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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칼럼] 국회 목욕탕의 TV채널 싸움 2025-03-14 17:22:41
당(黨)은 달라도 탕(湯)은 같이 쓴다. 그래서 여야 의원이 탕 속에 들어가 있으면 ‘한 탕 속’이 되는 것이다.” 2004년 이계진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적은 말이다. 한 여당 원로 정치인도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십수 년 전 국회 목욕탕의 추억을 털어놨다. 그는 “여야가 하루가 멀다 하고 난타전을...
3기 신도시 원주민 "내땅 강탈도 억울한데, 보상 지연으로 두번 울려" 2025-03-14 15:13:12
정당 보상을 받지 못한 강제수용 원주민들은 정든 삶의 터전을 상실하게 됐다"며 "피땀 흘려 일군 집과 농토를 헐값에 강탈당하는 고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장은 "토지보상 마저 지연되며 인해 원주민들은 막대한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야 국회의원들은 이제라도 보상 지연...
[속보] 與김상훈 "다음 주부터 여야정 실무협의체에서 추경 논의" 2025-03-14 11:43:21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각자 받은 재산별로 매긴다…정부, 75년만의 상속세 대수술 추진 2025-03-12 11:30:01
형제 등 기타 상속인에는 2억원을 적용한다. 정 실장은 "인구구조 측면에서도 시급하고 바람직한 정책방향"이라며 "다자녀가구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배우자공제는 민법상 법정상속분 한도에서 실제 상속분만큼 공제받도록 했다. 여야가 논의하고 있는 '배우자 상속세 폐지'가 현실화할...
[한경 오늘의 운세] 2025년 3월 12일 오늘의 띠별 운세 2025-03-12 06:00:03
내부의 어려움은 정면으로 돌파하도록 하세요. 어느 순간 눈을 똑바로 뜨고 지켜도 무언가를 잃게 될 실물 수를 주의하도록 하시고, 되도록 주변에게 많이 베풀기 바랍니다. 많이 생각하고 적게 말해야 이득입니다. 73년생 시간이 지나가면 일이 잘 풀릴 것입니다. 당신의 기존에 유지했던 대인관계에 최선을 다하여야...
'주52시간 예외' 막히자…특별연장근로 6개월로 늘린다 2025-03-11 17:53:44
◇민주당도 ‘동의’…활용률 늘어날까그간 정부·여당은 국내 반도체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R&D 분야에 한해 주 52시간 규제 예외를 인정하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을 담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추진했다. 하지만 민주당과 노동계 반발 때문에 법안이 상임위원회 소위 문턱도 넘지 못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한때...
尹석방 후 거세진 정쟁…국정협의회 30분만에 파행 2025-03-10 17:53:46
◇대통령 석방에 정책 논의 뒷전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 구속 취소가 이날 협의회 결렬의 진짜 이유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야당 내 국정협의회에 부정적인 기류가 많았다”며 “이를 일방적으로 취소했다가 역풍을 받을까 우려해 응한 뒤 결렬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향후 민생 정책 협의...
"동덕여대 훼손된 날 눈물…모두가 극단적 방법 원한 것 아냐" [인터뷰] 2025-03-07 13:30:36
남녀 공학 전환이 학교의 존립을 위한 것이라면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학교 측에서 '아무것도 진행된 게 없다'라고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학생들이 학교 말을 못 믿겠다고 한 것도 이해는 간다. '내부적으로 뭔가 더 진행된 게 있을 것이다'라고 의심할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87년 헌법체제 수명 다해"…개헌 목소리 커진다 2025-03-06 18:02:36
정치권 원로와 여야 잠룡으로 거론되는 정치인들이 6일 한 자리에 모여 개헌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날 대한민국 헌정회와 민주화추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대토론회’에 참석한 정치인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한목소리로 87년 헌법 체제의 수명이 다했다고 주장했다. 정대철 헌정회장은 “지금...
2030 표심 노린 여야, 코인정책 경쟁 2025-03-06 18:02:23
조기 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여야가 앞다퉈 코인 투자자를 겨냥한 정책 발굴에 나서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의 가상자산 정책에 대응하는 한편 ‘스윙보터’(선거 때마다 지지 정당을 바꾸는 유권자 집단)인 2030세대의 표심을 잡기 위한 차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