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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은 최윤범·MBK '고려아연 공성전'…3월말 주총 격돌 2025-03-09 13:00:28
국내 회사를 동원해 순환출자 고리를 재형성을 할 것으로 우려한 영풍은 자사가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 526만2천450주(지분 25.4%)를 신규 유한회사인 와이피씨에 현물 출자했다고 7일 전격 공시했다. 시가로 4조원에 가까운 자산을 출자해 고려아연 측의 순환출자 고리 형성을 통한 재공격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강수를...
홈플러스 사태에…사모펀드發 '거버넌스 개혁' 명분 다시 시험대 2025-03-09 11:27:55
주식회사제도의 주주의 유한책임 원칙과는 안 맞지만, 그런 걸 요구하고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의 독특한 문화나 토양으로 영미식 주주자본주의 문화가 아닌 것"이라며 "미국식의 주주자본주의와 유럽식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등 다양한 모델을 함께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norae@yna.co.kr (끝) <저작권자(c)...
영풍, 고려아연 순환출자 고리 끊었다…신설 유한회사에 현물출자(종합) 2025-03-07 19:32:55
유한회사에 넘기면 '고려아연-SMC-영풍-(와이피씨)-고려아연'이 된다. 와이피씨는 유한회사이기 때문에 상호주 의결권 제한 규정 적용을 받지 않는다. 또 이날 법원은 영풍의 의결권 배제가 위법하다고 판단하면서 그 근거로 SMC가 유한회사인 점만 언급하고 '해외 주식회사'일 경우에는 판단을 내리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또' 표대결로…변수는 집중투표제 2025-03-07 18:55:39
이상 보유한 경우, B사가 가진 A사의 지분은 의결권이 없어진다. 최 회장 측은 해당 조항을 이용해 영풍·MBK 측의 고려아연 의결권 행사를 제한했다. 이에 영풍·MBK 측은 상호주 의결권 제한은 국내 회사이자 주식회사에만 한정 적용되는데 SMC는 외국 회사이자 유한회사이기 때문에 의결권 제한이 위법하다고 반박했다....
법원 "고려아연, 영풍 의결권 제한 위법"…집중투표제는 그대로 적용 2025-03-07 18:49:28
회사법상 사적 유한회사(Pty Ltd)로, 주식회사의 성격보다는 상법 제5장에서 규정하는 유한회사의 성격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1월 23일 열린 임시 주총 전날, 최윤범 회장이 보유한 영풍 지분 10.3%를 해외 손자회사인 SMC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영풍은 고려아연, SMC, 다시...
영풍, 고려아연 순환출자 고리 끊었다…신설 유한회사에 현물출자 2025-03-07 18:32:08
고리 끊었다…신설 유한회사에 현물출자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영풍·MBK파트너스가 영풍[000670]이 보유 중인 고려아연[010130] 지분 전량을 신설 유한회사에 현물 출자하는 맞대응 카드를 꺼냈다. 이로써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고려아연의 호주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을 활용한 순환출자 고리가...
"고려아연, MBK 의결권 제한은 잘못"…이달 집중투표제로 표대결 2025-03-07 18:03:27
보유한 영풍 지분 10.3%를 고려아연의 해외 손자회사인 SMC에 기습적으로 매각해 ‘영풍-고려아연-선메탈홀딩스-SMC-영풍’의 순환출자 고리를 만들었다. 순환출자 기업의 의결권을 제한한 국내 상법의 허점을 활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 25.4%의 의결권이 사라져 고려아연 현 경영진이 주도한...
외인 매수에도 증시 약세 마감...제약바이오주 약세 2025-03-07 15:41:04
방산 스타트업 회사 Shield AI에 지분 투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흘만에 반등. - 유한양행의 기술 반환 통보로 대형 제약바이오주들 전반적으로 약세. - 포스코 그룹주는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기대감으로 강세, 특히 포스코스틸리온 17% 급증. - 화학주들도 중국과의 밀접한 업종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에 전반적으로...
고려아연 운명 갈린다…임시주총 법원 판단은 2025-03-07 14:45:12
이번 판결의 쟁점은 고려아연의 호주 손자회사인 SMC가 영풍 주식을 취득한 것이 상법상 상호주 규제 대상인지 여부입니다. 특히 SMC가 유한회사인지, 주식회사인지에 대한 판단 여부가 결과를 좌우할 관건입니다. 상법상 상호주 의결권 제한은 주식회사에만 적용되는 만큼 SMC가 유한회사로 인정되면 상호주 의결권...
유한양행 "베링거인겔하임, 간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반환" 2025-03-07 09:33:08
유한양행은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신약 후보물질 'BI3006337(YH25724)'의 기술반환을 통보받았다고 7일 밝혔다. BI3006337은 유한양행이 지난 2019년 7월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섬유아세포성장인자(FGF)21 이중작용항체 약물이다. 두 회사는 당시 공동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