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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해 벽두부터 경제계가 '보완입법' 읍소해야 하는 현실 2021-01-03 18:12:06
벽두부터 경제계가 국회를 향해 “제발 보완 입법을 해 달라”고 읍소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국회와의 관계에서 ‘영원한 을(乙)’일 수밖에 없는 경제단체들이 보완 입법을 요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고 다급하다는 얘기다. 기업들은 이들 3법이 한꺼번에 국회를 통과하면서 당장 올해...
동부구치소 코로나 집단감염에 '중대재해법' 적용한다면… [조미현의 국회 삐뚤게 보기] 2020-12-29 12:29:39
법입니다. 형벌이 과하고 법조문이 모호해 위헌 소지가 많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박주민·박범계 민주당, 임이자 국민의힘, 강은미 정의당 의원이 제출한 법안과 정부 수정안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공교롭게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총 757명의 재소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장관·지자체장은 슬그머니 빼고…CEO·오너만 처벌 2020-12-28 23:12:50
“경제계 호소 외면”경제계는 “법 제정을 멈춰달라”는 호소를 외면한 채 여당이 입법을 강행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이번 수정안 내용도 기업 입장에서 크게 나아진 게 없고, 일부 항목의 처벌 조항은 오히려 강해졌다고 지적했다. 사업주에 대한 징역형에 ‘상한’이 아니라 ‘하한’이 유지된 게 대표적이다. 50~60대...
[단독] 장관·지자체장은 슬그머니 빼고 기업 CEO·오너만 처벌한다 2020-12-28 20:49:20
2년 유예하기로 했다. 경제계에서는 기업인에게 과도한 법정형을 그대로 유지한 채 위헌 논란이 있는 법 조항을 ‘찔끔’ 손보기만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정부 부처 의견을 취합해 이런 내용의 단일안을 잠정 마련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근로자가 한 명 이상 발생하거나 △3개월 이상...
지자체장 228명도 "중대재해법, 위헌 소지 있다" 2020-12-27 17:28:17
‘책임 없는 자에게 형벌을 부과할 수 없다’는 근대 형사법상의 자기책임원칙에도 배치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근로자 한 명 이상이 사망했을 때 중대재해로 본다. 중대재해 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는 2년 이상(박주민 의원안) 유기징역 또는 5억원 이상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경영책임자는 중앙행정기관,...
"어, CEO만 처벌 대상 아냐?" 지자체장들 '중대재해법' 비상 2020-12-27 15:03:45
없는 자에게 형벌을 부과할 수 없다'는 근대 형사법상의 자기책임원칙에도 배치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근로자 사망이 한 명 이상 발생했을 때 중대재해로 본다. 중대재해 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는 2년 이상(박주민 의원안) 유기징역 또는 5억원 이상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경영책임자는 중앙행정기관,...
[사설] 형량 한도 없는 세계유일 '중대재해법' 즉각 중단해야 2020-12-25 17:55:50
의무를 부여하며 ‘결과’를 형벌로 묻는 것은 죄형법정주의 원리에도 맞지 않는다. 모호한 ‘위험방지 의무’ 위반 혐의는 형사법상 전제인 무죄추정 원칙과도 충돌한다.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자는 취지는 좋다. 하지만 현장관리자를 중첩으로 두고 관리감독을 강화해도 일어날 수 있는 게 사고다. 작업 현장별...
개인정보 침해사고 제재 확 세진다…'총매출'의 3% 과징금 부과 2020-12-23 15:19:54
등 형벌을 적용해 부담이 크다는 업계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인터넷기업협회 관계자는 "개인에 대한 형사처벌은 줄이고 법인에 대한 경제제재를 강화하는 방향은 바람직하다"면서도 "과징금 제재가 너무 급격히 강화된 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 매출액의 3%면 과징금이 수천억, 수조원 규모에 이를텐데...
"직원 과실로도 감옥 가나"…제조·건설 中企선 벌써 'CEO 기피증' 2020-12-22 17:38:57
30개 경제단체가 모여 입법 중단을 호소한 지 1주일도 채 안돼서다. 중소기업을 대표한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연합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등이 참가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사업주가 지켜야 하는...
김종인 찬성한 중대재해법, 당내선 '부글부글' 2020-12-16 17:21:21
선을 그었다. 당내 법조인 출신과 경제계 출신 의원 상당수는 “위헌 소지가 있거나 기본적인 법률 원칙에도 어긋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동조하고 있다. ‘죄에 대한 책임이 없으면 형벌도 받지 않는다’는 책임주의 원칙이 대표적이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과 강은미 정의당 의원 법안은 경영진의 사고 방지 의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