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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17번째 여성 수상자 탄생…역대 주인공은 2022-10-06 21:06:44
사르트르도 1964년 수상자로 선정됐으나 수상을 거부했다. 작가 본인이 줄곧 공식적인 상은 거부해왔기 때문에 이 상 역시 받지 않았다. 노벨문학상 역대 최연소 수상자는 '정글북'을 쓴 영국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이었다. 1907년 수상 당시 41세였다. 최고령 수상자는 2007년 88세의 나이로 상을 받은 영국 작가...
노벨상 시즌 개막…평화상에 反푸틴? 의학상에 코로나 백신?(종합) 2022-09-30 15:38:06
받는다. 노벨상 역사에 우여곡절도 많았다. 프랑스 철학가 사르트르(1905~1980)가 1964년 문학상 수상을 거절해 뒷말이 나왔고, 2016년에는 미국 팝가수 밥 딜런이 세계적 문인을 제치고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또 1996년 평화상을 수상한 카를로스 벨로 로마 가톨릭교회 주교가 1990년대 동티모르...
노벨상 시즌 개막…의학상에 코로나 백신? 평화상에 反푸틴? 2022-09-30 11:20:53
받는다. 노벨상 역사에 우여곡절도 많았다. 프랑스 철학가 사르트르(1905~1980)가 1964년 문학상 수상을 거절해 뒷말이 나왔고, 2016년에는 미국 팝가수 밥 딜런이 세계적 문인을 제치고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또 1996년 평화상을 수상한 카를로스 벨로 로마 가톨릭교회 주교가 1990년대 동티모르...
[이응준의 시선] 우리가 불 속에서 깨달아야 할 것들 2022-09-01 17:50:44
두려워서다.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의 명제 “타인은 지옥이다”를 ‘극도로’ 쉽게 각색한다면, “인간들 참 내 맘 같지 않네”가 된다. 마찬가지라면, 구조주의란 “인간은 세상(구조)에 휩쓸려갈 뿐이다”일 것이다. 무의미한 삶이지만, ‘자신의 의지’로 의미를 쟁취하자는 실존주의와는 정반대다. 구조주의 철학자...
[커버스토리] 국어 과목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요?…독서 부족→문해력 저하가 근본 원인이죠 2022-07-25 10:00:16
사르트르: 내가 세계를 알게 되니, 그것은 책을 통해서다. ▷퇴계 이황: 책을 읽는데 어찌 장소를 가릴쏘냐. ▷프랭클린 루스벨트: 배 없이 해전에서 이길 수 없듯이 책 없이 사상에서 이길 수 없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한 권의 책을 읽음으로써 자기 삶에서 새 시대를 본 사람이 너무도 많다. ▷미셸 드 몽테뉴: 내가...
[커버스토리] 노벨이 남긴 '유대한 유산'…120년 이어진 세계최고 권위賞 2021-10-18 09:00:57
폴 사르트르는 1964년 문학상을 폼나게 거부했습니다. 나중에 생활고 때문에 상금을 달라고 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수상을 거부했다가 결국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1925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지 버나드 쇼가 그랬습니다. 중국의 작가이자 반체제 인사였던 류샤오보는 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됐으나 중국 정부가...
노벨 문학상 역대 수상자는 2021-10-07 21:05:34
장 폴 사르트르도 1964년 수상자로 선정됐으나 수상을 거부했다. 작가 본인이 줄곧 공식적인 상은 거부해왔기 때문에 이 상 역시 받지 않았다. 최연소 수상자는 '정글북'을 쓴 영국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으로 1907년 41세의 나이로 수상했다. 최고령 수상자는 2007년 88세의 나이로 상을 받은 영국 작가 도리스...
[이응준의 시선] 혁명이라는 연극을 넘어서 2021-07-21 17:35:40
삶은 면밀히 평가한다. 주네는 속물 사르트르와는 종 자체가 달랐다. 저런 말을 할 자격이 있다. 백인 주네는 자신을 흑인으로 여겼고 유명한 문인인 것 말고는 운명적으로나 자발적으로나 밑바닥 인생을 살았다. 생후 7개월 만에 유기된 사생아이자 도둑이자 탈영병이자 부랑자이자 거지이자 동성애자 등이었던 그는 어떤...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50개의 철학 개념이 지적 전투력을 키운다 2021-07-05 09:01:30
생각하는 카리스마(막스 베버), 앙가주망(사르트르), 아노미(뒤르켐)까지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끈 이 책은 재미있는 데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뭔가 배운다는 느낌을 확 안겨준다. 그간 여기저기서 들었던 개념들이 총망라돼 있으면서 그 개념들로 인해 다양한 생각을 ...
韓서 프랑스 작가 책 인기가 없다는데…빵집과는 정반대[김동욱의 하이컬처] 2021-05-26 06:04:01
큰 인기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사르트르와 카뮈를 비롯해 프랑스 출신의 수많은 유명 작가와 사상가, 거물 학자들이 즐비한 점을 떠올리면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입니다. 북에이전시 대표도 왜 그런 현상이 빚어지는지 똑 떨어지는 설명을 내놓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프랑스어권 서적이 한국에서 '대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