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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독일 데뷔무대 5차례 커튼콜…"뮌헨필과 협연 영광" 2023-11-17 09:20:18
5차례 무대로 나와 인사를 해야 했다. 앙코르곡으로는 차이콥스키의 사계 중 11월을 쳤다. 1893년 창단돼 1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뮌헨 필하모닉은 독일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다. 1900년대 초반 구스타프 말러가 자신의 교향곡 4번과 8번의 세계 초연을 직접 지휘한 역사가 있고, 1979년 루마니아 태생의 세르주...
[인터뷰] 정명훈 "K 클래식의 저력은 음악을 좋아하는 것" 2023-11-17 05:30:00
이 곡은 정명훈이 197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 뒤 같은 해 10월 카네기홀에 데뷔할 당시 쳤던 곡이기도 하다. 이어 베토벤 3번 교향곡 영웅을 무대에 올렸다. 정명훈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은 이제 안친지가 40년도 넘는다"면서 "일생 해도 힘든 곡 중 하나"라고 말했다. 57년 전인 13살 때 학교에서 선생님 대신...
때론 안달나게, 때론 벅차게…음율을 지배하는 자, 관객을 사로잡다 2023-11-16 19:13:01
그런 면에서 베버의 ‘오베른 서곡’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선택한 건 신의 한 수였다. 파비오의 차이콥스키는 전반적으로 템포가 느린 편이었다. 그러면서도 최대한 섬세하게 노래하는 부분을 살려내 늘어지거나 단조롭지 않도록 조율했다. 평소 조향에 조예가 깊어 자신의 이름을 딴 향수가 있는 루이지는 음악 역시...
'11월의 봄' 선물한 RCO…'소리의 조향사'와 브론프만 환상적 만남 2023-11-12 18:42:28
답했다. 2부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에서 오케스트라는 (국내에서도 매우 빈번하게 연주되는 ‘사골’ 레퍼토리임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감동을 심어주었다. 루이지는 3악장 왈츠를 제외하고 시종일관 일반적인 연주보다 느린 템포를 설정했다. 악단이 본질적으로 품고 있던 소리의 스펙트럼을 최대한 폭넓게 과시할 줄...
"임윤찬은 견줄 수 없는 천재…탁월한 무대 장악력 배우고파" 2023-11-05 12:43:09
부문이 번갈아 열린다. 러시아 차이콥스키콩쿠르 우승자 나레크 하크나자리안(2006·첼로), 영국 리즈콩쿠르 우승자 소피아 굴리악(2008·피아노) 등 명연주자들이 이 콩쿠르를 거쳤다. 바로 전 대회인 2019년 윤이상콩쿠르(피아노 부문)에선 지난해 미국 밴 클라이번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임윤찬(19)이 1위에...
'넥스트 임윤찬' 피아니스트 정규빈, 윤이상국제콩쿠르 우승 2023-11-04 20:04:28
있다. 임윤찬 외에도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 나레크 하크나자리안(2006·첼로), 영국 리즈 콩쿠르 우승자 소피아 굴리악(2008·피아노) 같은 명연주자들이 이 콩쿠르를 거쳤다. 정규빈은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은 피아니스트다.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을 사사한...
러, '호두까기인형' 예매는 하늘의 별 따기…"사흘 줄 서야" 2023-10-31 19:14:22
의미를 지닌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차이콥스키 음악과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하는 전설적 발레 호두까기 인형 표를 구매하기 위해 매표 보름 전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대기 줄이 형성됐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볼쇼이극장은 지난 17일 연말 호두까기 인형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 12월 23∼28일 공연은 11월...
한경arte필 수석 객원지휘자에 윌슨 응 2023-10-31 18:38:45
부지휘자에 임명돼 2022년까지 활동했고,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 경기필하모닉 등을 지휘했다. 윌슨 응과 한경아르떼필은 내년 3월 홍콩아츠페스티벌에 초청받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프로코피예프 ‘피터와 늑대’를 비롯해 홍콩 현대 작곡가 도밍 람의 ‘벌레 세상’ 등을 들려준다....
파비오 루이지 "음악에 혼을 담는 것, 무엇인지 들려주겠다" 2023-10-30 18:44:08
피아노 협주곡 제2번(예핌 브론프만 협연)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을 들려준다. 모두 낭만주의 시대 작품이다. 루이지는 “200~300년 전에 작곡된 작품이라도 지금 무대에 오르면 ‘현대의 음악’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양인모 등 한국 연주자와도 손을 맞춘 경험이 ...
무릎 꿇고 색소폰 분 브랜든 최…빛나게 받쳐준 지중배 2023-10-26 18:48:43
연주도 훌륭했다. 지중배 지휘자는 이어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6번, 일명 ‘비창 교향곡’에서 곡의 감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춘 해석을 들려줬다. 1악장은 제1 주제부에서 프레이징이 다소 모호하고 성급했고, 발전부 직전에 바순이 전혀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설득력 있는 해석이었고, 풍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