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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윤회매 연구원, 인사동서 창립전 2018-05-05 19:07:03
채취한 밀랍으로 만든 인조 매화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덕무가 창안했다고 알려진 윤회매는 저서 속 '윤회매십전'을 통해 뒤늦게 세상에 알려졌다. 금속공예가 오문계 씨가 2004년부터 윤회매 복원에 힘을 써왔다. 오씨를 중심으로 한 '한국 윤회매 연구원 창립전'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우림에서...
"조선 후기 소고기는 귀하지 않았다…하루 1천여 마리 도축" 2018-04-09 08:00:01
학자인 이덕무(1741∼1793)의 '세시잡영(歲時雜詠)에서 "상등 부자 잡는 소는 두셋, 중등 부자 잡는 소는 하나"라는 대목을 인용한 뒤 부잣집의 소고기 섭취량을 분석한다. 그는 소 한 마리를 잡으면 160∼170㎏에 달하는 고기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상등 부자는 300∼500㎏, 중등 부자는 160∼170㎏의 고기를...
"서울말을 표준어 아닌 권장어로…사투리 쓸 자유를 허하라" 2018-04-04 10:13:34
학자 이덕무(1741∼1793)는 경남 함양에 종6품 관직인 찰방(察訪)으로 부임해 경상도 사투리에 거부감을 드러내지 않았고, 현지 언어를 배우려고 노력했다. 저자는 역사적으로 표준어라는 개념이 근대화 과정에서 나타난 국가주의의 상징물이었다고 지적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서울말에 표준어 자격이...
김탁환 '방각본 살인사건', 프랑스 리옹3대학 문학상 수상 2018-03-26 15:29:33
오는 4월 3일 열리며, 부대행사로 리옹시 데시트르 서점에서 작가가 직접 참석해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도 마련된다. '방각본 살인사건'은 18세기 말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박지원, 홍대용, 박제가, 이덕무, 유득공, 백동수 등 젊은 실학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추리소설이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국회 동료 의원 295명 전원에 책 선물한 전재수 2018-02-08 16:15:56
불릴 정도였다. '문장의 온도'는 이덕무가 쓴 소품문 에세이 '이목구심서'(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이야기 나눈 모든 것에 대한 글)와 '선귤당농소'(선귤당에서 크게 웃다)의 아름다운 문장을 담은 책이다. 전 의원은 "실학자 이덕무의 품격 있으면서도 담백한 언어, 문장을 보며 애민과 실사구시의...
정조는 '무인(武人)군주'… 조선 최강 군대 키우다 2018-01-18 19:05:17
무예도보통지를 편찬하게 했고, 북학파인 이덕무·박제가와 당대 최고의 무사였던 백동수에게 실무를 맡겼다. 정조는 이 무예서를 통해 장용영 군사들을 강군으로 육성, 기존의 중앙오군영이 넘볼 수 없는 막강한 군대를 만들고자 했던 것이다.무예도보통지에는 글뿐만 아니라 그림을 곁들여 각종 무기의 사용법과...
[책꽂이] '속담 먹고 경제 잡고' 등 2018-01-18 18:56:20
보는 바보’라는 의미의 ‘간서치(看書癡)’로 불렸던 이덕무(1741~1793)의 저서 ‘이목구심서’와 ‘선귤당농소’에서 아름다운 문장들을 뽑아 번역하고, 간단한 해설을 덧붙였다. (한정주 엮고 옮김, 다산초당, 360쪽, 1만5000원)●재일의 틈새에서 재일조선인으로서 실존적 고민을...
[신간] 미주 언론에 비친 한국·문장의 온도 2018-01-16 11:37:56
간단한 해설을 덧붙였다. 이덕무는 글맛을 살리는 작가였다. 예컨대 '사계절과 산의 풍경들'이란 글에서 자연 풍경을 "봄 산은 신선하고 산뜻하다/ 여름 산은 물방울이 방울방울 떨어진다/ 가을 산은 여위어 수척하다/ 겨울 산은 차갑고 싸늘하다"고 묘사했다. 역자는 일상에서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자 할...
다산이 쓴 詩, 그림책이 되다…신간 '그 얼마나 좋을까' 2017-11-13 16:08:16
실은 '시가 고운 꽃가지에 걸려서라네'도 펴냈다. 시는 전하지만, 시의 소재가 된 그림은 남아 있지 않은 작품을 골라 새로운 그림과 함께 편집했다. 이제현, 서거정, 이달, 이덕무, 박제가 등이 지은 제화시 16편을 소개했다. 번역은 변구일 한국고전번역원 선임연구원, 그림은 정림 씨가 맡았다. 각권 56∼60쪽....
연암의 조카 박종선이 쓴 '능양시집' 영인본 출간 2017-11-09 07:30:01
검서관으로 활동하면서 같은 서얼 출신인 이덕무, 박제가, 서이수와 교유한 인물이다. 능양시집은 필사본 16책으로 구성됐으며, 연암이 "한 가지 법에 얽매이지 않고 온갖 시체를 두루 갖춰 우뚝이 동방의 대가가 됐다"고 평가했던 박종선의 참신하고 다채로운 작품들이 실렸다. 구체적으로는 중국 사행의 경험, 금강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