타프’ 연습이 한창이었다. 이날 언론에 공개된 장면은 오페라의 마지막 6막으로, 마을 사람들이 주인공 팔스타프를...
[음악이 흐르는 아침] 가브리엘 포레, '레퀴엠' 2013-03-12 16:59:52
천국에서의 평화로운 삶을 노래한다. 국립오페라단 후원회장으로 늘 뒤에서, 그러나 든든하게 국내 오페라계를 지원해온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이 갑작스레 타계했다. 항상 조용히 미소 짓던 그분의 모습을 회상하니 자연스럽게 포레의 ‘레퀴엠’이 떠오른다. 분명히 파라디숨(천국)에서 안식처를 찾으셨으리라 믿는다.유형...
[취재수첩] '철강업계 신사'의 안타까운 죽음 2013-03-11 17:05:05
모르겠다”며 선물로 줬다.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을 맡게 된 데 대해선 “평소 알고 지내던 박수길 한양대 성악과 명예교수가 맡아달라기에 승낙했던 것”이라며 “덕분에 본격적으로 오페라를 공부했고, 예술가에게 존경심이 생겼다”고 했다. ‘예술을 사랑하는 철강업계의 신사’로 불리는 까닭을 어렴풋이나마 알 수...
[한경에세이] 발레의 역사 2013-03-06 16:55:00
무대에 올랐다.우리 국립발레단은 1962년에 창단됐다. 세계 최초의 발레단인 파리오페라발레단과 비교하면 그 역사가 300년 이상 차이 나지만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국 발레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발레 역사에서 보듯이 발레는 왕실과 귀족들의 뒷받침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도 발레의 발전을...
'몸짓'으로 승화한 러브스토리…역시 마이요의 발레 마술 2013-02-14 17:23:29
이들은 숨을 죽였다.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14일 개막된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사진)의 1막 마지막 장을 시작하는 발코니 장면 도입부. 방금 전 가면무도회에서 첫눈에 로미오(이동훈)와 사랑에 빠진 소녀의 흥분과 떨림을 묘사하는 이 장면은 안무가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의 특징을 압축적으로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