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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집념에 대한 묵념 2018-10-18 18:54:20
잠들어버리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무라카미 하루키는 에세이《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서 묘비명에 ‘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라고 새기고 싶다는 이야기를 썼다. 마라톤을 뛰는 동안 아무리 힘들어도 결코 걸을 수는 없었다고 했는데, 이런 마음가짐은 인생에서도 꼭 필요하다.그는 그...
류현경, MBC ’토크 노마드’로 예능 나들이…’여행 케미’ 기대 2018-10-18 07:51:20
‘무라카미 하루키’와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팬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명장면을 산책하는 여행에 열의를 보인 것은 물론, 쾌활한 에너지로 MC들과의 여행 케미를 한껏 끌어올리며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을 앞두고 류현경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정말...
독자들이 뽑은 노벨문학상 작가는 한강 2018-10-11 10:57:12
얻은 황석영 작가다. 이어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10.2%),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밀란 쿤데라(9.7%), '로드' 등으로 유명한 미국 작가 코맥 매카시(5.4%)가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선영 예스24 도서팀장은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이 연기되면서 아쉬움이 클...
하루키 "중요한 건 노벨상 생각을 하지 않는 것" 2018-10-07 14:08:16
부담감을 익살스럽게 풀어낸 것이다. 무라카미는 올해 노벨문학상 선정기관인 스웨덴 한림원이 성추문 파문으로 수상자를 내지 않기로 함에 따라 다시 노벨문학상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그는 올해만 한정적으로 노벨문학상을 대신할 대안문학상의 후보로 뽑혔지만 "집필에 전념하겠다"며 후보에서 사퇴했다. 무라카미는...
日소설가 하루키 "중요한 건 노벨상 생각을 하지 않는 것" 2018-10-07 11:12:01
부담감을 익살스럽게 풀어낸 것이다. 무라카미는 올해 노벨문학상 선정기관인 스웨덴 한림원이 성추문 파문으로 수상자를 내지 않기로 함에 따라 다시 노벨문학상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그는 올해만 한정적으로 노벨문학상을 대신할 대안문학상의 후보로 뽑혔지만 "집필에 전념하겠다"며 후보에서 사퇴했다. 무라카미는...
'버닝' 전종서 "부산은 따뜻한 이미지…그런데 태풍이" [일문일답] 2018-10-06 20:07:47
▲ 원작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헛간을 태우다'인데, 읽어 보았나.촬영을 다 마치고 원작을 봤다. 그 전엔 보지 않았다. 책에서 묘사된 해미라는 캐릭터가 제가 생각했던 것과 꽤 많이 닮아 있었다. ▲ 영화에서 보여진 젊은 여성의 모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나. 젊은 여성이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한 청춘으로서...
'버닝' 유아인 "시간이 지날수록 온도가 더 올라간다" [일문일답] 2018-10-06 19:51:59
더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무라카미 하루키 '헛간을 태우다'는 단편을 원작으로 하지 않았나. 원작을 이전에 읽어봤다. 그렇게 방대한 이야기는 아니지 않나. 헛간을 태운다. 공원을 태운다. 그런 공간을 태운다는 설정이 현재에 맞게 잘 구현된거 같다. 그런 메타포, 메시지가 잘 적용된 것 같다.▲ 이 시대의 청춘...
샌드위치 한국인의 '밥'이 되다 2018-10-05 18:11:57
먹어 본 것은 꽤 오래전의 일이다.’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의 일부다. 하루키의 소설에는 음식이 빠지지 않는다. 주인공들이 일상에서 요리하는 장면이 자주 묘사된다. 오죽하면 ‘부엌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읽는 모임’ 동호회가 소설 속 레시피를 모아 《내...
‘소확행’ 트렌드로 엿본 라이프 스타일 변화 “미래 아닌 현실에 충실한 삶 중시해” 2018-10-04 17:14:00
말이다. 소확행은 1986년 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 ‘랑겔한스섬의 오후’에서 처음 사용됐다. 이 책에서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것’, ‘정결한 면 냄새가 풍기는 하얀 셔츠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쓸 때의 기분’ 등을 ‘소확행’이라고 말한다. 30년 전 에세이에 등장했던 이 단어가 이제와 다시...
넌 어느별에서 왔니?…기성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M세대 10가지 특징, since 1981~ 2018-10-03 17:34:18
쓴 사람은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다. 그는 1994년 《랑겔한스섬의 오후》란 수필집에서 ‘갓 구워낸 빵을 손으로 찢어서 먹는 것’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접은 속옷이 잔뜩 쌓여 있는 것’ 등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을 이렇게 표현했다. 하루키가 만든 신조어는 20여 년 뒤 한국 밀레니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