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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NLL과 연평해전 2013-06-25 17:36:39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한·일 월드컵 3·4위전(한국-터키)을 앞둔 2002년 6월29일 오전 10시. 북한 함정 등산곶 684호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 3년 전 1차 연평해전에서 반파돼 달아났던 바로 그 배였다. 한국 해군 참수리 고속정 357호가 경고방송을 거듭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한국 해군이...
[천자칼럼] 과거의 시안(西安), 미래의 시안 2013-06-24 17:35:18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중국인의 역사의식은 위·촉·오의 삼국시대에 뿌리를 두고 있다. 조조, 유비, 손권 등이 누비던 ‘삼국지’에 지금도 열광하는 독자가 많다. 진(晋)나라의 삼국통일 후 화북 지방을 차지한 건 북방민족이었다. 한족은 강남으로 밀려 동진(東晋)을 세웠다. 이후 남북조시대가 열렸다....
[천자칼럼] 카지노 2013-06-21 17:44:26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도박에서 돈을 따면 쾌감을 자극하는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 초콜릿을 먹을 때나 술을 마실 때와 비슷하다. 놀라운 점은 돈을 따지 않을 때도 이런 반응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슬롯머신에서 두 개만 맞히고 안타깝게 한 개를 놓쳐도 두뇌에서 같은 흥분이 일어난다니 참 오묘하다....
[천자칼럼] 브란덴부르크 문 2013-06-20 17:16:25
오춘호 논설위원 ohchoon@hankyung.com 철학자 칸트에게 핍박을 가했던 독일 군주는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1744~1797)다. 그는 말년의 칸트에게 종교철학과 관련한 강연과 저술활동을 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독일 프로이센 왕국의 역대 왕 중에서 가장 방탕하고 나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 군주는 칸트의 무신론적...
[고전번역원과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 임금은 항상 완벽해야 했기에… 2013-06-20 17:00:08
제나라 위왕이 이름뿐인 천자를 ‘질차(叱嗟·질타와 같은 말)’하며 했다는 이 말은 영조 이후 금기어가 됐다. 영조의 생모가 무수리 출신인 숙빈 최씨이기 때문이다. 영조는 이와 관련, 적지 않은 정치적 사건을 만들어냈는데 그 중 하나가 채제공의 ‘번암집(樊巖集)’에 수록된 노중련전 일화다. 영조대왕께서 80여...
[천자칼럼] 세속 vs 종교 2013-06-19 17:22:47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1. 터키 이스탄불의 탁심광장 시위 사태를 cnn이 긴급 보도한 그 시각. 터키 최고의 보도채널은 시위 소식이 아니라 만화영화 ‘펭귄’을 내보냈다. 소셜네트워크는 이 두 장면을 비교하며 전 국민에게 긴급 사태를 알렸다. 경찰이 물대포와 최루탄을 쏘며 강경진압하자 시민들은 이를...
[천자칼럼] 저커버그 2013-06-18 17:45:49
김선태 논설위원 kst@hankyung.com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반짝’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갔다. 17일 밤 도착해 어제 박근혜 대통령 면담 후 삼성전자를 방문하고 밤늦게 다시 출국하는 일정이었다고 한다. 창조경제에 관심이 많은 박 대통령을 만나서 it산업과 벤처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천자칼럼] 맥아더와 팔미도 등대 2013-06-17 17:25:49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6·25가 터진 지 80여일. 낙동강 방어선을 제외한 전 국토가 적의 수중에 들어갔다. 유엔군사령관 맥아더는 심각한 표정으로 파이프 담배에 불을 붙였다. 인천으로 상륙하는 것은 무모한 짓이라며 극구 반대하던 미국 합동참모본부 장성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그가...
[천자칼럼] 등반 조난 2013-06-16 17:31:07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1996년 5월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하산하던 미국 등반대 14명이 눈폭풍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작년에도 이곳에서 8명이 참변을 당했다. 지난달엔 우리나라 김창호 원정대의 서성호 대원, 칸첸중가를 등정한 박남수 등반대장이 하산길에 화를 당했다. 2011년 안나푸르나에서 박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