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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워털루 동전 전쟁 2015-06-10 20:35:48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1815년 6월18일 벨기에 동남부의 워털루 벌판. 나폴레옹의 프랑스군 12만4000여명과 영국 웰링턴 장군이 이끄는 연합군 9만5000여명이 맞붙었다. 프로이센군 12만3000여명도 연합군을 돕기 위해 달려왔다. 도합 34만 병력이 참가한 이 전투는 유럽의 역사를 단숨에 바꿔놓았다.양측 모두...
[천자칼럼] 메르스 vs 중동감기 2015-06-09 20:31:12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공자는 “내게 정치를 맡기면 반드시 이름을 바로잡는 일(正名)부터 하겠다”고 했다. 실제에 부합하는 이름을 찾는 게 정명(正名)이다. 권력자들은 불의(不義)를 저지르면서도 그것을 정의(正義)로 이름 붙이곤 한다. 잘못된 이름과 용어는 개인의 판단력을 흐리게 할 뿐만...
[천자칼럼] 쇼생크 탈출 2015-06-08 20:36:47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나를 이곳에 가둘 때 동의 없이 가두었으니, 나도 이곳을 떠날 때 동의를 구하지 않고 가노라.” 바람둥이의 대명사 카사노바가 탈옥하면서 남겼다는 명언이다. 그는 베네치아의 감옥에서 옆방 동료와 합심해 천장을 뚫고 지붕으로 탈출했다. 이 과정에서 그의 연인들이...
[천자칼럼] 명마(名馬) 2015-06-07 20:33:35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초한전쟁 막바지, 초나라의 왕 항우의 마지막을 지킨 건 ‘오추마’였다. 해하전투에서 사면초가에 몰린 항우는 ‘오추마가 달리지 않으니 어찌하란 말인가’고 탄식했다. 오추마는 검은 바탕에 흰털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적토마(赤兎馬)는 《삼국지》에서...
'화정' 차승원, 명국-후금 사이 팽팽한 기 싸움 2015-06-07 03:30:00
과정에서 광해는 중신들을 향해 “경들이 명국을 천자의 나라라고 하는 것은, 명국이 조선을 통치해도 좋다는 것이오?”라고 일침을 가하고, 나아가 주원(서강준 분)에게 “나의 진짜 꿈은 조선이 더 큰 중심에 자리하는 것”라고 털어놓으며 절절한 나라 사랑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천자칼럼] 세계의 현충일 2015-06-05 20:36:35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플랜더스 들판에 양귀비꽃 날리네/ 우리가 누운 곳 알려주는/ 십자가 줄줄이 서 있는 사이로/ 하늘에는 종달새 힘차게 노래하며 날지만/ 땅에선 포성 때문에 그 노래 들리지 않네// 우리는 죽은 자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살아서 새벽을 느끼고 불타는 석양을 보았지/ 사랑도...
[천자칼럼] 홍어와 가오리 2015-06-04 20:46:09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홍어맛을 처음 본 건 서른 무렵이었다. 톡 쏘는 맛이 어찌나 강한지 숨이 턱 막혔다. 콧속이 알싸한가 싶더니 입천장이 순식간에 헐었다. 막걸리가 아니었으면 내상이 더 심했을 것이다. 홍어 특유의 냄새는 체내의 요소(尿素) 성분이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나오는 것이다. 짚이나...
‘화정’ 차승원 “진짜 꿈은 조선이 중심에 자리하는 것” 2015-06-03 11:35:00
호소한다. 광해는 "경들이 명국을 천자의 나라라 하는 것은 명국이 조선을 통치해도 좋다는 것이냐"라고 반문한 후 "명국을 상국으로 받드는 것이 명국이 조선을 족속으로 여겨도 좋다는 뜻이냐"라며 도발한다. 광해의 말에 서인들은 "명의 사신단이 불손한 것은 사실"이라며 파병을 찬성하지도 반대하지도 못한 채 광해의...
[천자칼럼] 세계명상대회 2015-06-02 20:39:55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조선시대 당취(黨聚)라는 조직이 있었다. 숭유억불 정책에 따라 승려의 지위가 땅에 떨어지자 떠돌이 중들이 모여 만들었다. 집단화하다 보니 몰려다니며 수행승이나 학승을 괴롭히기도 했다.그런데 이 당취가 세력이 강할 때는 불교의 감찰단 같은 역할도 했다. 사회적으로 큰 잘못을...
[천자칼럼] 직류·교류 2015-06-01 20:31:25
오춘호 논설위원 ohchoon@hankyung.com “인간의 원초적 감성인 공포를 부각시킨, 그야말로 야만적인 싸움이었다.” 미국 과학평론가 톰 맥니콜은 저서 ‘ac/dc’에서 19세기 말 전기 표준화를 둘러싼 토머스 에디슨의 ‘직류’와 니콜라 테슬라의 ‘교류’전을 이렇게 평했다.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