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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보물창고' 1일 다시 열린다…보화각 설계도 첫 공개 2024-04-30 17:54:20
최초의 사립미술관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문화유산을 지켜낸 곳이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2022년 8월에 시작된 공사는 국비 23억원이 들어갔다. 공사 중 예상치 못한 성과도 있었는데, 미공개 컬렉션이 발견된 것이다. 전인건 간송미술관장은 “좁은 수장고에 있던 자료들을...
'조선인 추도비', 日군마현 철거 장소서 증강현실로 되살아났다 2024-04-30 17:40:15
= 일본 군마현이 올해 1월 철거한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가 증강 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재현됐다고 아사히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서 'AR 조선인 추도비' 앱을 켜고 군마현 다카사키시 현립 공원 군마의 숲 현장에서 추도비 철거지를 비추면...
[다산칼럼] MZ세대 퇴사율이 높아 걱정이라고? 2024-04-28 18:19:40
일제강점기에 우리에게 이식됐고, 해방 이후 인재가 부족한 상황에서 기업들이 고도성장을 하며 일본의 그 방식을 모방했다. 우리도 원래부터 그랬던 건 아니었다. 캘리포니아는 스페인의 식민지였는데 미국이 전쟁을 해서 빼앗은 곳이다. 그래서 동네 이름이 죄다 스페인식이고 스탠퍼드대의 독특한 기와지붕을 포함해...
타는 듯 붉은 태백, 청도서 태운 달집…세계 홀린 한국의 美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2024-04-25 18:47:30
1960~1970년대 대표작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일본 도쿄에서 미술을 공부한 유영국은 제2차 세계대전 중 귀국했다. 분단과 전쟁, 독재를 목도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어선에 오르고 술을 빚어 팔았다. 세상과 단절한 채 그림에 전념하기로 다짐한 그의 눈에 비친 건 고향 울진의 태백산맥과 동해의 장...
어린이대공원 일대 '서울 센트럴파크'로 바꾼다 2024-04-23 18:59:24
역사적인 배경이 있다. 어린이대공원은 일제강점기부터 골프장으로 사용됐다. 1929년 영친왕이 이곳에 경성골프구락부를 조성했다. 6·25전쟁 과정에서 골프장은 훼손됐지만 이승만 당시 대통령이 이를 다시 서울컨트리구락부골프장으로 만들었다. 이 공원의 방문자센터인 꿈마루는 골프장 클럽하우스를 개조한 것이다. 박...
한일 산업장관, 6년만에 정식 회담…"양국 기업 협력 본격화"(종합) 2024-04-22 18:39:10
만에 상호 방문을 통한 정식 회담 형식으로 열렸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일본 기업이 배상하라는 한국 법원 판결에 반발한 일본이 일부 반도체 소재 수출을 규제하고 나서면서 벌어진 '수출 규제 갈등'으로 2019년 7월부터 4년 가까이 한일 관계는 크게 냉각됐다. 작년 3월 윤석열 대통령 방일을 계...
[특파원 시선] 과거사 반성 빠진 기시다 美의회 연설…역사 문제는 해결됐나 2024-04-20 07:07:00
결의를 표명"이라는 글이 새겨진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를 철거했다. 주일 한국대사관은 철거 전 조선인 추도비 문제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군마현 지사와 대사관 간부 간 면담을 요구했으나, 군마현은 이마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각료와 100명에 가까운 국회의원들은 이달 21∼23일 태평양전쟁 A급...
위안부 강제 동원 부정…日 교과서 검정 통과 2024-04-19 20:37:03
일제강점기 위안부 동원에 강제성이 없었고, 일제의 한반도 식민 지배가 근대화로 이어졌다는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가 일본 정부 검정을 통과했다. 문부과학성은 19일 "검정 결정이 미완료 된 2점의 신청 도서에 대해 정보 관리 상황 등에 관해 확인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19일 합격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美에서 귀환해 600년 만에 공개된 석가모니 진신사리 2024-04-19 18:56:16
온 것 역시 역시 일제강점기 반출 이후 100년만이다. 석가모니 사리는 둥근 모양이며 담록색에 가깝고 쌀알 정도의 크기다. 친견식에 앞서 열린 고불식(부처님께 귀환을 알리는 의식)에는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보스턴 환수 대표단을 이끈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회암사가 자리한 경기 양주시의 강수현 시장 등 100여명이...
위안부 강제성 부정·식민지 근대화론 담은 日교과서 검정 통과 2024-04-19 17:48:19
일제강점기 위안부 동원에 강제성이 없었으며 일제의 한반도 식민 지배가 근대화로 이어졌다는 우익 사관에 기초해 쓴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가 19일 일본 정부 검정을 통과했다. 레이와서적이 펴낸 역사 교과서 2종이 이날 처음으로 검정을 통과하면서 우익 사관을 담은 일본 중학교 역사 교과서는 더욱 늘어났다. 우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