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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본말전도 치닫는 연금개혁, 尹 대통령이 바로잡을 때 2024-05-02 18:08:21
복지부는 모수개혁의 핵심인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등의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지 않은 채 작년 10월 국회에 개혁 방안을 일임했다. 진솔하게 고통 분담을 호소해도 될까 말까 한 과업을 총선 승리가 최우선인 국회에 떠맡겼으니 출발부터 잘못 끼운 단추였다. 국회는 넘겨받은 공을 다시 공론화위로 떠넘겼고 40대 이상이...
[마켓칼럼] 금리 높지만 기업 실적은 좋아…"방향성 탐색 구간" 2024-05-02 16:55:34
배당 소득에 대해 분리과세를, 주주환원을 늘린 기업에 대해 법인세 세액공제를 언급했다. 다만 이들 내용은 아무래도 낙관하기는 어렵다. 현재 배당 대비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 박근혜 정부가 시도한 후 일몰되었다는 점, 여소야대 국회를 넘어서야 하는 점 때문이다. 당분간 KOSPI의 상·하단을 열어 놓고 대응하되,...
KDI "고금리에 내수 회복 쉽지 않아…대규모 내수부양 자제해야" 2024-05-02 12:00:14
가계의 소득 증가, 기업의 투자 증가 등 내수를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동한다. 반면 고금리의 지속은 기업 투자의 기회비용 상승, 가계의 저축 유인 증대 등으로 이어져 내수를 위축시킨다. 연구진이 실제 2004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0년간 수출·금리와 소비·투자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수출 증가는 소비와 투자의...
국민연금 조기 수령 선택 폭 넓어진다 2024-05-01 18:43:21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대학 편입제도도 손질한다. 편입학 정원 산정 요건을 개선해 학생들의 편입학 기회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정부는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꿈사다리 장학금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한다. 직업계고 재학생이 자격증 취득 비용 등으로...
[윤성민 칼럼] 민생지원금이라 쓰고, 기본소득이라 읽는다 2024-05-01 18:04:37
기본소득을 위해선 증세가 결국 불가피하며, 이 경우 국토보유세 신설이 거론됐다. 모든 개인이 가지고 있는 토지에 대해 매기는 세금인데, 이름부터가 불쾌하다. 개인 소유 토지인데, 국토보유세라니. 토지공개념이란 미명 아래 사유재산을 부정하는 발상이다. 국토보유세 신설 시 부동산 실효세율 목표치를 보면 보유세가...
남편 출산휴가 한달로 늘리고 ISA 전면 손질해 계층이동(종합) 2024-05-01 16:22:31
구현하는 밑그림이다. 미래세대가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고, 능력·노력에 따라 소득 계층을 상향 이동할 수 있어야 경제 성장과 사회 이동성이 선순환한다는 것이다. 이런 기조로 이번 대책은 일자리·교육기회·자산형성 등 3대 방향에 방점을 찍었다. 양질의 일자리로 소득 상향 기회를 늘리고, 능력과 노력에 기반한 교...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검토 2024-05-01 08:00:00
장학금'의 범위를 초등학생까지 넓힌다. 근로소득 통한 자산 형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도 전면 개편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사회 이동성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 공공기관 신규채용 고졸 비중 확대 능력과 노력에 기반한 교육 기회...
하워드 막스 "손실 감내할 각오가 투자 성공의 필수 요인" 2024-04-30 14:03:27
동안 포기하게 되겠지만 이는 그저 기회비용일 뿐,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확실한 이자소득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대부분의 투자는 “즉각적이지도,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득”을 얻기 위해 손실 리스크를 떠안는 진정한 희생을 내포합니다. 애슐리는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리스크/수익의 관점에서 희생에 대한...
엔저에 일본 내 물가 상승 불만 커져…수출 효과는 감소 2024-04-30 13:08:46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날 기회를 맞고 있다고 보고 소득·주민세 감세 등 정책을 펴고 있다. 물가 상승률이 2022년 4월부터 2년 연속 일본은행의 목표치인 2% 이상을 웃돌고 있는 만큼 가처분 소득을 뒷받침해 소득 증가→소비 증가→물가 상승→소득 증가의 선순환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임금...
'팬데믹 재발방지' WHO 국제협정 놓고 합의 근접 2024-04-30 00:19:49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WHO가 '역사적 기회를 포착했다'는 표현을 써 가며 보도자료를 낸 것은 IHR 초안 합의가 그만큼 어려웠다는 점을 반증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IHR 초안을 둘러싸고 회원국 간 이견이 많았다. 국가별 소득 수준과 보건 역량에 따라 이해관계가 갈리는 사항이 다양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