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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과 이야기가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 2021-11-17 11:16:52
남원에서 유배생활을 할 때 지은 광한루(당시 광통루)는 평양 부벽루,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4대 누각의 하나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만듦새를 자랑한다. 광한루라는 이름은 1434년 중건한 광통루를 보고 정인지가 붙였는데, 달나라에 있는 궁전인 ‘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에서 따왔다. 광한루의...
정지용문학관에선 손바닥에도 시가 흐른다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1-11-12 17:50:14
등 세계적인 유배 인물의 자료를 한꺼번에 관람할 수 있다. 서포 김만중이 유배 살다 3년 만에 세상을 떠난 남해 노도는 ‘문학의 섬’으로 조성됐다. 올해 완공된 김만중문학관에 《사씨남정기》 《구운몽》 《서포만필》 등이 전시돼 있다. 언덕 위의 문학공원인 ‘구운몽원’과 ‘사씨남정기원’에는 작품 속 인물상이...
설경구, ‘자산어보’로 영평상 남우주연상 수상…“기분 좋은 시간. 더 고민하고, 더 나아가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2021-11-11 10:29:54
분했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이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설경구는 데뷔 후 첫 사극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특유의 밀도 높은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설경구를...
[다산 칼럼] 공인에 대한 평가 2021-11-01 17:27:53
유배 길에 올랐다.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유혈진압의 책임론에서 벗어나자는 동기도 있었겠지만, 광주민주화운동 참여자에 대한 보상을 시작함으로써 과거사 정리의 첫걸음을 내디딘 것도 노태우 정부였다. 민주화 이후 많은 나라가 직면하는 숙제 가운데 하나는 기예르모 오도넬이 ‘권위주의의 여왕’으로 칭한 군부에...
천년 산성에 내려앉은 가을…남한강 벗삼아 성곽 한바퀴 2021-10-07 16:56:32
폐위된 단종은 강원도 영월 땅으로 유배길에 오른다. 한양의 광진나루에서 뱃길을 따라 내려온 단종은 이포나루에 잠시 내려 눈물을 뿌렸다. 그때 단종이 물을 마셨다는 우물인 어수정(御水井)이 이포나루에서 가까운 대신면에 있다. 이포대교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해발 230m의 야트막한 야산이 보인다. 여주 대신면...
'미나리'부터 '자산어보'까지…코로나 때문에 놓친 영화 TV에서 2021-09-18 07:35:01
마지막 밤을 수놓는다.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 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바다를 떠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는 이야기다. 전작 '동주'에 이어 흑백으로 표현된 작품으로 조선시대의 색채를 덜어내고 인물의 감정, 표정을 정직하게 그려내...
굽이굽이 숲길에 탁 트인 전망…걸어야 보인다 '울릉도 100%' 2021-08-26 15:34:41
사형을 시키려다가 감형해 귀양을 보내고 말았다. 유배 이후 안용복의 행적은 알려진 바가 없다. 슬픈 역사다. 울릉도의 정수를 한눈에 알봉둘레길~알봉~깃대봉 나리분지는 울릉도의 유일한 평지다. 동서길이 약 1.5㎞, 남북길이가 2㎞ 남짓 된다. 나리분지는 1만5000~2만 년 전 일어난 화산 폭발 당시 칼데라 화구가 ...
[고두현의 문화살롱] 남해 유배 중에도 임금 비판한 서포의 결기 2021-06-11 18:12:44
시절 서포의 유배 길을 따라가는 여정은 육로만 천 리가 넘는다. 지금의 남해대교와 노량대교 대신 옛날엔 배를 타고 남해로 가야 했다. 뭍의 끝에 서서 나룻배를 기다리던 서포의 심정은 어땠을까. 북쪽 변방에서 남쪽 섬으로 연이어 쫓겨난 유배객의 눈에는 윤삼월 흙길도 슬픔으로 젖고, 석양에 비친 일몰 또한 눈발처럼...
'불공정' 비판 이낙연 "조국, 개혁 씨앗 뿌린 분" 수습 나서 2021-05-28 09:08:11
"조국은 가족이 수감되고 스스로 유배같은 시간을 보내는 중에도 정치적 경량에 수없이 소환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이낙연의 약속' 책 출간 기자간담회를 오전에 마치고 지방 가는 길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저서 출간 소식을 접했다"며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정약전도 유채꽃 바다를 보며 세월의 뭇매 버텼을까 2021-05-06 17:50:05
닿습니다. 손암(巽庵) 정약전(1758~1816)의 유배지인 사리마을까지는 다시 차를 타고 12굽이길을 건너 30분 이상 들어가야 합니다. 그야말로 땅의 끝까지 간 느낌입니다. 고갯길을 넘는 순간 온 세상이 해무에 갇혔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19세기 한양에서 흑산도까지의 유배길은 그야말로 목숨을 건 여정이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