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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다멜·노트…'말러 전문가'들의 말러 요리 솜씨는 2019-03-14 06:03:01
최은규 음악평론가는 "클라이맥스로 향하는 힘의 측면에서는 베토벤을 능가한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악기로, 더 많은 시간을 두고 에너지를 쌓아가다가 폭발시키는 힘이 대단하다"고 설명했다. 말러가 악보에 많은 지시 사항을 남겨둔 데다가 선율이 워낙 많이 겹쳐있기 때문에 지휘자만의 해석과 악단의 역량이 뚜렷이...
70대 대가들의 무대 품격…"테크닉 이상의 음악세계" 2019-03-10 10:48:11
넉넉히 덮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최은규 음악 평론가는 "평생 수많은 작품을 연구하고 연주해 왔기에 작품의 본질을 직관적으로 파악한다"며 "오랜 무대 경험 때문에 무대에 선 바로 그 순간 관객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능력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전성기를 구가하는 젊은 연주자들과는 또 다른 차원의...
올해도 클래식무대 중심엔 베토벤…전곡 프로젝트 잇달아 2019-01-13 06:02:00
차지했다. 최은규 평론가가 "마치 베토벤이 환생한 듯하다"고 극찬하고, 황장원 평론가는 "이 시대 최고의 베토벤 전문가"고 평할 정도로 클래식 애호가들이 특히 사랑하는 연주자다. 6월 24일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세계적인 지휘자 이반 피셔가 이끄는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베토벤으로만 구성된 프로그램을...
명배우 같은 바이올리니스트…수도승부터 체코 농부까지 2019-01-08 17:37:22
테츨라프 첫 무대 리뷰 (서울=연합뉴스) 최은규 객원기자 = 그는 마치 물과 같았다. 물이 둥근 컵에 담기면 둥글어지고 네모난 잔에 담기면 네모가 되듯, 그가 시마노프스키를 연주하면 시마노프스키가 되고 바흐를 연주하면 바흐가 되었다. 아무리 귀를 기울여보아도 그가 본래 지닌 바이올린 소리가 어떤 것인지 알 수가...
장한나·사라 장…전문가들이 꼽은 '올해 기대되는 공연' 2019-01-01 06:01:01
마감을 자랑하는 피셔의 만남"이라고 기대했다. 최은규 평론가는 "유롭스키의 영감과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 독일 악파의 계보를 잇는 피셔의 독일 대표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가 기대되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에서 활동 중인 지휘자 장한나의 5년 만의 고국 무대는 전문가 4명의 추천을 받았다. 장한나는 11월 13~...
지팡이 짚은 거장, 지휘봉 드니 소리는 휘황찬란 2018-12-01 13:58:32
(서울 연합뉴스) 최은규 객원기자 = 노병은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았다. 지휘대에 굳건히 자리를 지킨 그는 스스로 '영웅'이 되어 '영웅의 생애'를 이끌었다. 교향시 '영웅의 생애'는 독일의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그의 생애를 돌아보며 작곡한 음악적인 자서전이라고 알려졌지만 이번...
비단결 음색 선보인 게르기예프와 뮌헨필…역동성은 아쉬워 2018-11-22 14:36:07
내한 공연 리뷰 (성남=연합뉴스) 최은규 객원기자 = 뮌헨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뮌헨필) 사운드는 여전한 광채를 뿜어냈다. 비록 공연장의 울림은 다소 건조했지만 특유의 비단결 같은 소리를 숨길 수는 없었다. 끝없이 이어지는 지평선처럼 호흡이 긴 현의 노래, 힘차면서도 친근감이 느껴지는 금관 솔로, 결정적인 순간...
담백하고 편안한 베토벤…오케스트라 단원이 된 듯한 조성진 2018-11-17 15:26:32
오케스트라-안토니오 파파노 내한공연 리뷰 (서울=연합뉴스) 최은규 객원기자 = 1악장을 여는 '운명'의 노크 소리는 그리 심각하지 않았다. 4악장의 '광명'은 그리 힘들게 찾아오지 않았다. "운명이란 극복해야 할 것이 아니라 내버려 두면 저절로 사라지는 것. 지금 어둡더라도 때가 되면 해가 뜨고 광...
85분간 이어진 커튼콜·앙코르만 8곡…키신에 열광한 밤 2018-10-29 09:57:09
리뷰 (서울=연합뉴스) 최은규 객원기자 = 그는 건반의 주인이다. 그가 건반더러 뛰놀라 하면 건반은 춤추듯 뛰놀고 건반더러 노래하라고 하면 노래한다. 모든 것은 피아노 앞에 앉은 그의 손아귀 안에 있다. 그의 이름은 예브게니 키신. 그는 단연코 이 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다. 지난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15년 기다린 지메르만의 내한…최상급 보석처럼 빛을 발한 음색 2018-10-20 15:33:03
오케스트라 공연 리뷰 (서울=연합뉴스) 최은규 객원기자 = "나는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고 사악하게 만드는 데 얼마나 혈안이 되어 있었던가?…우리는 변화하려 하지 않고 파멸하려고만 했다."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의 진지하면서도 섬세한 피아노 소리는 번스타인의 교향곡 2번이 담고 있는 W.H.오든의 '불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