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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싫었다"…'세계 최고 천재'가 혐오한 20대 男의 정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1-20 10:43:01
‘그리스도의 세계’를 그리게 됐습니다. 다빈치가 맡은 건 그림 왼쪽 아래의 천사 중 왼쪽. 하지만 이 젊은 제자가 그려낸 얼굴은, 누가 봐도 베로키오가 맡았던 다른 인물들의 얼굴보다 훨씬 아름답고 생기가 넘쳤습니다. 어린 제자에게 실력으로 완패한 베로키오는 이 작품을 완성한 뒤 더는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고...
美애틀랜타 한인종교단체 살인사건 용의자들, 법정서 무죄 주장 2024-01-18 09:25:38
'그리스도의 군사들' 살인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한인 용의자 7명 전원이 17일(현지시간)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이 모(54) 씨와 그의 아들(15)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 귀넷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열린 기소인부절차에 출석해 "무죄"라고 주장했다고 현지언론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보도했다....
성탄절에 십자가 들고…목숨 걸고 미국行 오른 중남미 이민자들 2023-12-26 02:25:33
출신 미국행 캐러밴은 붉은 글씨로 '그리스도'라고 적힌 흰색 십자가를 앞세운 채 며칠이 걸릴지 모르는 고행길을 선택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캐러밴은 대규모로 무리 지어 이동하는 이민자 행렬을 가리킨다. 개별 이동에 따르는 위험과 비용 등을 줄이기 위해서다. 예전에는 알음알음 자발적으로 의견을 모아...
지구촌 전쟁·테러로 우울한 성탄절…트리 불끄고 상점도 썰렁 2023-12-24 17:25:55
앙투안 샤흐다 대주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지인 팔레스타인에서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시리아에서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폭격 희생자들과 연대해 교회에서 열린 모든 공식 기념행사와 환영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거의 매일 폭격 소리를 듣게 된 레바논 남부의...
[책마을] 명화 속에 담긴 여자들의 공간 2023-12-22 18:31:00
그리스도’(1618)는 부엌 그림의 정수를 보여준다. 신약 성서에 등장하는 마르다·마리아 자매의 일화를 그렸다. 예수가 집에 들자 언니 마르다는 식사를 준비했고, 동생 마리아는 예수의 말씀을 들었다. 벨라스케스의 그림은 부엌에 있는 언니 마르다의 뾰로통한 표정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저자는 “마르다와 마리아가...
[윤혜준의 인문학과 경제] 쇼핑 축제 된 크리스마스, 소박한 기부도 함께 하기를… 2023-12-13 18:29:57
전략이다. 물론 산타클로스는 4세기 그리스도교 성인인 성 니콜라스를 지칭하기는 한다. 성 니콜라스는 이웃에게 아낌없이 물질적인 기부를 몰래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를 ‘선물’의 상징으로 삼기에 적절한 면이 없지 않다. 성 니콜라스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했기에 이웃을 사랑했고 기부와 희생의 삶을 실천했다....
전쟁에 성탄 행사 취소…어둠에 잠긴 '예수 탄생지' 베들레헴 2023-12-11 16:19:03
베들레헴 중심가에 있는 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한 장소로 알려진 마구간 위에 세워진 기념 교회다. 마구간 위로 교회가 들어서다 보니 탄생 장소는 자연스럽게 지하 동굴 같은 형태 안에 남게 됐다. 올해 베들레헴에 성탄절 분위기가 사라진 건 현지 교회들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이 겪는 고통에 대한 성찰의...
"실물이랑 너무 달라"…소개 잘못 했다 참변 당한 사연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2-09 10:21:48
성당이었습니다. 대표작은 ‘무덤 속의 그리스도’. 이 작품은 1521년 완성됐지만 1년 뒤 사람들의 요청을 받은 작가가 한 번 손을 봤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지나치게 사실적이어서 충격을 받은 사람이 많았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수백 년 뒤 도스토프예프스키도 이 그림을 본 뒤 공포에 휩싸여 몸이 돌처럼 굳어지는...
부엌에 있던 쓰레기…알고보니 334억짜리 '프랑스 국보' 2023-11-08 12:33:17
것으로 추정되는 '조롱당하는 그리스도'는 4년 전 평범한 가정집에서 자칫 폐기될 위기를 겪었다. 시골에서 집 정리를 하다 이 그림을 발견한 90대 여성은 그냥 버리려다가 한 경매사에 평가를 맡겼다. 감정 결과 이 그림은 치마부에가 생전 완성한 작품 15점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드러났다. 치마부에는 비잔틴...
佛서 버리려던 그림, 알고 보니 13세기 伊명화…"루브르 전시" 2023-11-08 12:04:21
1280년 완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조롱당하는 그리스도'는 4년 전 평범한 가정집에서 자칫 폐기될 위기를 겪었다. 집 정리를 하다 이 그림을 발견한 90대 여성은 그냥 버리려다가 한 경매사에 평가를 의뢰했다. 감정 결과 이 그림은 치마부에가 생전 완성한 작품 15점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드러났다. 치마부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