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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소설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故 코맥 매카시 2023-06-18 18:37:20
“서부극을 문학의 영역으로 끌어들였다.” 지난 13일 세상을 떠난 미국 소설가 코맥 매카시(1933~2023)에 대한 평가다. 그는 미국 동부에서 태어났지만 성인이 된 뒤 서부에 매료되고 말았다. 서부의 광활하지만 삭막한 자연은 아름다움과 경외감, 공포심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모험과 정착, 폭력의 역사가 깃든...
[책마을] '그 자체로 장르'인 작가의 30년이 담긴 한 권 2023-06-09 18:24:25
“리디아 데이비스는 자신이 발명한 문학 형식의 대가다.” 2009년 미국 소설가 리디아 데이비스(76)의 작품집(The Collected Stories of Lydia Davis)이 출간되자 비평가 크레이그 모건 테이처는 신문에 이런 글을 실었다. 데이비스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라는, 독보적 문학세계를 구축했다는 극찬이었다. 4년 뒤...
"그녀는 문학의 새로운 형식"…리디아 데이비스 작품집 국내 첫 출간 2023-06-08 09:36:27
600쪽|2만3000원 "리디아 데이비스는 자신이 발명한 문학 형식의 대가다." 2009년 미국 소설가 리디아 데이비스(76)의 작품집 <The Collected Stories of Lydia Davis>가 출간되자 비평가 크레이그 모건 테이처는 신문에 이런 글을 실었다. 데이비스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라는, 독보적 문학을 보여준다는 극찬이었다....
[주목! 이 책] 가버릴 것들을 향한 사랑 2023-05-26 17:42:32
정홍수 문학평론가가 세 번째 평론집을 펴냈다. 제24회 대산문학상을 안겨준 전작 이후 9년 만이다. 김윤식, 황석영 등 ‘가버린’ 사람들은 그의 비평 속에서 여전히 살아 숨 쉰다. 옛 작가부터 신진 작가들까지 한국 문학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렸다. (문학동네, 572쪽, 2만5000원)
[이응준의 시선] 거짓말쟁이 양치기 이론 2023-05-18 18:04:42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교훈.” 대학에서 문학이론을 가르치던 시절, 나는 학생들에게 설명하곤 했다. “어떤 것이 이해가 안 되면 그것을 이해하기 위한 이론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 이론은 후일 새로운 이론의 유행으로 교체되면서 문학으로 편입된다. 가령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은 다른 해법들로 인해 이제 정신치료에 ...
가장 빠르고, 정확한 '리뷰의 허브' 생긴다 [아르떼 출범] 2023-05-02 11:07:13
한다. 물론 전문 비평지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일반인들이 접하기엔 너무 어렵고, 너무 멀다. 아르떼의 목표는 블로그와 전문 비평지, 그 사이에 서는 것이다. 지금 이순간, 그리고 멀지 않은 미래에 대한민국과 해외에서 열리는 주요 공연·전시의 특징과 의미, 예술성 등을 쉬운 언어로 설명하겠다는 얘기다. 잘한 건...
경우의 수 '∞'…맘대로 조합해 읽는 책 2023-04-10 18:23:55
시와 산문, 비평, 희곡, 논문, 강연록, 축사, 전시 안내문 등이 적혀 있다. 한국어판 책도 원서의 형태를 그대로 본떴다. 본문뿐 아니라 외형에도 저자의 집필 의도가 녹아 있기 때문이다. 카슨은 목차 아래 “순서에 구애받지 마시고, 자유롭게 읽어주세요”라고 적었다. 누가 읽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책이 된다. 22개의...
"순서 상관 없이 읽어주세요"…책의 실험은 계속된다 2023-04-10 15:26:45
소책자에는 카슨의 시와 산문, 비평, 희곡, 논문, 강연록, 축사, 전시 안내문 등이 적혀 있다. 하나의 소책자가 각기 책이고, 또 전체가 한 권의 책이 되는 셈이다. 표지 색깔도 저마다 다르다. 물결을 연상시키는 쪽빛, 에메랄드색 등이다. 한국어판 책도 원서의 형태를 그대로 본땄다. 본문뿐 아니라 외형에도 저자의...
무라카미 하루키에게도 혹독한 美 비평가의 서평 모음집 [책마을] 2023-03-27 14:32:56
쪼개진 세계에서, 문학은 시간과 장소를 가로질러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다”고 있다. 계급과 인종, 성별, 정치적 갈등 등으로 와해되고 있는 공동체가 독서를 통해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은 100여권의 책에 대한 미치코의 서평을 엮은 책이다. 미치코는 1998년 비평 분야 퓰리처상 수상자로 무라카미 하루키, 노먼...
[이 아침의 문인] 이상문학상·한예종 주도…촌철살인 '시대의 지성', 이어령(1933~2022) 2023-01-24 18:15:04
충남 아산에서 태어난 이어령은 1955년 문학비평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서울대 국문학과 학생이었던 그는 당시 ‘천재 시인’ 이상에 대한 평론을 학보에 실어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한국일보에 당시 중견 문인이었던 소설가 김동리 등을 비판하는 ‘우상의 파괴’를 발표해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1973년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