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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향기] 수암골 벽화마을 거닐며 '직지의 향기'에 취해볼까 2016-08-21 15:30:44
바람을 쐬고 문화의 향기에도 젖어보는 것이 어떨까.피란민 마을이 벽화로 재탄생청주 여행의 시작점은 산동네 수암골이다. 6·25 전쟁 때 피란민이 모여 살던 동네다. 마을에 변화가 시작된 것은 2007년부터. 충북의 예술인들이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마을 담장에 그림을 그렸다. 어둡고 좁던 수암골은 화사...
나흘만에 서울, 60일 안돼 낙동강까지 함락,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전세 대반전 '북진' 2016-08-19 16:42:43
없었습니다. 퇴각하는 아군을 따르는 피란민 행렬도 아군의 사기를 돋우는 데 작용했지요. 그들을 적에게 넘겨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북한군은 총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낙동강을 뚫지 못했습니다. 아군이 낙동강 전선을 지키기는 했지만 그 치열한 전투 중에 수많은 희생자가 생겼습니다. 다부동 전투의 전사자만도 아군이...
'6·25때 질병'이 왜 다시 들끓나…결핵, 그 끈질김의 공포 2016-08-03 18:01:17
피란민 사이에서 결핵이 크게 유행한 뒤 전국으로 퍼졌다는 것이다. 이후 급격하게 산업화가 이뤄지면서 영양 상태가 좋아졌지만, 과거 결핵 감염 병력을 가진 기성세대는 여전히 많다. 인구밀도가 높아 접촉이 많은 것도 결핵 환자가 줄어들기 어려운 환경으로 꼽힌다. 이렇다보니 경제 수준이 좋아지는 것에 비해 결핵...
'결핵 세계 1위' 오명…한국이 왜? 2016-07-19 19:03:08
모인 피란민을 중심으로 결핵이 크게 유행했다. 전쟁 직후 발생률이 인구 10만명당 400명에 이를 정도였다.영양상태가 좋아졌지만 여전히 결핵은 퇴치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추적관리 실패를 꼽는다. 1989년 전국민 건강보험 시작과 함께 결핵 관리 주체가 보건소에서 개인 병·의원으로 바뀌었고...
[다산칼럼]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2016-07-03 17:48:33
30여만명의 피란민 중 배를 탄 사람은 3분의 1이 안 됐다. 전쟁 후 각자도생은 모두의 dna가 됐다.그 후의 경제 기적은 그야말로 전투를 치르듯 일하면서 이룬 것이다. 포스코 건설 초기 박태준 회장이 “제철소를 제대로 못 만들면 모두 우향우해 바다로 뛰어가 목숨을 버리자”며 직원을 독려한 것이나, 정주영...
'피란수도 부산'의 밤길 걸어요 2016-05-30 18:43:48
건축·문화 자산을 탐방하고 피란민의 생활상을 전시·공연·체험 등을 통해 재조명하는 행사가 야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부산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상반기 ‘피란수도 부산 야행(夜行)’을 오는 6월3일과 4일 이틀간 서구 임시수도 정부청사, 임시수도 기념거리, 임시수도 기념관 및...
제대로된 '장맛' 선보인다…천안역공설시장 국내 첫 발효장터 2016-05-25 18:56:01
천안역을 중심으로 피란민이 몰려들어 시장이 형성됐다. 1970~1980년대만 해도 인근에 버스터미널과 천안역이 있어 상가 면적만 9199㎡에 달할 만큼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가장 큰 시장이었다. 하지만 1989년 천안버스터미널이 천안 신도심인 신부동으로 옮겨가고 아산 배방지역에 ktx 천안아산역이 생기면서 쇠락의 길로...
'흥남철수' 주역 미 대령 증손자 벤 포니 씨 "증조부가 탈출시킨 분들 얘기 우리가 매듭져야" 2016-03-13 21:10:28
흥남철수 작전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흥남 부두에 몰려든 피란민 10만여명을 배에 태워 무사히 남녘으로 이끈 당시 작전 실무 책임자인 고(故) 에드워드 포니 미 해병대 대령(당시 계급)이 그의 증조할아버지다.그는 “증조할아버지와 한국의 연결고리를 이어나가는 것은 내게 주어진 사명 같다”며 “한국...
무조건 허무는 대신 문화·역사 살리기…감천마을 도시재생에 67억 추가 투입 2016-03-10 17:34:24
마을은 원래 6·25전쟁 피란민촌으로 시작한 부산의 대표적인 ‘달동네’였다. 2007년께 재개발이 논의됐지만 원주민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 뒤 특유의 풍광으로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돌며 ‘한국의 산토리니(에게해 남쪽에 있는 그리스 섬)’라는 별칭이 붙었다. 부산시와 사하구가...
‘생방송오늘저녁’ 천호동 족발골목 vs 족발쌈, 놓칠 수 없는 新舊대결! 2016-03-08 18:53:30
후 피란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다고 한다. 70년대 들어 하나 둘 음식점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먼저 정통족발집에서는 생양파와 마늘, 파 그리고 계피, 목향 등 10여 가지 재료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푹 삶은 족발과 매콤달콤한 겉절이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족발이 맛있는건 기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