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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rte] 도서 증정 이벤트 : 박신양의 책 '제4의 벽' 2023-12-29 19:14:03
신작 ‘사랑은 낙엽을 타고’로 돌아왔다. 슈퍼마켓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안사’와 공장에서 공기 프레스를 다루며 각종 먼지를 털어내는 ‘홀라파’가 우연히 술집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다. 외롭고 쓸쓸한 이들에게 일상은 지리멸렬하다. 사랑이 이들의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 영화평론가 이동윤의 ‘아트하우스...
웃긴 장면은 슬프고, 슬픈 장면은 웃기다…핀란드 로맨스의 이상한 매력 2023-12-28 17:36:58
활동하고 있다. 그의 최신작 ‘사랑은 낙엽을 타고’(2023)는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제목에서처럼 러브스토리를 다룬 이 영화의 주인공 커플은 안사(알마 포이스트)와 홀라파(주시 바타넨)다. 이들 삶은 나뭇가지에 걸린 마지막 잎새처럼 쓸쓸하고 아슬아슬하다. 홀라파는 술이 유일한...
한국계 감독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美 골든글로브 5개 후보(종합) 2023-12-12 05:27:41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인 핀란드 영화 '사랑은 낙엽을 타고'(폴른 리브스),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은사자상 수상작인 '이오 카피타노', 스페인 영화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등이 후보에 올랐다. 한국계 배우와 제작진이 대거 참여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도 TV 단막극...
한국계 감독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美 골든글로브 5개 후보 2023-12-12 04:00:03
'패스트 라이브즈'를 비롯해 '아나토미 오브 어 폴',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인 핀란드 영화 '사랑은 낙엽을 타고'(폴른 리브스),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은사자상 수상작인 '이오 카피타노', 스페인 영화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등이 후보에...
정부 "화요일까지 호우·대설 피해예방 만전" 2023-12-10 22:17:54
낙엽과 담배꽁초 등 빗물받이 주변 이물질 제거와 배수시설 정비를 당부했다. 큰 눈이 예보된 산간마을에서는 제설물자와 구호물품을 미리 배치하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시 탐방객 입산 통제 등 안전조치를 하는 것을 당부했다. 김광용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침수지역·도로, 해안가와 산간지역 등에서...
"11∼12일 눈·비 많이 내려요"…정부, 대책회의 개최 2023-12-10 21:31:17
겨울에 발생하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해 낙엽과 담배꽁초 등 빗물받이 주변 이물질 제거와 배수시설 정비를 강조했다. 큰 눈이 예보된 산간마을에서는 제설물자와 구호물품을 미리 배치하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시 탐방객 입산 통제 등 안전조치를 하는 것을 당부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힘겨운 현실에도 피어나는 사랑…외로운 두 영혼의 독특한 로맨스 2023-12-10 18:09:25
낙엽을 타고’(사진)에서 남자 주인공 홀라파(주시 바타넨 분)가 나이 많은 직장 동료 한스네와 맥주를 마시며 나누는 대화다. 두 남자는 사뭇 진지하면서도 무표정하게 툭툭 말을 주고받는다. 핀란드 거장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스무 번째 장편 영화인 이 작품은 독특한 로맨틱 코미디다. 헬싱키를 배경으로 비정규직이거나...
고단한 현실에도 사랑은 피어난다···영화 '사랑은 낙엽을 타고' 2023-12-08 18:44:41
오는 20일 개봉하는 핀란드 영화 ‘사랑은 낙엽을 타고’에서 남자 주인공 홀라파(주시 바타넨 분)가 한 주점에서 나이 많은 직장 동료 한스네(얀 히티아이넨)와 맥주를 마시며 나누는 대화다. 두 남자는 사뭇 진지하면서도 별 표정 없이 툭툭 말을 주고받는다. 핀란드 거장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스무 번째 장편 영화인 이...
"설마 나도?"…스타트업 외부감사, '남 일'이 아니다 [긱스] 2023-11-26 10:14:06
낙엽들이 길가에 소복이 쌓여간다. 이윽고 코끝 시린 바람이 불어올 때면 공인회계사들은 이른바 ‘시즌’이라고 불리는 외부감사에 대한 생각에 본능적으로 무언의 압박감을 느끼곤 한다. 해당 시기에 대부분의 업무가 집중되기 때문도 있지만 외부감사 대상 회사와 담당 공인회계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업무이기에 더욱...
대만 IT 회사가 한국에 진출한 이유…"기술 위협 점점 커져" [강경주의 IT카페] 2023-11-22 10:51:18
꼽았다. 기억에 남는 관광지를 묻자 가을 낙엽이 떨어진 덕수궁 돌담길을 주저없이 가리켰다. 상대적으로 한국보다 덥고 습한 대만에선 낙엽을 볼 기회가 많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앞으로 한국을 더 많이 방문하겠다며 웃음짓던 그는 본격적인 인터뷰에 들어가자 웃음끼를 싹 거두며 정보기술(IT) 전문가의 면모를 드러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