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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퇴사 고민하는 직장인…"마음 가는대로 해라, 틀려도 만회하면 돼" 2022-11-04 18:04:56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철학에 따르면 인간은 끊임없이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며 살아가는 존재다. 퇴사 여부는 맞고 틀림이 아닌 선택의 문제이니, 스스로 잘 생각해 결정을 내리면 된다. 이로 인한 불이익은 모두 너의 탓이다. 다만 한 번의 선택으로 인생이 영원히 잘못될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인간은 죽을...
[책마을] 움베르토 에코가 전하는 고전과 혁신 2022-10-14 17:35:51
맞춰져 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성당이 기존 틀을 유지하며 중축과 보수를 거듭하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 과거를 딛고 변화하는 발전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에코는 독자들을 고전과 혁신의 세계로 동시에 초대한다. 그와 함께 단테, 사르트르 등을 경유하고 나면 어느새 현재에 서 있으며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자신을...
세상의 모든 불안전한 것들에 대하여, 알베르토 자코메티 2022-10-08 06:07:12
세계에 봉인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는 여러모로 특별하다. 장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나 사뮈엘 베케트(Samuel Beckett) 같은 실존주의자들이 피력한바 거대한 운명에 어찌할 수 없이 휘말리는 인간의 나약한 실존이 담긴 작품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나는 자코메티의 전시장에 세 번 갔었는데, 이 작업은 볼 때마다...
노벨문학상 수상 에르노 "계속 불의에 맞서 싸우겠다" 2022-10-07 01:49:03
앙드레 지드(1947년), 알베르 카뮈(1957년), 장 폴 사르트르(1964년·수상 거부) 등을 거쳐 에르노에 이르기까지 총 16명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에르노 직전에 프랑스 작가 파트리크 모디아르가 2014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run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노벨문학상 17번째 여성 수상자 탄생…역대 주인공은 2022-10-06 21:06:44
사르트르도 1964년 수상자로 선정됐으나 수상을 거부했다. 작가 본인이 줄곧 공식적인 상은 거부해왔기 때문에 이 상 역시 받지 않았다. 노벨문학상 역대 최연소 수상자는 '정글북'을 쓴 영국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이었다. 1907년 수상 당시 41세였다. 최고령 수상자는 2007년 88세의 나이로 상을 받은 영국 작가...
노벨상 시즌 개막…평화상에 反푸틴? 의학상에 코로나 백신?(종합) 2022-09-30 15:38:06
받는다. 노벨상 역사에 우여곡절도 많았다. 프랑스 철학가 사르트르(1905~1980)가 1964년 문학상 수상을 거절해 뒷말이 나왔고, 2016년에는 미국 팝가수 밥 딜런이 세계적 문인을 제치고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또 1996년 평화상을 수상한 카를로스 벨로 로마 가톨릭교회 주교가 1990년대 동티모르...
노벨상 시즌 개막…의학상에 코로나 백신? 평화상에 反푸틴? 2022-09-30 11:20:53
받는다. 노벨상 역사에 우여곡절도 많았다. 프랑스 철학가 사르트르(1905~1980)가 1964년 문학상 수상을 거절해 뒷말이 나왔고, 2016년에는 미국 팝가수 밥 딜런이 세계적 문인을 제치고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또 1996년 평화상을 수상한 카를로스 벨로 로마 가톨릭교회 주교가 1990년대 동티모르...
[이응준의 시선] 우리가 불 속에서 깨달아야 할 것들 2022-09-01 17:50:44
두려워서다.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의 명제 “타인은 지옥이다”를 ‘극도로’ 쉽게 각색한다면, “인간들 참 내 맘 같지 않네”가 된다. 마찬가지라면, 구조주의란 “인간은 세상(구조)에 휩쓸려갈 뿐이다”일 것이다. 무의미한 삶이지만, ‘자신의 의지’로 의미를 쟁취하자는 실존주의와는 정반대다. 구조주의 철학자...
[커버스토리] 국어 과목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요?…독서 부족→문해력 저하가 근본 원인이죠 2022-07-25 10:00:16
사르트르: 내가 세계를 알게 되니, 그것은 책을 통해서다. ▷퇴계 이황: 책을 읽는데 어찌 장소를 가릴쏘냐. ▷프랭클린 루스벨트: 배 없이 해전에서 이길 수 없듯이 책 없이 사상에서 이길 수 없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한 권의 책을 읽음으로써 자기 삶에서 새 시대를 본 사람이 너무도 많다. ▷미셸 드 몽테뉴: 내가...
[커버스토리] 노벨이 남긴 '유대한 유산'…120년 이어진 세계최고 권위賞 2021-10-18 09:00:57
폴 사르트르는 1964년 문학상을 폼나게 거부했습니다. 나중에 생활고 때문에 상금을 달라고 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수상을 거부했다가 결국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1925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지 버나드 쇼가 그랬습니다. 중국의 작가이자 반체제 인사였던 류샤오보는 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됐으나 중국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