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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고양이 유전자 보니 1만2천년 전 '비옥한 초승달'서 가축화 2022-12-06 15:25:51
메소포타미아의 '비옥한 초승달' 지역에 정착해 농사를 짓기 시작한 것이 출발점이 됐다고 한다. 먹이를 찾아온 대담한 야생 고양이와 곡식을 축내는 해로운 동물인 쥐를 제거해야 하는 인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며 공생 관계를 토대로 한 가축화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미국 컬럼비아 미주리대학에 따르면...
화성에서도, 네옴시티에서도…스마트팜이 필요한 이유 [긱스] 2022-12-05 15:48:59
소개합니다. 인류 최초 문명의 발상지인 메소포타미아 지역에는 야생 밀이 있었습니다. 수렵채집 생활에 익숙해져 있던 당시 사람들에게 야생 밀은 새로운 먹거리였습니다. 그리고 잘 자랐습니다. 더 많은 밀을 얻기 위해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밀의 씨앗을 땅에 뿌렸고, 그때부터 인류의 역사는 송두리째 바뀝니다. 인류...
화성에서 감자 키우기…'스마트팜' 기술로 가능하다 2022-11-21 16:29:38
인류 최초 문명의 발상지인 메소포타미아 지역에는 야생 밀이 있었다. 메소포타미아인들이 처음으로 야생 밀의 씨앗을 땅에 뿌리면서 인류의 역사는 송두리째 바뀐다. 사람들은 수렵채집 생활을 접고 한곳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사회가 만들어졌고 그렇게 국가가 탄생했다. 밀 농사를 시작한 지 약 1만 년이 흘렀다. 영화...
접히고 휘어지고…디지털 시대 성큼 앞당긴 '유리의 변신' 2022-10-17 16:30:09
대부분의 역사학자는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문명에서 처음 사용된 뒤 전 세계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한다. 유리는 신비로우면서 아름다운 빛을 낸다는 이유로, 오랜 시간 특정 계층의 귀중품으로 사용됐다. 중세 시대에는 가톨릭 성당의 창을 장식하는 스테인드글라스로 활용돼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3세기에...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아편은 서구제국의 고수익 사업…중국 4000만명 중독 2022-09-19 10:00:10
‘아편(opium)’은 메소포타미아가 원산지로, 중국에선 아랍어 ‘아프염(af-yum)’이나 ‘아푸용(a-fu-yong)’을 음역해 ‘아편’ 또는 ‘아부용’이라고 표기했다. 아편은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로 삼은 뒤 동인도회사를 매개로 주요 교역 품목이 됐다. 애초에 포르투갈인들이 인도 중부에서 생산되던 아편을 인도 고아를...
"아들아, 공무원이 최고다"…4000년 전 아버지의 진심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09-10 11:00:02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의 쐐기문자와 생활상을 다뤘을 때도, “어떻게 저 글자들을 해석했는지 알려 달라”는 요청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프랑스의 언어학자 장 프랑수아 샹폴리옹 등 고대 문자들의 비밀을 풀어낸 학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언어 천재, ‘로제타석’ 해독해 이집트의 비밀 풀다...
'국민화가' 이중섭, '근대조각 거장' 문신…예술혼 빛나네 2022-09-07 16:08:07
있다.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의 유물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세계 최고 박물관 중 하나인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의 소장품 66점을 빌려왔다. 메소포타미아는 인류 최초의 문자(쐐기문자)가 태어난 곳이다. ‘모든 이야기의 원조’로 불리는 길가메시 서사시,...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파운드·마르크·달러 화폐단위는 귀금속에서 유래 2022-08-15 10:00:28
아니라 그때그때 중량을 달아 계산했다.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등에선 주화가 아닌 은괴의 무게를 달아 사용했고, 상황마다 금속의 가치는 천칭에 달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의를 집행하는 법규에도 은의 무게를 통한 지불 방식이 명문화됐다. 기원전 2세기 메소포타미아 에슈눈나 법전에 “다른 사람의 코를 물었을 때...
[천자 칼럼] 빚 탕감과 모럴 해저드 2022-07-28 17:33:10
레위기 25장에 전한다. 이런 전통은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바빌론의 금융 서판을 깨끗이 지우는 ‘클린 슬레이트(clean slate)’라는 부채 기록 말소 의식을 정기적으로 행했다. 국민이 채무자로 속박당하면 전쟁 가용 병력이 그만큼 줄어드는 부작용을 감안한 조치이기도 했다. 현대 한국...
이라크서 유물 밀반출하려다 징역 15년 선고받은 영국인 석방 2022-07-27 00:44:28
말했다. 퇴직한 지질학자인 피튼은 고대 메소포타미아 유적지인 이라크 남부 에리두 등지를 둘러본 뒤 지난 3월 20일 바그다드 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가 체포됐다. 그의 짐 속에 들어있던 12개의 도기 파편 등 유물이 공항 당국의 보안 검색 과정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피튼은 도기 파편을 유적지에서 기념품 차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