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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결렬고비' 넘겨 대화 동력 살렸지만…직접투자 여전히 쟁점 2025-09-15 10:38:29
향후 협상 진전 과정에서 상호관세가 다시 25%로 인상될 가능성도 열어 놓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정부는 협의 과정에서 대규모 재정 부담과 외화 유출로 이어질 대미 직접투자와 대출 비중을 최대한 현실적 수준으로 낮춰두는 한편 단계적 대미 투자 집행,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등을 통해 외환시장에 끼칠...
환율,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에 소폭 상승…1,392.0원 2025-09-15 09:25:44
12일(현지시간) 재정 위기 우려에 휩싸인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이를 선반영한 환율은 전 거래일인 12일 야간 거래를 1,395.4원으로 마감한 상태였다.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분석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김동연, 내년 지방선거 출마론 본격 부상 2025-09-15 08:19:12
확장 재정을 통한 미래 투자 회복을 꼽았다. 김 지사는 “소비쿠폰 사용률이 99%에 달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라고도 했다. 다만 일부 인사 낙마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대미 통상 문제에 대해선 “일본을 따라갈 필요는 없다”며 “국익을 지키며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러·우 전쟁'에 떼돈 번다는데…십자포화에 놓인 한국, 왜? [글로벌 머니 X파일] 2025-09-15 06:40:54
조달을 억제하고, 러시아를 종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는 데 일조하라는 것이다. 앞서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미국과 EU의 정책적 불일치를 교묘하게 활용해왔다. 인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제재받은 러시아의 원유를 할인된 가격으로 수입했다. 이를 정제해 서방 시장에 되파는 방식으로 에너지 안보 확보와...
조선업 1500억 펀드 ‘No’라는 미국…배경엔 ‘트럼프 펀드’ 구상[글로벌 현장] 2025-09-14 23:50:26
따르면 양국 정부는 지난 7월 30일 타결한 관세 협상의 내용을 확정하는 합의문을 작성하려 했으나 회담 직전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당시 미국 정부는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고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에 대한 품목관세도 15%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반도체와 의약품 등 다른 분야에 대해서...
고질병 '재정중독'…극심한 정치분열…결국 경고장 2025-09-14 17:43:19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재정 악화를 해결해야 하지만 야권과 여론의 반발이 거세 바이루 전 총리가 제시한 440억유로 규모 감축 예산안을 밀어붙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여소야대 구도여서 의회에서 예산안을 통과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피치는 “다가올 예산 협상에서 새 총리가 전임 정부 예산안보다 완화된 재정 건전...
"다카이치 당선되면 금융 완화"…日 10월 금리 인상 물 건너가나 2025-09-14 14:38:50
아베’로도 불리는 다카이치는 금융 완화, 재정 확대, 구조 개혁 등 ‘세 개의 화살’을 주축으로 했던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제 정책, 아베노믹스를 계승할 가능성이 높다. 니혼게이자이는 “다카이치가 당선되면 조기 기준금리 인상에 역풍이 불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행이 7월 기준금리를 연 0.5%로...
'한달째 밀당만' 석유화학 구조조정 논의…"협상 촉매 필요" 2025-09-14 06:30:02
업체마다 사업 구조나 재정 상황에 따라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다른데다, 외국계 또는 합작사들은 해외 본사의 전략 결정이 중요한 탓에 협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업계는 이런 상황에서 구조조정의 밑그림이 나오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논의 착수 이후 한...
조직개편 충격에 금융위·금감원 대혼란…금융권 불확실성 우려 2025-09-14 05:49:04
정책이 재정경제부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행안부와 조직 규모·세부 편성을 두고 논의 중이다. 관건은 서울 금감위에 남는 인원 규모다. 현재 조직의 절반 이상이 옮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일부 직원은 세종행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자는 주장도 하지만 공무원 신분이다 보니 집단행동 동력은 떨어진다....
K-방산, 245조 EU '무기 공구' 도전장..."의향서 제출" 2025-09-13 15:33:41
집행위는 한국 의향서를 검토하고 양자 협정 협상 개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토마 레니에 EU 집행위 대변인은 연합뉴스 서면 질의에 "(한국처럼)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체결한 제3국은 공동구매에 참여할 수 있고, 참여 희망 국가들은 각자의 방위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며 상호 이익이 되는 협정을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