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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게 그을린 헬기…산불과 싸운 149시간의 흔적 2025-03-28 18:01:57
제작한 다목적 헬기로, 대형 산불 진화와 인명 구조를 주목적으로 설계된 기종이다. 최대 탑승 인원은 18명, 인양 능력 5000kg, 항속거리 575km 등 구조와 진화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추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25분께 의성군 안평면·안계면 2곳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이후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을 타고 북동부권...
튀르키예, 한국 산불 피해 위로 "빠른 회복 기원" 2025-03-28 17:38:41
유엔 참전국 중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4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했고 한국을 '형제의 나라'로 여긴다. 한국 정부는 2023년 2월 튀르키예 남동부에 규모 7.8의 지진이 강타한 직후 긴급구호대(KDRT)를 급파해 모두 8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d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목숨건 산불현장 "대형재난 앞에 적어도 장비걱정은 없는 나라 만들어야" 2025-03-28 16:11:12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미 24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역대 최고의 인명피해 사례로 기록되는 오명도 남겼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인구 1만5천명의 영양이 불타고 있지만 기상악화로 헬기지원이 전무했다"며 당국을 향해 지원을 눈물로 호소했다. 선진국형 산불 대응을 강조해온 이철우 경북지사는 28일 “초고속 산불에...
[단독] '최악의 산불' 사망자 28명 중 26명, 거동 힘든 노인이었다 2025-03-28 15:12:17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총 6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28명, 부상자 37명이다. 부상자가 전날보다 5명 늘었다. 차량 전소, 주택 붕괴, 매몰 등 다양한 상황에서 피해가 발생했는데, 숨진 이들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성이 낮은 노인이었다. 특히 석리, 대곡리 등 외곽...
日외무상, 한국 산불 피해 위로…"쾌유와 빠른 일상복귀 기도" 2025-03-27 18:17:43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로 존귀한 인명을 잃게 되고 막대한 피해가 났다는 보도를 접해 매우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고 유족에게는 삼가 조의를 표한다"며 "피해를 본 분들의 쾌유와 하루라도 빠른 일상 복귀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단독] 대피장소도 없이…재난문자 폭탄 2025-03-27 18:05:03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정부는 고령층의 인명 피해가 커지자 지자체에 대피 체계 개선을 당부했다. 행안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산불 사망자 대부분이 60대 이상으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노약자·장애인은 조력자를 미리 정해 함께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자체는 산불의 확산 경로, 바람의 방향과...
"새벽 어르신 업고 방파제로 피신…괴물산불, 상상 못할 정도로 빨라" 2025-03-26 18:01:14
명이 구조돼 배를 타고 축산면 대피소로 이동했다. 축산면에 거주하는 신모씨(48)는 “대피하라는 문자는 받았지만 불길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르게 덮쳤다”며 “동네 전체가 화마에 휩싸여 어르신들을 모시고 무작정 바닷가로 뛰어나갔다”고 말했다. 화마가 덮친 안동과 영양·청송에서도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산불 속 남겨진 반려견들…'목줄' 채워진 채 고립 2025-03-26 11:57:59
산불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 마을에서 구조한 개들의 모습을 26일 공개했다. 단체는 "산불 발화 지점부터 수색을 시작해 인근 대피소를 찾아가 주민들에게 미처 대피하지 못한 동물이 있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위액트가 구조 현장을 담아 게재한 영상에는 빈 창고에 목줄이 채워져 홀로 남겨진 강아지의 모습이...
거동 불편 노인 SOS에 "119 신고하라"…책임 떠넘긴 공무원 2025-03-26 08:34:08
일부 지자체 공무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 구조 신고가 접수됐지만 서로 책임을 떠넘겼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경북 북부권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전날 의성에서 산을 타고 넘어온 불은 안동 시내까지 빠르게 확산했다. 이에 공무원들은 집 안에 남아 있는 주민들을 데리고 나오는 강제 집행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안...
혼란스런 재난문자·뒷북대응…당국 미숙대처 '도마 위' 2025-03-26 07:31:12
15명이 목숨을 잃고, 인명과 시설, 문화유산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당국의 미흡한 초기 대응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체계 없는 재난 문자와 늦장 대응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실제로 상당수 사망자는 갑작스레 대피를 시도하다 차량이나 도로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