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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 2019-05-27 15:52:54
소외된 약자와 하층계급에 대한 차별, 부당함을 고발한 프랑스 인권운동가 올랭프 드 구주의 글을 모았다. 책 제목이기도 한 '여성과 여성 시민의 권리 선언'은 올랭프 드 구주가 프랑스 인권선언을 빗대 내놓은 선언문이다. 프랑스 인권선언에는 모든 인간이 자유롭게 태어났다고 언급하지만, 이 인간은 남성만을...
'기생충'은 어떤 영화…장르영화 틀에 대담한 상상력 가미 2019-05-26 18:05:23
‘설국열차’(2013년)에서는 꼬리칸 하층계급과 앞칸 지배계급을 뚜렷이 대비시켰다. 넷플릭스가 투자, 제작한 ‘옥자’(2017년)에서는 글로벌 식량기업의 탐욕을, ‘마더’(2009년)에서는 자식 때문에 광기에 빠진 모성의 이면을 각각 포착했다. 봉 감독은 이 같은 메시지에 적절한 유머를...
[책마을] '백인 쓰레기'에게 아메리칸 드림은 이루지 못할 꿈이었다 2019-04-11 17:38:17
역사학과 교수는 《알려지지 않은 미국 400년 계급사》에서 그렇지 않다고 단언한다. 노예로 팔려온 흑인뿐만 아니라 백인 중에서도 가난한 사람들은 일찍부터 다른 백인과는 다른 ‘별종’이나 ‘낙오자’로 취급받았고, 잘살아보겠다는 의지조차 없는 무능한 인간으로 치부됐다는 것이다.그런 점에서...
승부사 모디 vs 황태자 간디 '리턴 매치'…인도 총선 D-10 2019-04-01 06:00:01
파는 등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다. 이처럼 카스트 신분제 하위 계급인 '간치'(상인) 출신임에도 구자라트주 총리 등을 거쳐 10년간 연방정부 총리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 간디, '가문의 영광' 다시 한번…농민·저소득층 공략으로 역전 노려 간디 INC 총재는 모디 총리와 거의 모든 면에서...
소농 자립 길 터준 17세기 경작 혁신…뿌리 깊은 노비제 흔들어 2018-11-02 17:25:11
짓지 못하는 여러 사유에서 나왔다. 병작제는 계급적 착취 관계라기보다 토지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상부상조하는, 소농 자립을 지지하는 사회적 환경에 해당했다.협호노비제가 끈질기게 존속했듯이 소농 자립은 모든 농가를 포괄한 현상이 아니었다. 18∼19세기 농촌사회는 주호(主戶)와 협호(挾戶)의 두 계층으로...
"차별과 배제는 가해자 인간성도 상실케 해" 2018-10-25 15:43:50
우익 포퓰리즘, 하층 계급의 투표 불참, 노동조합 약화로 인해 민주주의 정당성이 위기를 맞았다고 분석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는 신광영 중앙대 교수와 고쿠분 고이치로 일본 도쿄공대 교수가 참여한다. 한중연 관계자는 "인류 문명의 변화상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고자 학술회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세계 最古 금속활자본 '직지' 저자 백운화상 친필 첫 확인 2018-06-11 08:37:00
하층 계급과 무신들이 다수 참여했다. 이는 약사여래가 중생의 병을 고쳐주는 간절한 존재였기 때문이다. 아이를 고통 없이 낳아 훌륭하게 키우도록 해달라고 빌거나 질병에 취약한 하층민과 전쟁터에서 생활해야 했던 무신들의 바람이 들어있다. 청주시는 오는 10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앞두고 조계종단과 협의,...
같은 시대 다른 운명, 나쓰메 소세키와 안중근 2018-05-10 16:41:03
훌륭했다고 하면서도 식민통치 하에 고통을 겪는 피식민지 하층 계급에는 불쾌하다, 더럽다는 표현을 쓴다"며 "이런 이중적인 모습이 기존에 알려진 모습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나쓰메 소세키는 이후 '만주일일신문'에 기고한 '한만소감(韓滿所感)-하'란 제목의 글에서도 이중적인 시각을 드러낸다. "...
[윤고은의 참새방앗간]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2018-02-08 09:00:03
찬 하층계급에게는 이구동성 가차없이 비난을 퍼부으면서, 입과 손으로 숱한 성폭력을 저질렀음에도 고관대작, 화이트칼라, 지성인, 예술인들을 향해서는 목소리가 갈린다. 일부 특정인의 문제를 무리하게 집단의 문제로 일반화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미투'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며 순수성을 의심하는 시선도 있다....
제8회 조영관 문학창작기금 수상자에 박강산 씨 2018-02-05 14:51:15
이 소설은 인도의 하층계급이 발생시킨 전통 무언극 카타칼리의 배우 차뚤부즈가 한국에 와 이주노동자로 살다 인도로 돌아가 전통 대서사극인 '라마야나'를 완성시키는 이야기다. 심사위원단은 "이주노동자의 삶을 우리 사회의 모순구조 안에서만 다루는 데서 한 발 나아가 그들이 모국에서 하층계급으로 겪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