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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묘 찾아낸 故 오무라 교수, 그가 평생 모은 한국문학 자료로 학술대회 열렸다 2024-02-02 18:02:29
찾은 오무라 마스오 일본 와세다대 명예교수(1933~2023)를 연세대 근처의 한 식당에서 만났다. 오무라 교수는 시인 윤동주의 묘소를 처음 발견하고 이기영의 등 여러 한국 작품을 일본으로 번역한 기념비적 학자다. 오무라 교수는 "내가 죽으면 평생 모은 한국문학 관련 자료를 국립한국문학관에 기증하겠다"고 약속했고,...
"한국, 수출 주도 경제로 성장 유지할 수 있다고 낙관" 2024-01-12 14:08:26
기자 = 후카가와 유키코 일본 와세다대 정치경제학부 교수가 "한국은 여전히 제조업 중심의 수출주도 경제로 성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지나친 낙관에 빠져있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일본 내 대표적 한국 전문가인 후카가와 교수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 조찬 강연회에서 "자유무역 체제가...
김동원 총장 "지금 수능으론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 안 나와…자격시험으로 개편을" 2023-12-17 18:06:04
나아가 연대, 게이오대, 와세다대와 함께하는 ‘동아시아 에라스무스 프로그램’(가칭)도 준비 중입니다. 4개 대학 학생들이 서로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취임 후 9개월 동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동안 학교 구성원들에게 비전을 심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독립, 민주화, 선진화 등...
'재일동포 교육 지원' 한국교육재단 60주년 기념식 개최 2023-11-22 19:48:40
일본 문부과학성 사무차관, 이성시 와세다대 명예교수 등 한일 양국 인사 350여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1963년 설립된 재일한국인교육후원회를 전신으로 출범해 그동안 동포 사회의 기부와 한국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재일동포 학생 등 약 1만명에게 19억3천만엔(168억원)의 장학금을 제공했다. 이와 별도로 해외 유수...
日, 中 '해양굴기'에 전투기 호주 파견 추진…"해외 배치" 지적도 2023-10-30 09:45:16
전했다. 법학자인 미즈시마 아사호 와세다대 교수는 "집단 자위권을 미국 이외에도 적용하면 일본이 무력 대립에 말려들 위험이 커진다"며 "군사 협력 확대는 국회에서 철저하게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집단 자위권 자체가 위헌이므로 전투기를 외국에 장기 파견할 법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견해도...
日오사카서 한일관계 포럼…"반도체 등 새로운 단계로 발전해야" 2023-10-14 10:54:43
한다고 강조했다. 나베시마 가오루 와세다대 교수는 "세계정세가 계속해서 불안정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 간 원활하고 자유로운 국제무역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오사카항은 아시아 지역과 무역에 큰 역할을 맡고 있기에 이 환경을 유지·촉진하면 오사카를 비롯한 간사이 지역의 경제성장과 한국과...
병들고 도박에 빠진 '26살 청년백수'…세계 1위 기업 키웠다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2023-10-14 07:00:14
와세다대로 유학을 떠난다. 하지만 유학 중 병을 얻어 2년 만에 중퇴하고 의령군 고향으로 내려온다. 그때부터 방황의 시절이 시작됐다. 복귀한 직후 2년 동안 서울에 머물며 사업 기회를 찾지만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다. 다시 의령으로 복귀한 뒤 동네 친구들과 골패를 비롯한 도박에 빠져 지냈다....
"전국 무속인들 온다"…수험생·기업인도 몰리는 '부자 명당'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2023-10-10 06:00:01
이 회장은 1934년 일본 와세다대 정경과에서 유학하다가 건강이 나빠지자 본가로 돌아왔다. 여기서 그는 사업을 구상했고, 부친에게서 받은 의령 쌀 300석을 바탕으로 사업을 펼쳤다. 1936년 마산으로 와서 협동 정미소를 운영했고, 1938년 대구로 이주해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를 세우게 된다. 이후 비료·섬유·전자...
의령쌀 300석으로 삼성 세운 호암…"내가 갈 길은 사업보국" 2023-10-09 18:06:26
일본 와세다대 정경과에서 유학하던 이병철 회장은 건강이 나빠지자 본가로 돌아왔다. 그는 쌀장사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부친에게서 쌀 300석을 받았다. 이 쌀은 삼성그룹을 세우는 ‘종잣돈’ 역할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1936년 봄 경남 마산(현 창원)에 협동정미소를 열었고 운송업에도 진출했다. 1938년엔 대구로 가...
中 이중잣대…"자국배 포획 꽁치는 중국산…日이 잡으면 금수" 2023-09-25 10:50:45
고기잡이하고 있었다. 사나다 야스히로 와세다대 객원 준교수(조교수)는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이렇게 많은 중국 어선이 일본 어선도 조업하는 북태평양에서 고기잡이하는 것은 이중 잣대로 위화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람 이매뉴얼 주일미국대사도 지난 2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