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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근대학교 개교식 풍경은…121년 전 사진 공개 2017-07-12 13:42:35
그네를 타고 있다.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 제국주의가 조선 반도를 삼키려던 1896년 1월 25일 열렸던 부산 개성학교 개교식 풍경이다. 부산의 선각자인 박기종 선생이 지역 유지, 일본인 교사 등과 함께 한강 이남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근대학교인 부산 개성학교는 민족자본으로 세워진 학교다. 개교식 사진은 부산 개성고...
동화 같은 판타지로 한겹 더 쌓아올린 '하루키 월드' 2017-07-11 17:51:48
전세계를 피로 물들인 양대 축이 나치 독일과 제국주의 일본이라는 자명한 역사적 사실을 직시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소설은 하루키의 역사관보다는, 1979년 데뷔 이후 끊임없이 고치고 다듬어온 이른바 '하루키 월드'를 아낌없이 보여준다. 화자는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로버타 플랙,...
"민족주의와 자본주의 심화가 제1차 세계대전 낳았다" 2017-07-11 13:23:23
한다는 생각으로 이어졌고, 이는 제국주의로까지 나아갔다. 저자는 19세기 역사의 또 다른 축인 조직이 산업과 과학의 발달을 통해 대두했다고 강조한다. 조직은 국가 권위와 영향력의 확대, 출판·철도·전보 등의 개발로 인해 사회가 긴밀해지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조직은 자유와 대비되는 개념은 아니지만, 저자는...
트럼프 북핵 '골머리'…중·러 외면에 공허한 수사만 남발 2017-07-09 11:43:39
내세운 후 중국, 러시아 등도 제국주의 야심을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있다"며 "미국이 '세계의 경찰'이기를 포기하고,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신흥대국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면서 세계는 더욱 위험하고 혼란스러워졌다"고 분석했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열’ 손익분기점 돌파...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습에도 끄떡없다 2017-07-07 10:48:57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과 일본 제국주의에 당당히 맞서 싸우던 독립운동가 박열과 그의 신념적 동지이자 연인 가네코 후미코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전국 중∙고등학교의 단체관람 열풍까지 일으켜 1419 관객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블록버스터의 공세 속에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
유럽연합 인권 결의안에 쿠바 '발끈'…"내정 간섭" 2017-07-07 04:36:55
결의안은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부적절하고 내용상 다분히 제국주의적"이라며 "외국인 혐오증과 소수자에 대한 차별적인 관행이 EU안에 존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U는 전날 프랑스에서 PDCA를 찬성 567표 대 반대 61표, 기권 31표로 비준했다. 이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대(對) 쿠바 관계 개선 정책을 대부분...
[신간] 영원과 사랑의 대화·불을 훔친 사람들 2017-07-06 10:23:58
제국주의 침략전쟁에 강제동원돼 희생된 이들의 유족 23명 이야기를 모아 정리한 책이다. "일본에 아버지를 빼앗겼고, 친척들에게 버림받았고, 국가로부터도 외면당한"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들의 고단한 삶과 사연이 담겼다. 민족문제연구소와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가 공동 기획했다. 민족문제연구소. 472쪽....
"일본의 과학기술 뒤에는 군사력 강화를 추진한 국가가 있었다" 2017-07-05 14:58:52
왔음을 보여준다. 전공투 운동 당시 '도쿄 제국주의 대학 해체' 구호가 등장했던 것 역시 전시에 군사적 목적에 복무했던 도쿄대의 태도가 별다른 반성 없이 전후에도 이어져 온 것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 것이다. 오랫동안 재야에 은둔하던 저자가 책을 쓰게 된 계기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였다. 원전사...
지역별로 달랐던 시간과 지도, 어떻게 통일됐을까 2017-07-05 09:21:57
전신의 팽창, 무선 통신의 확장, 제국주의 같은 요소들이 배경으로 깔린다. 미국의 과학사학자인 피터 갤리슨 하버드대 조지프 펠레그리노 석좌교수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푸앵카레의 시간 동기화 개념이 전 세계적으로 시간과 지도의 통일 과정에 영향을 끼쳤는지를 보여준다. 책은 두 사람의 업적을 소개하는...
'푸티니즘 독재'에 러시아인들이 열광하는 까닭은 2017-07-05 09:15:00
형태의 제국주의인 유라시아주의를 든다. 백 세를 바라보는 노학자는 푸틴 제국의 미래를 장밋빛으로 보지 않는다. 급격히 줄어드는 인구 때문이다. 현재 러시아 인구 증가율은 1.7%다. 러시아 정부는 입국이민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하지만, 러시아로 향하는 주변국의 무슬림들이 과연 푸티니즘에 순응할지 회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