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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따블라디] 고려인은 떠났지만 맷돌·묘비 곳곳에 남아 2021-05-22 08:07:00
이 마을은 러시아 고려인(옛 소련권 토착 한인) 이민 역사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한인 정착지다. 1869년 마을이 조성됐다. 당시 니콜리스크(현재 우수리스크)에서 가장 부유하면서도 러시아화 된 지역이었다. 1937년 고려인 강제 이주가 이뤄지면서 마을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었다. 고려인들은...
'구국의 불꽃' 삼별초 항쟁, 어떻게 평가할까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08-02 09:29:22
출신의 홍다구가 지휘하는 고려인들을 참여시킨 여몽연합군을 편성해 400척의 병선으로 공격했다. 대규모의 상륙작전으로 용장산성이 함락 당하자 온왕(溫王)은 홍다구 부대의 추격을 받아 아들과 함께 사살됐다. 실질적인 권력자인 배중손도 남도포에서 전사했다. 진도정권은 1년만인 1271년 5월에 붕괴했고, 탈출한 일부...
[에따블라디] 100년 전 선조들 피땀 어린 러시아 개간지 지금은 2020-06-27 08:08:08
말 러시아 연해주(州)에서 가장 부유했던 고려인 마을" 러시아 극동의 니콜리스크(현재 우수리스크) 주변에 위치했던 푸칠로프카(육성촌) 등 4개 마을은 당시 고려인 사회에서 그럭저럭 먹고살 만한 대표 지역으로 꼽혔다. 4개 마을 사람들의 삶의 기반은 땅이었다. 연해주 중 비교적 곡창지대로 꼽힌 이 지역에서 우리...
"러시아 연해주 농업은 한-러 양국 협력의 최대 성과물" 2020-06-07 13:08:43
우수리스크시(市) 미하일로프카 고려인 정착촌인 우정마을에 있다. 바리바리 생협은 장류나 두부류와 같은 음식에 유전자를 변형하지 않은 비유전자변형(NON-GMO) 콩을 사용한다.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생협은 최근까지 현지 교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런 기틀을 마련한 주인공은...
연수구 함박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재도전 2020-04-06 18:11:48
마을, 세계를 향해 뛰뛰빵빵’이었다. 전체주민의 44%가 외국인이라는 거주환경이 반영됐다. 희망 사업비는 511억원이었다. 연수구는 함박마을 주민 1만여 명 가운데 외국인(미등록 외국인 포함)은 약 5400여 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중국동포가 33.2%으로 가장 많다. 카자흐스탄 23.5%, 몽골 12%, 우즈베키스탄 11.1%,...
'안중근 의거 조력자' 최재형 순국 100주년…코로나19에 묻혀 2020-04-05 16:05:54
코로나19 탓에 시기가 대부분 연기됐다.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 관계자는 최근 연합뉴스에 "올해 최재형 선생 행사는 오는 6월로 연기됐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재형 선생의 손자이자 선생의 일대기가 한국에 알려지는 데 크게 기여한 최 발렌틴 발렌티노비치마저 불의의 사고로 지난 2월...
문 대통령 3·1절 기념사 "오늘의 위기도 반드시 극복"[전문] 2020-03-01 11:27:24
순간까지 지켜주고 묘역을 보살펴오신 고려인 동포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독립운동가 한분 한분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는 일입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열어갈 힘을 키우는 일입니다. 정부는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해나갈 것입니다. 홍범도 장...
[전문]문 대통령 "비상경제 시국,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데 전력" 2020-03-01 11:02:54
보살펴오신 고려인 동포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독립운동가 한분 한분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는 일입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열어갈 힘을 키우는 일입니다. 정부는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해나갈 것입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이 우리에게...
건물주들 "고통 분담하자"…자발적으로 임대료 내린다 2020-02-25 15:07:22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일 C동 남대문중앙상가 고려인삼백화점 대표가 입주 점포 50곳의 임대료를 3개월 동안 20% 깎아주면서 이 같은 움직임이 시작됐다. 5일에는 동찬기업 대표가 남대문상가 E동과 G동 점포 780곳의 임대료를 깎아주기로 했다. 삼호우주상가 대표는 550여 개 점포의 임대료를, 남정빌딩 대표도 770여...
스마트시티·도시재생…인천도시공사 '7년 연속 흑자' 향해 뛴다 2020-02-20 15:06:23
거주하는 고려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정착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연수1동 함박마을에는 고려인 등 러시아 문화권 외국인이 약 6500명 정착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부채 감소, 성공적인 도시개발 성과가 사회공헌으로 열매를 맺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