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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유하다가도 놀랄 만큼 강인한…韓할머니, 비엔날레 울렸다 2024-03-21 18:01:11
기억으로 작품 세계를 이어가고 있는 김윤신이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두 작가가 각자 삶의 기억을 표현한 방식은 딴판이다. 강서경은 실크와 실을 활용한 회화로 부드러운 굴곡을, 김윤신은 전기톱으로 원목을 깎아 만든 조각으로 단단하고 강인한 성질을 강조했다. 비슷하면서 다른 이들의 ‘할머니 기억’이 서울 소격동...
전기톱 든 구순 조각가의 열정, 세계적 화랑이 알아봤다 2024-02-02 18:19:04
조각가’ 김윤신(89·사진)은 1963년 말 프랑스 파리 유학길에 올랐다. 타지에서 가장 낯설었던 것은 언어도 음식도 아닌, 현지의 여성 예술가들이었다. 기본적인 조소 양식을 따라가기도 벅찬 그와 달리 파리 여성들은 이미 구성과 추상을 오가며 이름을 알리고 있었다. 6·25전쟁 이후 모두가 힘들던 시절 얘기다. 현실은...
이방인 신세 한국미술…세계미술 중심에 선다 2024-01-31 22:49:45
중 한국 작가는 4명이다. 최근 세계 미술계의 중심에 들어선 김윤신(89)과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강승(46·사진) 외에도 작고 작가인 이쾌대(1913~1965)와 월전 장우성(1912~2005)이 선정됐다. 근대 거장들 ‘이방인’의 면모 주목 올해 60회를 맞는 베네치아비엔날레는 매번 다른 주제로 본전시를 연다. 예술감독을...
전기톱 든 '90세 소녀' 김윤신, 마침내 그를 알아본 세계적 화랑들 2024-01-29 11:29:43
지난 40여년간 아르헨티나를 기반으로 활동했던 김윤신은 지난해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미술관 개인전을 계기로 두 갤러리와 인연을 맺게 됐다. "생애 마지막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찾았는데, 내게 이런 큰 기회가 주어질 줄은 상상도 못 했어. 앞으로 하고 싶은 거 원 없이 할거야. 하하." 구순을 앞둔 나이에도 김윤신은 ...
얼리버드가 이긴다! 2024 아트 캘린더 2023-12-21 20:19:14
개인전이 열린다. 서도호, 강서경, 김윤신, 김창렬 회고전 등 굵직한 한국 작가들의 전시도 계획돼 있다. 내년에는 미술을 테마로 해외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이탈리아에서 4월에 열리는 베네치아비엔날레에선 한국관 30주년을 맞아 국가 대표 작가들이 대규모 전시에 나선다. 미국 주요 미술관에선 한국의 실험미술...
"기분좋은 충격"…아르헨서 '해녀와 바다' 인류 무형문화 특별전 2023-12-15 11:04:02
김윤신 작가의 전시실도 재개관, 회화 6점과 조각 3점을 선보인다. '해녀와 바다' 전시회는 내년 2월23일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서 계속된다. 한보화 문화원장은 "강인한 한국 여성의 상징인 해녀와 2016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녀 문화'를 소개할 수...
가부장제 깨부순 두 예술가…전기톱 든 88세 할머니, 아버지 서재 뜯어낸 딸 2023-04-06 17:40:52
1세대 여성 조각가’ 김윤신이다. 지난 2월부터 남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인전 ‘더하고 나누며, 하나’를 열고 있다. 김윤신은 홍익대 미대 출신에 1960년대 이응노, 한묵, 문신 등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들과 함께 프랑스 유학 시절을 보낸 ‘엘리트 예술가’다. 여기까지만 보면 유복한 집안에서 평탄한 삶을 걸어온 듯...
[주말 & 문화] 클래식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등 2023-03-01 18:23:02
더하고 나누며, 하나1세대 여성 조각가인 김윤신의 개인전이 서울 남현동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구순에 가까운 나이에도 여전히 작품을 만드는 ‘노익장’을 보여주고 있다. 나무, 돌 등 자연적인 재료의 속성을 드러내는 게 특징이다. 석조각, 목조각뿐 아니라 회화, 판화 등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비바라비다]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자 삶, 영화에 담는 세실리아 강 감독 2021-08-23 07:22:01
선생님이었던 김란 아르헨티나 김윤신미술관장을 통해 아르헨티나 한인사회 내 여성들의 삶과 고민을 그렸다. 강 감독은 "내게 많은 영감과 가르침을 준 존경하는 두 여성을 통해 우리가 지닌 '문화적 이중성'이 우리 결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낯선 곳에서 산다는 결심이 어떻게 새로운 여정을 펼쳐내고,...
주아르헨 한국문화원서 '1세대 조각가' 김윤신 조각·회화전 2021-06-22 07:41:18
조각가인 김윤신은 1935년 원산에서 태어나 홍익대와 프랑스 파리국립미술학교에서 공부한 후 상명대 교수를 지내다 1983년 아르헨티나에 이민했다. 여행 중 만난 남미의 나무들에 매혹돼 정착을 결심한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과 아르헨티나, 미국, 멕시코 등에서 총 43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지난 2018년엔 아르헨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