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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이사장 "로스쿨 변시 합격률 높여야 다양한 전문가 키울수 있어" 2022-10-20 18:34:11
로마법, 법철학 등 법학 본연의 강좌는 물론 법인세법·특허법 등 현실에 필요한 강의도 변호사시험 합격에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로 줄줄이 폐강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변호사들이 서울 등 특정 지역에 몰려 있어 ‘무변촌’도 많다”며 “결원보충제를 편입학 제도로 대체하자는 일각의 주장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천자칼럼] 69년 된 낡은 친족상도례 2022-10-11 17:24:52
‘법은 가정의 문턱을 넘지 않는다.’ 고대 로마법의 원리 중 하나다. 로마법은 같은 주거에서 동거하는 이들 사이에서 절도가 발생했을 때 소를 제기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대신 가장이 가장권에 근거해 가내형을 부과할 수 있었다. 친족상도례(親族相盜例)의 기원이다. 이 원리는 1810년 프랑스 형법전에서 명문으로...
"내가 횡령"…박수홍 부친, '친족상도례' 악용 나서나 2022-10-05 09:59:34
로마법 정신을 구현한 친족상도례. 로마법에선 국가 대신 가장이 ‘가장권’으로 식구들에게 형벌을 내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미 대가족이 해체돼 가족끼리 발생하는 재산 다툼을 조정해 줄 수 있는 집안 어른도 없는 데다, 가족 간 재산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해 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구체적인...
45년 역사의 유류분제도, 폐지될 수 있을까 [이응교 변호사의 상속분쟁 A-Z] 2022-06-09 07:00:02
올라가면 로마법과 게르만법에까지 닿게 된다. 유류분제도의 역사와 보편성은 뿌리 깊은 것이다. 최근 국내에서 유류분 제도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나타나면서, 제도적 변화에 대한 요구도 강하게 일고 있다. 평균 수명의 증가와 개인주의적 가치관의 확산, 1인 가구의 증대 등은 유류분의 부양적 기능의 의미를 약화했다....
[특파원 시선] '국회 불탄 남아공' 안에서부터 헌정 민주주의 위기 2022-01-21 07:07:01
조금 완화한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사법부가 로마법-네덜란드법의 법조문만 읊어대면서 역사적으로 유럽의 아프리카 식민시대부터 토지 등을 불법 점유한 백인 소수 독점계층의 권익을 옹호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흑인 법관들이 자신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거부하고 백인을 추종하는 '하우스 니그로(house negro)'...
[윤혜준의 인문학과 경제] 기독교 문명의 선물, 일요일과 주말 2022-01-12 17:11:49
작업장은 문을 닫도록 하라’고 명했다. 로마법을 집대성한 유스티니아누스 법전(로마법 대전)에 들어가 있는 로마제국의 389년 법령에 따르면 ‘옛 선인들이 ‘주님의 날’이라고 합당하게 이름 한’ 일요일 외에도 부활절 전후 7일과 크리스마스 날부터 14일간 관공서와 법원의 업무를 멈춰야 한다. 유스티니아누스 법...
[책꽂이] '파이낸셜 마인드' 등 2021-08-26 18:05:44
1만6000원) 인문·교양 ●인권의 정신에 대하여 로마법부터 미국 독립혁명에 이르기까지 인권의 뿌리가 어떻게 서구 문화와 역사에 새겨져 있는지 추적한다. (댄 에델스타인 지음, 정원순 옮김, 생각이음, 480쪽, 1만9000원) ●전위와 고전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인 고(故) 황현산 선생의 3주기를 맞아 프랑스 상징주의와...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거액 유산'을 둘러싼 로마의 유언장 대결 2021-07-26 09:01:29
있어서 재산과 가족은 불가분의 관계였다. 로마법상 가족을 지칭하는 ‘파밀리아(familia)’라는 단어는 그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의미가 재산이었다. 또 로마법상의 허다한 판례를 살펴봐도 가족의 재산은 원로원 결정이나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계로부터 결코 분리될 수 없었다. 이런 배경 아래 치...
[책마을] 13세기 군주에게서 근대의 향기가 난다 2021-06-24 18:34:57
로마법을 본떠 만든 헌장을 통해 법과 시민 정신을 부활시켜 무정부 상태였던 국가의 체계를 정비했다. 프리드리히는 교황과 충돌하며 여러 번 파문을 당했다. 십자군 원정을 약속된 기일에 떠나지 않아서 첫 번째 파문을 당했고, 그다음엔 교황에게 불손한 태도를 보였다고 파문당했다. 정치와 종교의 분리라는 파격적인...
베끼고 쓸어담고…1,000조원 공룡 텐센트를 어쩌나 [한입경제] 2021-04-09 17:49:01
흔한 옛말로 `로마에서 로마법`을 따르라고 하듯 중국 기업의 태생적 한계를 완전히 무시하고서 살아남기는 어려울 겁니다. 한국 게임 개발 생태계 포식자가 된 텐센트와 불가피하게 손잡아야 하는 딜레마를 국내 콘텐츠 기업들은 어떤 방식으로 풀어갈 수 있을까요. ▶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https://youtu.be/C2hZDOEgl6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