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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김소현X나인우, 형장에서 다시 만났다 ‘애틋한 부부’ 2021-04-19 10:10:08
영양왕과 수차례 부딪혔다. 태왕의 신하로서 웬만한 것은 영양왕의 편에 섰던 평강이지만, 온달을 다시 불러 전쟁에 나가게 하라는 명령만큼은 강렬히 거부했다. 온달 역시 평강이 그저 얼굴만 보러 찾아간 날에도 다시 산 밖으로 나오지 않겠다고 모질게 대했다. 그런 온달이 평강을 위해 다시 궁에 돌아왔다. 오직...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信賞必罰(신상필벌) 2021-04-19 09:00:21
신하들에게 두루 내려주고 백성들의 집에도 술과 고기를 주려 하오. 병사들에게는 공납된 직물로 옷을 만들어 입히려 하오. 이리하면 백성들이 나를 위해 싸우게 하기에 충분하겠소?” 호언이 답했다. “부족합니다.” 진문공이 다시 말했다. “백성들이 재산을 잃으면 관리를 보내 전후를 조사해 궁핍한 자에게는 은혜를...
[천자 칼럼] 여왕의 남편 2021-04-11 18:11:09
무릎을 꿇고 충성맹세를 한 첫 번째 신하가 됐다. 여왕의 남편이지만 왕실 후손에게 자신의 성을 물려줄 수도 없었다. 그는 친구들에게 “나는 자식에게 성을 물려줄 수 없는 유일한 남자”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그는 타고난 쾌활함으로 여왕을 잘 보필한 ‘외조의 왕’이었다. 소탈하기도 했다. 가방을 옮길 때...
SPC 자체개발 `토종 효모` 해외 4개국에 특허 등록 2021-04-07 15:02:04
대대신하게 돼 연간 70억원 이상의 대체 효과를 낼 수 있다.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서울대 연구진과 공동 연구로 11년간 1만여개 토종 미생물을 분석해 우리 고유의 식품인 누룩과 김치에서 제빵에 적합한 이 효모와 유산균을 찾아냈다. 이를 조합해 SPC는 제빵 발효종인 `상미종`과 국내 최초 `무산소 발효 커피`를...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飛龍乘雲(비룡승운) 2021-03-29 09:00:04
깔려 있다. 한비의 술(術)은 군주가 신하를 부리는 통치술이다. 교언영색(巧言令色·교묘한 말과 알랑거리는 얼굴빛)의 본 모습을 읽어내 엄격한 상과 벌로 신하를 다스려야 군주의 권위가 높아지고 나라가 바로선다는 것이 핵심이다. 균형 잡히고 엄격한 신상필벌(信賞必罰)은 그가 주창한 통치술의 핵심이다. 그는 인간의...
‘달이 뜨는 강’ 김정영, 따뜻한 모성애 연기 ‘눈길’ 2021-03-24 12:20:08
근신하라는 명을 어기고 비밀 통로로 나가려 할 때 공손 부인은 신하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며 극구 말렸지만 평강은 말을 듣지 않고 밖으로 나갔다. 그렇지만 평강을 찾아 온 진비에게는 평강이 고뿔에 걸려 아프다며 어떻게든 평강을 보호하려 들어 평강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과 대화를 거부하는...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日暮途遠(일모도원) 2021-03-22 09:00:45
신하로서 왕을 섬겼던 그대가 지금 그 시신을 욕되게 하였으니, 이보다 더 천리(天理)에 어긋난 일이 또 있겠는가”하며 오자서를 꾸짖었다. 이 말을 들은 오자서는 다음과 같이 대꾸했다. “해는 지고 갈 길은 멀어, 도리에 어긋난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吾日暮途遠 故倒行而逆施之).” 오자서열전에 나오는 얘기다....
첫 방송 D-6 ’조선구마사’, 완성도 담보하는 사극 최적화 연기 고수 출격 2021-03-16 15:50:03
신하지만, 권력을 탐하는 욕망의 화신이다. 그의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소 속에 숨겨진 야심은 무엇일지, 긴장감을 조율할 전노민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계 없는 연기 변신을 이어온 조덕현은 영의정 주덕은을 맡았다. 태종(감우성 분)의 충실한 대신인 그는 궁궐의 법도를 철저히 지키는 원리원칙주의자다....
[임건순의 제자백가] 착한 대리인, 착한 정치인은 없다 2021-03-15 17:04:55
무엇이었을까? 한비자도 공자처럼 신하인 이상 신하된 도리를 하라면서 왕에게 충성하고 때론 아버지 섬기듯이 하라고 했을까? 아니면 대리인이 주인의 입장에서 일해야 한다고 주장했을까? 한비자는 그런 주장들을 철저히 배격하려고 했다. 그가 생각한 대안은 신상필벌(信賞必罰)에 기초한 인센티브였다. 대리인이 주인의...
고대국가로 발전하며 문화정책 힘 쏟은 백제의 유산 2021-03-15 09:00:04
개로왕(본문에는 미즈하대왕·瑞齒大王)이 신하로 데리고 있던 왜왕에게 하사한 것’이다. 이 밖에 이소노카미(石上)신궁에 보관된 것으로, 100번이나 두들겨 단련한 철로 제작해 백제 임금이 왜왕에게 하사한 ‘칠지도(七支刀)’와 오사카 사천왕사에 보관된 쇼토쿠 태자가 사용했다는 ‘칠성검’ 등은 백제 칼이다.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