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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위원장 "사회적 대화 유지돼야…정부 태도변화 필요" 2024-06-13 12:00:21
"가계 실질소득을 만회하고 올해 물가상승률을 더해 대폭 인상돼야 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사용자들이 주장하는 최저임금 차등적용은 취약계층에 고스란히 피해를 전가하며 최저임금제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 것이므로 그런 모든 시도를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소수 노조 참여를 늘리고 노조...
"긴축 충분히 유지…정책기조 전환은 천천히 서두를 것" 2024-06-12 18:44:19
둔화 속도가 늦어지고 환율 변동성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마지막 구간에 접어든 지금 이런 상충 관계를 고려한 섬세하고 균형 있는 판단이 필요하다”며 ‘천천히 서둘러라(festina lente)’라는 아우구스투스 로마 황제의 정책 결정 원칙을 전했다. 이...
주담대 몰린 영끌족…가계빚 최대폭 증가 2024-06-12 18:16:41
가계대출이 두 달째 증가세를 유지하자 금융당국은 ‘긴장 모드’에 들어갔다. 연말 기준금리 인하까지 겹치면 가계부채가 걷잡을 수 없이 폭증할 수 있어서다. 최저 연 1%대 금리인 신생아특례대출을 받을 수 있는 부부 합산 소득요건이 기존 1억3000만원에서 하반기에는 2억원으로 늘어나는 점도 불안 요인으로 꼽힌다....
[마켓칼럼] 미국 증시, 숨고르기가 필요한 시점인가? 2024-06-12 15:00:01
미국 가계의 현재 순자산가치는 1분기말 가처분소득의 776%를 상회하며 과거 2008년의 가계 부채발 금융위기의 재연 가능성은 향후 2년내에 아주 희박하다. 또한, 최근 고용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이다. 5월 비농업자 신규고용이 과하게 확대된 듯(27만2천명 실질, 예상 18만5천명) 보이지만, 실제로는 과열수준은 아니라...
한은총재 "섣부른 금리인하로 물가 불안시 정책비용 더 커져" 2024-06-12 10:00:05
내려도 물가상승률 둔화 속도가 느려지고 환율 변동성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마지막 구간에 접어든 지금, 이런 상충관계를 고려한 섬세하고 균형있는 판단이 필요하다"면서 '천천히 서둘러라'(Festina Lente)라는 아우구스투스 로마 황제의 정책 ...
[정종태 칼럼] 상속세, 정치적으로 접근할 문제 아니다 2024-06-11 18:09:18
데 있다. 가계의 실질 가처분소득을 장기 그래프로 그려보면 2016년 4분기를 정점으로 줄곧 내리막길이다.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돈의 실질 가치가 줄고 있다는 건데, 특히 지금의 젊은 세대는 얄팍한 소득 대비 자산가격이 너무 올라 부를 축적할 기회조차 사라졌다. 베이비부머인 부모 세대는 경제성장기에 올라타...
엔저 후폭풍…日, 1분기 GDP -0.5% 2024-06-10 18:34:27
대비 25개월 연속 하락해 최장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가계 저축률도 줄어들고 있다. 일본 내각부 산하 경제사회종합연구소에 따르면 가계 저축률은 2021년 6.6%, 2022년 3.4%에서 지난해 0.1%로 떨어졌다. 세계 경제에서 일본의 존재감마저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본은 작년 명목 국내총생산(GDP) 순위에서 ...
[마켓人] 서유석 금투협회장 "밸류업, 페널티보다 평판 형성이 효과적" 2024-06-09 06:05:00
-- 벤치마크인 일본의 밸류업 성공 비결은. ▲ 가계 자산을 자본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구조 개혁과 총리 직속의 컨트롤타워인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회의'를 꼽을 수 있다. 자본시장에 대한 장기 투자를 통해 가계 소득을 올리도록 유도하는 한편,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직접 부처...
ECB 금리 내렸지만 유로존 국채 금리↑…"추가인하 기대 낮아" 2024-06-07 09:15:58
글로벌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KPMG의 야엘 셀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제는 물가가 높고 재정정책도 다소 느슨한 미국과는 다르다"면서 "유럽에서는 가계 실질소득이 줄어 생활비 위기를 겪고 있는 반면 미국에서는 내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satw@yna.co.kr (끝)...
韓 1인당 국민소득, 사상 첫 日 추월 2024-06-05 18:34:52
사상 처음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한은이 이날부터 국민소득계정 집계 기준 연도를 2015년에서 2020년으로 바꾸면서 지난해 한국 1인당 GNI가 기존 발표치(3만3745달러)보다 7.3% 늘어난 영향이 크다. 한국은 대다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처럼 5년마다 한 번씩 기준년을 개편한다. 신산업과 신상품을 추가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