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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내세운 노루·삼화 행보 "똑 닮았네" 2024-05-12 18:43:34
벽화전 후원을 시작으로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나탈리 카르푸셴코 사진전, 김환기 탄생 110주년 특별전, 라울 뒤피 회고전 등을 후원했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타카하타 이사오전에도 도료를 제공했다. 비슷한 그래프를 그리며 성장하는 두 회사는 컬러를 연구하는 별도 조직을 운영한다는 것도 닮았...
"가난한 천재라더니"…'20억짜리 외제차' 산 청년의 몰락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5-11 09:59:46
뽑은 세계 최고 권위의 미술 행사인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국가대표 선수. 불과 스물아홉 살의 나이에 연 대규모 회고전으로 관객 줄을 200m 늘어세우고 주변 도로를 마비시킨 최고 인기 작가. 미술 전문지가 꼽은 젊은 작가 1등. 뷔페를 두고 언론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불과 27살의 나이로 피카소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인터넷 통달한 칠순의 예술가…"익명에 숨은 범죄자들, 다 나와!" 2024-05-09 17:51:31
번째 키워드다. 2019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대만관에서 선보인 ‘3X3X6’은 각 전시장에 설치된 6개의 카메라가 끊임없이 모니터링하는 3평방미터의 감옥을 은유한다. 외부를 찍어 내부자에게 보여주는 카메라가, 내부자를 찍어 외부에 보여주는 역할로 바뀐 셈이다. 관람객은 자신을 감시하는 카메라가 보내는 영상과 함께,...
[이 아침의 화가] 서양 재료에 담은 동양사상…미술계 충격에 빠뜨린 거장, 곽훈 2024-05-08 18:37:04
1995년 제1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관. 한 작가가 내놓은 파격적인 작품에 세계 미술계의 시선이 쏠렸다. 나무 막대기에 큰 도자기를 엮어 매달아 놓은 작품. 한국관 야외 마당에서 시작한 작품 ‘겁/소리, 마르코폴로가 남기고 간 것은 무엇인가’는 그 끝이 베네치아 바다에 닿아 있었을 만큼 거대했다. 이 작품을...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비보컬 아카펠라 콘서트 2024-05-07 19:21:50
있습니다. 제81회 휘트니비엔날레가 던지는 이야기입니다. - 전 미술전문기자 이한빛의 ‘아메리칸 아트 살롱’ ● 쇠퇴한 상점에서 세계적 의류 기업으로 스기모토 다카시가 저술한 는 일본 야마구치현의 쇠퇴한 상점가에 틀어박혀 있던 한 청년이 ‘유니클로’라는 금광맥을 손에 넣을 때까지의 이야기다. 알려지지 않은...
뉴욕타임스 신문지에 그린 유화…김환기 특별전 뉴욕서 개막 2024-05-03 13:31:07
누리고 있었던 그는 1963년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한국 대표로 참여한 것이 계기가 돼 50세의 나이에 뉴욕으로 건너갔다. 한국에서 누리던 명예와 지위를 모두 뒤로 하고 도착한 뉴욕에서, 그는 동양에서 온 가진 것 하나 없는 무명 화가나 마찬가지였다. "어제는 어쩐지 뒤숭숭해서 거리에 나갔지. 우연히 레이먼드...
당신은 역사가인가, 영화감독인가, 사회고발자인가, 미술가인가…모두가 나다 2024-05-02 19:37:46
지난해 영국 왕실의 기사 작위를 받았다. 그는 올해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영국관 공식 작가로 선정돼 ‘밤새 빗소리를 듣다(Listening All Night to the Rain)’라는 제목으로 회고전 형식의 대규모 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가 특별한 건 두 가지 측면에서다. 그동안 흑인 이민자들의 정체성과 제국주의, 영국 내 ...
시대·국경 넘은 인연…K컬처의 두번째 고향 2024-05-02 19:27:14
휘트니비엔날레는 올해 30년 전 한국과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10년간 장기 파트너십을 맺은 첫 결과물인 휘트니비엔날레가 뉴욕 한복판에서 오는 8월 11일까지 열린다. 미국 내 가장 첨예한 문제를 다루는 동시에 인류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예술가들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
뒤집어진 성조기, 침몰하는 백악관…뉴욕 한복판서 "미국은 망했다" 2024-05-02 19:25:02
던진 물음이다. 올해 휘트니비엔날레는 미술관 큐레이터인 크리시 일스와 멕 온리가 디렉터를 맡았다. 주제인 ‘실제보다 더 나은’은 ‘현존’이라는 개념을 고민한다. 일상을 파고든 인공지능, 낙태 문제로 대표되는 개인과 사회의 신체 주도권 다툼, 늘 반쯤 온라인에 접속된 상황에서 발생하는 유동적 정체성,...
'리뷰의 허브' 아르떼 1년…고품격 컬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2024-05-01 18:53:13
이탈리아 베네치아비엔날레의 올해 현장 기사(13건)는 국내 언론 가운데 가장 많았다. 지난 1년간 열린 유럽 최정상급 미술 장터인 파리+와 프리즈 런던, 북미 최대 미술시장 행사인 아트바젤 마이애미, 아시아 최고인 홍콩 아트바젤의 현장 리뷰를 모두 만날 수 있는 곳도 국내에서는 아르떼뿐이었다. 거장의 인터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