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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장지 엮어 짠 뉴아트… "유럽 화단도 반했죠" 2018-01-31 19:40:40
조형사진입니다.”직장암으로 3년째 투병 중인 정씨는 서울대 회화과를 나와 1977년 제10회 파리비엔날레에 참가해 일찍이 다소 낯선 조형사진의 세계를 인정받았다. 1978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에서 소나무회, 글로벌 아트그룹 ‘노방브르’ 등의 창립을 주도했다.그가 파리에서 40년 동안 작품활동을...
그림과 사진을 엮어 짜다…조형사진가 정재규 '일어서는 빛' 2018-01-31 14:12:34
다른 방식의 표현기법이나 각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조형 사진은 기계적 성격이 강한 사진과 아날로그적인 '올짜기' 작업을 결합했다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서울대 미대 졸업 후 1977년 파리 비엔날레의 사진 섹션에 참여하면서 프랑스에 활동해 왔고, 1980년대 말레비치와 몬드리안을 비롯한 서양 미술사의 기하...
분청사기에 빠진 50년 … "전통 정신 몸으로 이어갑니다" 2018-01-22 18:27:46
31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센터 전관에서 펼치는 ‘이제 모두 얼음이네’전을 통해서다. 전시장을 가득 채운 윤씨의 분청 50점과 제자들의 작품 20점이 모처럼 분청사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돌아보게 한다. 이들은 모두 전통의 정신을 몸으로 이어받고 그 속에 현대성을 녹여 넣는 업(業)에 평생을 받쳐왔다....
"세상은 넓고, 살 만한 미술품은 많다" 2018-01-21 18:32:44
개막하고, k옥션의 대규모 경매 행사가 24일 서울 신사동 본사 경매장에서 치러진다. 새해 처음 열리는 아트페어와 경매 행사인 만큼 판매 실적과 입찰 결과에 벌써부터 미술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부의 미술품 유통법 시행과 삼성미술관 리움의 ‘개점휴업’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훈풍이 불어닥칠지...
[평창 G-30] ⑬ 세계인을 반하게 할 또 하나의 올림픽 2018-01-09 06:05:24
조성된 강릉아트센터는 문화올림픽의 또 다른 주요 무대가 된다. 작년 8월 서울올림픽공원 야외무대에서 선보인 국립오페라단의 '동백꽃 아가씨'가 오는 19일과 20일 강릉아트센터 무대에 다시 오른다. 작년 11월 예술의전당에서 첫선을 보인 국립발레단의 명작 발레 '안나 카레니나'는 다음 달 10일과...
[인터뷰] 낸시랭 “힘들었던 시련의 시간들, 나를 빛나게 해줄 거라 확신해” 2018-01-04 15:07:00
아트 작업을 하다 보면 금세 다시 빚이 쌓였다. 작품 활동을 하느라 넉넉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데에 지쳤다.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같은 마음일 거다. 그래서 그런 걱정 없이 수입이 편안하게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환경조형연구소를 세워 조형물을 만들고 당시 준비하던 ‘낸시랭 스타킹’을 자연스럽게 론칭하기...
연 1800억대 시장 회복… 내년 장욱진·천경자 등 강세 기대 2017-12-17 16:33:21
26일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39억원에 팔려 반추상화 작품 가운데 최고가를 세웠다.단색화가 박서보를 비롯해 백남준 김흥수 이응로 등의 작품도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박서보의 1979년작 ‘묘법 no. 10-79-83’(14억7400만원)을 비롯해 백남준의 1996년작 비디오아트...
뉴욕 문명과 고국의 향수… 단색으로 다리를 놓다 2017-12-10 17:45:50
끌어모았다. 미니멀리즘이라는 서구적인 조형어법과 한국 고유 정서가 담긴 전통적인 삶의 공간에 대한 깊은 향수, 자연에 대한 동경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게 주효했다.한국 설치미술의 선구자 임 화백이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사간동 현대화랑에서 펼치는 개인전은 진갑을 훨씬 넘긴 나이에 서구미학과 전통을 아우르며 이...
현대판 산수화 통한 깨달음의 미학 2017-11-29 18:17:33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교수(48)는 오랜 기간 단원 김홍도와 겸재 정선의 작품을 서양화 기법으로 재현해오고 있다. 단원과 겸재의 작품에 등장한 장소에 직접 가 산과 바위의 형세를 옮겼다. 2004년부터는 북한산 일대 경치와 풍경에 빠져들었다. 10년 이상 열정과 끈기로 일궈낸 ‘정주영의 풍경화’가...
[2018 평창] 올림픽은 문화와 함께 온다…비엔날레부터 전시까지 2017-11-18 06:22:00
표현하는 도구나 어린이 완구 재료가 아닌, 조형 언어로서 종이를 주목한다. 굳이 미술관이나 행사장을 찾지 않더라도, 일상에서도 충분히 평창올림픽 열기를 느낄 수 있다. 1988 서울하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은 평창의 이채로운 얼굴을 전하는 무대로 탈바꿈했다. 2일 개막한 '아트배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