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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4억원 메이저급 대회…올해 '행운의 언덕' 여왕은? 2024-05-30 15:56:55
샷 어프로치가 다소 짧았지만 버디퍼트를 잡아내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박지영은 버디퍼트에서 공이 홀을 스쳐 가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박지영은 승부를 더 짜릿하게 만들며 이 대회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됐다. 역전극도 많았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쥔 ‘포천힐스의 여왕’ 박민지가 거둔 두 번의...
250위가 1위 꺾었다…라일리, 셰플러와 두번째 맞대결서 설욕 2024-05-27 19:02:53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꿔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라일리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셰플러 등 공동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4월 팀전으로 치러진 취리히 클래식에서 투어 첫 승을 따낸 라일리는 1년여 만에 통산 두...
1위 '셰플러' 막았다…세계랭킹 250위의 반란 2024-05-27 10:23:00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꿔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라일리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셰플러 등 공동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4월 팀전으로 치러진 취리히 클래식에서 투어 첫 승을 따낸 라일리는 1년여 만이 통산 두...
'막판 버디쇼' 한승수, 통산 3승 2024-05-26 18:13:28
뒤 한 타를 잃으며 이태희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이후 김민규까지 선두 그룹에 합류해 혼전 양상이 됐다. 한때 선두에서 밀려난 한승수는 14번홀(파4) 탭인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15번홀(파5)에서 2m 버디퍼트를 잡아내 단독 선두를 되찾았다. 이어 16번홀(파3)에서도 7m 버디 퍼트를 잡아내 추격자들을...
'153전 154기' 배소현, 폭우 뚫고 첫 우승의 한 풀었다 2024-05-26 17:02:16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 선두가 된 박도영과의 격차가 한때 3타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배소현은 이번에도 포기하지 않고 때를 기다렸다. 박도영이 후반 13번홀부터 4연속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다시 1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선 배소현은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와중에도 16번홀(파3)과 17번홀 연속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고군택, 오는 7월 디 오픈 나간다 2024-05-26 16:30:40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의 성적을 낸 고군택은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자 기노시타 료스케(일본)에 이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 준우승으로 고군택은 상금 1000만엔과 함께 대회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올해 디 오픈 출전권도...
쇼플리, 최저타 신기록으로 생애 첫 메이저 우승 2024-05-20 18:11:49
친 세 번째 샷이 핀 1.8m 옆에 붙었다.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침착하게 퍼팅한 공이 홀을 한 바퀴 돌더니 안쪽으로 쏙 들어가자, 쇼플리는 두 팔을 번쩍 들고 세상을 다 가진 듯 환하게 웃었다. ‘역전패 전문가’라는 꼬리표를 떼고 꿈에 그리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뤄냈다. 쇼플리는...
'역전패 전문가'의 반격…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 2024-05-20 15:44:58
친 세 번째 샷이 핀 1.8m 옆에 붙었다.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면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앞서 이 홀에서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로 올라선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연장을 준비하면서 이 장면을 화면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지난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던 쇼플리는 긴장한 표정으...
박현경 "올해 첫 목표 이뤄…이젠 대상 욕심 내볼게요" 2024-05-19 19:18:41
박현경은 17번홀(파4) 버디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2m 안쪽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 재역전에 성공했다. 박현경은 “상상도 못한 일이 17번과 18번홀에서 일어난 것 같다”고 웃었다.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박현경은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54번째 생일' 탱크가 부활했다…역대 최고령 우승 2024-05-19 18:42:48
벙커로 향하면서 17번홀까지 보기 5개를 범하고 버디는 2개에 그치면서 3타를 잃었다. 그사이 KPGA투어 강자 박상현(41)이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으며 최경주를 1타 차까지 따라잡았다. 최경주가 18번홀(파4)에서 벙커세이브에 실패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한국 남자골프의 최고 베테랑들이 맞붙은 연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