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성리학 사상으로 이상사회 건설하려 했지만…관념적이고 원론적인 선언·정강이 새로운 문제 낳아 2022-06-06 10:00:23
‘백성의 중시’를 정체의 핵심으로 선언했다. 또한 왕권마저 제약하는 정치 엘리트들로 관료 체제를 구축하고, 성리학 사상으로 이상사회를 실현하고자 했다. 이 주장을 계승한 《경국대전(經國大典)》에 따라 조선은 끝까지 성리학의 정치, 경제, 사회사상을 추구하고, 신권이 강한 체제를 고수했다. 하지만 관념적이고...
[테샛 공부합시다] 인센티브와 신기술은 더 나은 삶을 이끌죠 2022-05-30 10:00:20
소모하므로 백성의 원망도 따르기 마련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수원 화성의 축조 기간이 단축되고 백성의 부담이 줄어든 비결은 무엇일까요? 임금 지급과 거중기 개발정조는 경제학에서 말하는 ‘인센티브’ 원리를 잘 활용했습니다. 전문 기술을 보유한 장인, 각 영역의 일꾼들에게 매일 임금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강제가...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股肱之臣 (고굉지신) 2022-05-23 10:00:17
공경하고 예의를 지켜주시오. 관리는 백성의 뜻을 짐에게 전하는 게 임무니, 올바른 이치로 선양하고 뉘우치는 자가 있으면 용서하되 그렇지 않은 자는 처벌해 위엄을 보이도록 하시오.” 임금과 신하 사이에 지켜야 할 의리인 군신대의(君臣大義)가 느껴지는 대목으로, 출처는 《서경(書經)》이다. 고굉지신(股肱之臣)은...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왕이 직접 쟁기 잡고 밭갈이…백성들 농사일 독려 2022-05-09 10:00:13
이때 마련됐다. 성종은 “먹는 것은 백성의 하늘이 되고, 농사는 정치의 근본이 된다. 그러나 추울 때에 갈고 더울 때에 김매어, 땀에 젖은 몸으로 해가 다하도록 부지런히 노동하니 농사가 가장 간고하다. 위에 있는 사람이 진실로 몸으로써 권하지 않으면, 누가 즐겨서 밭에서 일하고 힘써 거두겠는가”라는 내용의...
[테샛 공부합시다] 세금은 나라의 흥망성쇠에 큰 영향을 미쳤죠 2022-05-02 10:00:57
백성의 재산을 빼앗고 소작한 곡물을 수탈하는 등 권문세족의 횡포는 눈 뜨고 볼 수 없었습니다. 농민은 가혹한 부담에 스스로 노비가 됐습니다. 노비가 늘어나자 국가의 세금 수입은 줄어들고, 토지는 권문세족의 개인 재산이 되면서 고려는 점점 힘을 잃었습니다. 이를 개혁하기 위한 과정에서 이성계의 신흥 무인세력과...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나라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통하지 않으니…애민군주 세종, 독창성·탁월함 갖춘 한글 만들다 2022-04-18 10:00:38
근간은 백성의 생활 편의와 풍족함을 실현하는 일이었다. 《농사직설》을 편찬하고 측우기를 만들어 농사에 도움을 준 점, 조세를 감면해 ‘공평화’를 도모한 점에서 드러난다. 그뿐 아니라 의창, 혜민서, 활인서 등을 설치해 백성의 굶주림과 질병을 치료했다. 당시 이미 공노비에게 출산휴가를 주는 법까지 제정했다....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소금상인들이 화가 후원…학문과 예술의 전성시대 열려 2022-04-11 10:00:30
백성의 고통에 찬 울음소리 같구나. 나 비록 일개 하급관리에 지나지 않지만, 가지 하나 잎 하나에 모두 감정이 서려 있네”라는 비장한 시구가 적힌 묵죽도(墨竹圖)를 그린 관료였다. 하지만 흉년에 백성을 살리기 위해 상부의 허가 없이 관가의 창고를 열었다 쫓겨난 뒤론 전업화가가 됐다. 호구지책으로 사대부의 위엄을...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가렴주구 (苛斂誅求) 2022-04-04 10:00:13
가혹하게 세금을 거두거나 백성의 재물을 억지로 빼앗는 것을 뜻한다.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도 가렴주구와 뜻이 같다. 민생도탄(民生塗炭) 도탄지고(塗炭之苦)도 가혹한 정치를 이르는 말이다. 공자는 “정(政)의 의미는 곧 정(正)”이라고 풀이했다. 자신을 바로잡는 일이 남을...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조선시대 마을마다 글 읽는 소리 낭자하고…양반 문중마을로 숨는 사람 늘어난 까닭은 2022-04-04 10:00:10
백성의 관계는 계급적 관계가 아니라 부모와 자식 관계로 상정돼 조세가 최대한 공정하고 가벼워야 한다는 ‘겉치레’마저 사라져버렸다. 인조는 이 같은 세금 면제 정책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1626년 일반인과 양반층을 구별하는 새로운 호적을 마련했고, 이에 따른 호패를 발급했다. 후금과의 전운이 감도는 시기에...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정치의 근본은 '백성의 유복한 생활'임을 안 세종…농업 기술개발에 힘쓰고 세금 공평하게 내게 했죠 2022-03-28 10:00:53
세종은 전쟁을 치르면서 군사장비를 만들고, 무기를 개량했다. 1448년 신기전이 발명됐는데, 한 번에 15발씩 연속으로 100발을 발사할 수 있고 사거리가 1000m 이상인 신병기였다. 수레 등으로 운반이 가능한 조립식 대포(총통 완구)를 만들고 화포 주조와 화약 사용 방법, 규격 등을 그린 《총통등록》도 발간했다. 해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