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전쟁 중에 날아간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서 만난 전민철 2025-07-18 15:26:03
마린스키극장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오케스트라의 음악이 발레 무용수들의 몸짓, 동작의 전개에 맞춰 연주된다는 것이었다. 지휘봉이 무용수의 동작보다 앞서는 일이 없었고 현악기, 목관악기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오케스트레이션 또한 공연의 수준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이날 한국에서도 스무명 남짓한 팬들이 전민철의...
나발니 부인, 친푸틴 지휘자 게르기예프 伊 공연 취소 촉구 2025-07-15 22:45:37
초청받아 그가 이끄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 소속 솔리스트들과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나발나야는 이날 이탈리아 일간지 라레푸블리카 기고문에서 "이 축제에는 큰 문제가 있다"며 게르기예프를 푸틴 대통령의 '친밀한 친구'이자 러시아 정권의 '문화 대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친푸틴 지휘자 게르기예프, 서방 공연 재개 논란 2025-07-08 11:37:22
1996년부터 지금까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 극장 예술감독 겸 총감독을 맡고 있으며, 2023년 12월부터는 모스크바의 러시아 볼쇼이 극장 총감독까지 겸임하고 있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양대 공연예술기관을 한 사람이 동시에 장악한 것은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다. 게르기예프는 마린스키 극장 음악감독이던 1...
100번 무대에 서면 100번 이상의 성장이 있어야 2025-07-02 18:33:05
뻗어줬던게 형이기도 하고요.” 김기민이 마린스키극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 공연(리사이틀, 2019년·2021년)을 성황리에 열며 ‘발레 술탄’으로 등극한지도 어느덧 3년이 지났다. 팬들은 어서 빨리 그의 리사이틀을 다시 만나길 고대하고 있다. 그는 “수석무용수라고 해서 단독 공연을 여는 기회가 다 주어지는...
발레리노 전민철, 입단 한 달만에 마린스키극장서 연달아 무대에 선다 2025-06-25 13:49:26
한달 만에 마린스키극장에서 전막 주역으로 데뷔한다. 마린스키극장은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민철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전민철은 7월 17일 고전 발레 '라 바야데르'에서 남자 주인공 솔로르 역을 맡는다. 이에 앞서 4일에는 '백조의 호수'를 통해 지크프리트 왕자의 친구 3명이 춤을...
퇴출당한 러시아 음악가들 유럽무대 슬슬 복귀 2025-06-08 20:38:58
내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러시아 마린스키오케스트라와 함께 몇 차례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기획사 이베르카메라 측은 정확한 공연 일정을 밝히지 않은 채 전쟁 이전 수십 년 동안 게르기예프의 공연을 200번 넘게 주최했다며 가능한 한 빨리 그를 맞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음악 차르'로 불린...
[이 아침의 발레리노] 韓 발레 키운 따뜻한 '유리 선생님' 2025-05-25 18:34:42
키로프 발레단(현 마린스키 발레단)의 솔리스트로 입단했다. 이곳에서 1957년 첫 안무작인 ‘석화’(The stone flower)를 발표해 새로운 천재의 등장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1961년 그리고로비치는 두 번째 작품 ‘사랑의 전설’(The legend of love)을 발표해 성공을 거두고 1962년 마린스키 극장의 발레마스터가 됐다....
20세기 발레의 전설…그리고로비치 별세 2025-05-20 17:16:36
마린스키 극장 역시 “한 시대가 막을 내렸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로비치는 1927년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상트페테르부르크 발레학교를 졸업한 뒤 키로프 발레단(현 마린스키 발레단)의 솔리스트로 입단했다. 이곳에서 1957년 첫 안무작인 ‘석화’를 발표하며 새로운 천재의 등장이라는...
지젤의 '나쁜 남자'로 완벽 데뷔한 발레리노 전민철 2025-04-20 09:57:40
점프는 경이로웠다.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에 입단하는 발레리노 전민철이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주역은 '지젤'의 알브레히트였다. 지난 2월 말, 유니버설발레단이 객원무용수로 그를 깜짝 캐스팅했을 때, 소감을 묻자 "지젤이란 작품을 너무나 사랑하니까, 안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신드롬급 인기에 쉴새...
[이 아침의 발레리노] 프랑스 '발레 금수저', 두살 때 어머니와 데뷔…마티외 가니오 2025-03-28 17:36:43
발레단과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2006년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돈키호테를 공연했다. 2007년에는 지젤 무대에 섰고, 2018년에는 일본 투어 중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과 함께 오네긴에서 주인공 오네긴 역을 맡았다. 2022년에는 전쟁을 겪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열린 자선 갈라 공연에 참여하는 등 활동 반경을 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