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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에너지 혁명 촉진"…풍력·태양광 기지 건설강화 지시 2022-01-26 14:54:42
경직된 저탄소 정책 집행이 작년 가을 중국 전역에서 전력 대란을 초래한 가운데 시 주석은 '쌍탄 목표' 추진 과정에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태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그는 "(경제) 발전과 탄소 배출 감축 사이의 관계를 잘 처리해야 한다"며 "탄소 배출 감축은 생산력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녹색...
[정종태 칼럼] 다음 정부는 '독박' 쓰게 돼 있다 2022-01-24 17:25:47
무리한 탈원전에도 전력대란 사태가 벌어지지 않은 것 역시 이명박 정부 때부터 원전을 부지런히 지어 전력 예비율을 상대적으로 넉넉하게 관리해온 덕이 컸다. 정부는 탈원전을 외치면서도 전력 예비율이 위험수위에 올라 아쉬울 땐 원전과 화력발전 가동량을 늘리는 식으로 곶감 빼먹듯 했다. 혜택은 혜택대로 다...
미국은 피크아웃, 중국은 바텀아웃? [더 머니이스트-Dr.J’s China Insight] 2022-01-18 07:07:47
무리하게 석탄생산축소, 전력 송전 제한조치를 취하면서 석탄대란, 전력대란을 불러왔습니다. 문제가 커지자 이를 중단했지만 정상화 과정에서의 그 후유증이 4분기까지 영향을 줬습니다. 4분기 공업용 석탄·전력·공업생산과 전력소비량을 보면 석탄생산 감소→발전량 둔화→생산둔화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
시진핑 '대관식' 앞둔 중국, 5% 경제성장 사수 총력전 2022-01-17 13:41:44
작년 가을 중국 산업 현장에 일대 혼란을 초래한 전력 대란 역시 중국 중앙정부의 '운동식' 탄소 배출 저감 목표 집행 요구가 근본적 발단이 됐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개발 업체의 과도한 차입 경영과 주택 투기를 억제하겠다는 목표로 추진된 부동산 규제 정책은 '대마' 헝다의 디폴트를 촉발하는 등...
오미크론 상륙 속 '제로 코로나' 중국경제 위협요인 부상 2022-01-13 13:20:56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지속, 경직된 환경 정책이 초래한 전력 대란 등 여러 악재 쌓여 중국 경제 성장 동력은 작년 하반기부터 급속히 약화하고 있다. 중국의 작년 분기 성장률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작년 1분기 18.3%까지 올랐다가 3분기 4.9%로 급락했고 4분기에는 3%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 큰 문제는 경제 ...
'아날로그칩 名家' DB하이텍…"무선통신칩으로 영토 확장" 2022-01-12 17:11:06
반도체 대란의 수혜 기업으로 꼽히는 DB하이텍이 몸집을 키울 신무기로 무선통신칩을 선택했다. 전자기기 전원 장치 등에 들어가는 파워칩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로는 성장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DB하이텍은 아날로그 반도체를 주문받아 생산하는 업체다. 점유율 기준으로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중국 12월 생산자물가 10.3% 상승…전월보다 둔화 2022-01-12 11:14:22
부각된 부동산 산업 위축, 세계적 원자재 가격 급등, 전력 대란, 세계 코로나19 확산세 심화 등의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작년 하반기 들어 중국의 경기는 급랭하는 추세다. 이에 올해 가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장기 집권 시대를 열 중대 정치 행사인 20차 당대회 개최를 앞둔 중국은 '안정'(穩)을 최우선...
美 주간 실업보험 청구 20만 7천명…예상 상회 [글로벌 이슈] 2022-01-07 08:08:47
항공대란 배경…오미크론 인한 극심한 인력난” 사우스웨스트 “美 항공편 510편 취소…운항 지연 363건” EU, 코로나19 하루 감염자 사상 첫 100만명 돌파 미국 항공사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간 6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미국에서 1,700편의 항공 운항이 취소됐다고...
[사설] 러시아 밸브 잠그자 유럽 가스값 32% 폭등, 이게 현실이다 2022-01-06 17:24:24
수출 금지는 ‘중국 전력대란’으로 이어졌다. 석탄의 비중이 높아진 한국도 수급 관리를 위한 정부 긴급회의가 열렸다. 카자흐스탄에서 차량 연료가격이 급등하면서 새해 들어 최대도시 알마티 시청사가 불타고 국제공항이 반정부 시위대에 점령당한 소요 사태도 원활하지 못한 에너지가 문제였다. 카자흐스탄은 대규모...
"미국인 10명중 4명 거주지 지난해 산불 피해" 2022-01-06 05:42:05
한파로 수백만명이 전력 대란을 겪어야 했다. 지난 여름에는 이상 고온과 산불이 계속되며 말 그대로 불타는 한 철을 보내야 했고, 최근에는 켄터키주를 비롯해 중부를 휩쓴 이례적인 겨울 토네이도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WP는 특히 최근 5년 사이 산불 피해가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2016년의 경우 전체 미국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