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관형어 남발, 문장 힘 빠지고 의미도 모호해져 2023-09-04 10:00:02
전문가(업계)의 전망이다/설명이다/분석이다/지적이다.’ 이렇게 써야 올바른 문장이다. 이는 다시 주체를 주어로 삼아 ‘전문가(업계)는 ~라고 전망했다/설명했다/분석했다/지적했다’ 꼴로 쓰는 게 가장 건강한 문장이다. ‘-고’는 앞말이 간접 인용되는 말임을 나타내는 격조사다. 이를 활용해 주어를 살리고 동사문으로...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사과했을 때는 '사과했다'라고 쓰자 2023-06-26 10:00:10
‘-고’는 앞말이 간접인용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서술동사가 뒤를 받치게 돼 문장에 운율이 생긴다. 그런데 이를 관형어화해 ‘차별했다는 지목을 받은~’ 식으로 쓰는 이들이 많다. 이런 일탈적 어법은 정치적 표현에서 활발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인 게 ‘~라는 입장을 밝히다’이다....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관형어 남발이 가져온 일탈적 문장들 2023-06-19 10:00:10
‘-고’는 앞말이 간접 인용되는 말임을 나타내는 격 조사다. 이 용법은 글쓰기에서 아주 흔히 쓰이므로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아직도 네가 잘했다고 생각해?” 같은 데 쓰인 ‘-고’가 그것이다. 이때 앞말이 직접 인용되는 말임을 나타낼 때는 격 조사 ‘-라고’를 쓴다. “그는 ‘저는 홍길동입니다’라고 자신을...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우리말 사각지대에서 건져올린 '알(R)' 2023-06-05 10:00:09
‘CSR가’에선 R을 ‘아르’로 읽은 것이다. 앞말에 받침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우리말 조사가 ‘-은/는, -이란/란, -을/를, -이/가’로 달라진다. 이런 부분은 글쓰기에서 의미가 달라질 만큼 중요 사항이 아니라고 치부돼 자칫 간과해왔지만, 실은 늘 눈에 거슬리는 ‘손톱 밑 가시’ 같은 존재였다. 우리는 언제부터,...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보이지 않는 오류 하나, '소감을 밝히다' 2023-05-22 10:00:15
‘~할 것’이란 표현에 미래 추정의 의미가 담겨 있으므로 따로 ‘전망한다’를 쓸 필요가 없다. ‘~할’이라는 관형어에 쓰인 어미 ‘-ㄹ’이 그런 기능을 담당한다. 이 말은 앞말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고 추측, 예정, 의지, 가능성 등 확정된 현실이 아님을 나타낸다. 어미 ‘-ㄹ’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결혼한 지 3년, 햇수론 5년째" 그 셈법은? 2023-02-20 10:00:14
쓰는 ‘차(次)’는 의존명사로서, 앞말과 띄어 쓴다는 점을 잊지 말자. 실제 글쓰기에선 이를 무시하고 붙여쓰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 2년부터 만 3년 전까지 ‘3년 차’‘차’는 두 가지 의미로 쓰인다. 하나는 ‘횟수’ ‘차례’의 뜻을 나타낸다. 이것은 행위가 구별되는 거라 쓰임새가 비교적 분명하다. 몇...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몽뇨일]을 알면 우리말이 보여요 2022-04-25 10:01:01
‘ㄴ’음 덧나공통점은 합성어의 앞말에 받침이 있다는 것이다. 그게 ‘요일’과 만나면서 발음에 변화를 일으켰다. 우리말 발음에선 어떤 특별한 음운환경 아래에서 ‘ㄴ’음이 첨가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표준발음법 제29항은 그 조건을 규정으로 담은 것이다. 그것은 ①합성어 및 파생어에서 ②앞말에 받침이 있고...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큰일, [크닐]과 [큰닐]에 담긴 발음의 세계 2022-04-11 10:00:12
②앞말에 받침이 있고 ③뒷말의 첫음절이 ‘이, 야, 여, 요, 유’로 시작하는 경우, ‘ㄴ’음을 첨가해 발음한다는 게 표준발음법 규정이다(제29항). ‘막일[망닐]’을 비롯해 ‘내복약[내봉냑], 담요[담뇨], 신여성[신녀성], 식용유[시굥뉴]’ 등을 발음해보면 알 수 있다. 이른바 ‘ㄴ’음 첨가 현상이다. 고유명사...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20代 대선-20代 표심…代 , 같은 글자 다른 의미 2022-03-07 10:00:26
마주하다’란 뜻의 ‘대(對)’도 알아두면 글쓰기에 유용하다. 주로 두 가지로 쓰이는데, 첫째 ‘대국민 사과’ ‘대미(對美) 수출’ 같은 데 쓰인 ‘대’는 접두사이므로 항상 뒷말과 붙여 쓴다. 둘째 대비나 대립을 나타낼 때는 의존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쓴다. ‘자본주의 대 사회주의’ ‘10 대 1의 경쟁률’ 같은...
이낙연 "보궐 논란 안다" vs 주호영 "급할 때마다 말뒤집기" 2020-11-03 11:46:20
앞말을 뒤집는다'는 뜻으로 사전에 올라야 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서울·부산 시장 후보 공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전 당원 투표와 관련해 "민주당은 급할 때마다 전 당원 투표를 동원해 말을 뒤집었다"며 "민주당은 투표율 26.35%로 요건을 못 갖춰 폐기해야 하는데도 단순히 여론을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