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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전경련은 시장경제 고민하는 유일한 조직" 2023-03-12 18:01:04
건국 이후에도 한동안 국가주의적 ‘레짐(묵시적인 규칙)’이 통용됐으며 이는 지금도 부지불식간에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사회 시스템으로 남아 있다”며 “이제는 국가보다 민간이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론 개인의 자유와 창의를 기반으로 민간이 알아서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
"전기차 팔아도 남는 게 없다"…中이 장악한 '하얀 석유'의 정체 2023-03-09 13:04:10
매장량의 70~80%가 중·남미, 중국, 중동국가 등 국가주의 색채가 강한 지역에 매장돼 있다. 이들 국가는 리튬 국유화 조치를 속속 선언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달 리튬 매장량 170만t으로 추정되는 소노라주 6곳에 대한 탐사·채굴을 국가가 독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멕시코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
"냉장고가 사람에게 말을 거는 세상…생물과 무생물의 경계는 뭘까" 2023-02-16 16:44:55
의미인가. “영국 식민통치 이후 강력한 국가주의를 앞세운 싱가포르의 역사와 정체성을 표현하고 싶었다. 근처에 가면 싱가포르 공대에서 개발한 로봇이 마치 연설하는 듯한 목소리가 들린다. 인공지능(AI)이 장착된 로봇은 장소의 의미를 대독한다. 예를 들어 왜 자신의 영어에서 싱가포르 억양이 드러나지 않는지 자문...
[안현실 칼럼] 정치가 소프트파워 망칠까 두렵다 2023-02-08 17:35:55
골드먼이 <내셔널리즘(국민국가주의) 이후(After Nationalism)>를 통해 내린 진단이다. 내셔널리즘 하면 분열이 아니라 통합의 정체성 이미지가 바로 떠올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깨는 신선한 주장이다. 골드먼은 하나의 내셔널리즘 잣대로 억지로 통합을 이루겠다는 것은 비현실적일 뿐 아니라 오히려 분열을 심화시킬...
"러 A-·中 B·인권 C+·중동 D"…美전문가들의 바이든 2년 평가 2023-01-21 06:01:01
보호주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우파 국가주의와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태 지역에서 미국을 빼고 주요 통상 협정 문제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IPEF는 "이 당황스러운 격차를 겨우 간신히 메우고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알든 FP 칼럼니스트는 통상 문제에 대해 "새롭게 맺은 통상 및...
中부총리, 다보스서 투자 세일즈…"문호 더 열릴 것"(종합) 2023-01-17 23:03:08
부자가 되는 것으로, 절대 평균주의와 복지국가주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동부유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투자자를 포함한 기업인들은 엔진의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며 "그들은 사회의 부를 창조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부의 축적이 없다면 공동부유는 원천이 없는 물, 근본이 없는 나무가 된다"...
"푸틴, 내부매파 눈총에 '유능해보이자' 군수뇌부 회동" 2022-12-18 18:52:31
극단적 국가주의자, 강경 전쟁 찬성론자들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이 군통수권자로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판을 방어하려 하겠지만, 이런 노력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또한 (이런 홍보 노력으로) 극단적 국가주의 성향의 전쟁 강경파와 국방부 사이의 갈등은 계속...
[천자 칼럼] 윤건영의 어설픈 국가론 2022-12-14 17:58:42
왜 따르지 않느냐는 저급한 국가주의에 대한 집착만 가득하다. 나치즘은 ‘아이를 키워주고 병을 치료해주겠다’는 국가의 선의에 개인의 자유를 위탁한 ‘자유로부터의 도피’의 결과였다. 서해 피살 은폐를 적극 옹호한 윤 의원의 어설픈 국가론이 국가자살론처럼 들린다. 백광엽 논설위원 kecorep@hankyung.com
[천자칼럼] 중국의 교조적 '제로 코로나' 2022-11-28 17:36:39
수가 적어 자연면역도 기대하기 어렵다. 폭증하는 감염자를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의료 인프라도 취약하다. 그런데도 화이자, 모더나 등 효과가 뛰어난 외국 백신은 수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방역을 주민 통제 수단으로 삼는다는 의심도 있다. 과학보다는 국가주의를 앞세운 중국이 언제쯤 교조적인 칭링정책을 포기할까....
"러시아, 푸틴 집권 아래 서서히 북한화하고 있다" 2022-11-06 19:43:58
공산당과 초국가주의 자유민주당 등은 점점 더 침묵하거나 순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러시아에서는 현재 2024년 대선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지만 실제 치러질지는 장담할 수 없고, 국가 비상 상황이라는 이유로 미뤄질 수도 있다. 또한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독립기구들마저 문을 닫기 시작했으며 안면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