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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칼럼] 민주당, '바보배'에서 탈출해야 산다 2022-06-03 17:33:17
철철 넘치는데/ 하는 행동은 바보쟁기를 끌고 있다네.” 르네상스 시대 독일의 인문주의자 제바스티안 브란트(1458~1521)가 쓴 《바보배(Das Narrenschiff)》의 한 구절이다. 자신의 영리함과 약삭빠름만 믿고 다른 사람의 조언을 무시하는 사람은 어리석다는 얘기다. 1494년 지금의 스위스 바젤에서 독일어로 처음 출간된...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친경 부활했지만 농업생산량은 급감 '아이러니' 2022-05-16 10:00:09
쟁기를 밀 수 없을 정도로 땅이 질척대자 친경 행사가 연기된 것이다. 다음날 현종 왕릉인 숭릉의 능침이 무너지는 사고까지 생기면서 친경의례는 아예 무산됐다. 이후 오랫동안 중단됐던 친경의식은 영조 때 되살아났다. 영조는 각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1753년(영조 29년)과 1764년(영조 40년), 1767년(영조 43년) 친경을...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왕이 직접 쟁기 잡고 밭갈이…백성들 농사일 독려 2022-05-09 10:00:13
뜰 때 임금이 적전을 몸소 갈면서 5퇴(쟁기를 다섯 번 미는 것)를 한 뒤 관경대(觀耕臺: 적전에서 밭가는 모습을 보기 위해 만든 단)에 나아가니, 종친 월산대군 이정과 재신 신숙주가 7퇴를 했다. 다음은 판서인 이극배·정효상, 대사헌 이서장, 대사간 정관이 9퇴했다. 다음에 서인 100여 명이 100묘(畝)를 다 갈았다’고...
'한국정치 사랑방' 운경고택은 지금 '버려진 것들'로 가득하다 2022-04-17 16:59:12
쓰던 쟁기, 찌그러진 밥그릇과 플라스틱 바구니, 누군가 덮던 이불, 낡아 버려진 손수레 등이 가득하다. 30년간 아무도 살지 않던 한옥에 운경재단이 생명을 불어넣듯, 그 역시 버려진 것들을 소재로 고택과 어울리는 최적의 지점을 찾았다. 8남매가 부대끼며 산 안채에는 끝없이 밥상을 차려내야 했던 어머니를 연상시키는...
[다산 칼럼] 화합과 미래를 위한 투표 2022-03-08 17:25:04
콩고의 지배자는 농업 발전에 필요한 쟁기를 보급하지 않았고, 합스부르크 황제와 러시아 차르는 산업 발전을 촉진할 철도 보급을 가로막았으며, 북한의 지도자는 개혁개방을 통한 경제 성장을 막고 쇄국 속의 자력갱생에 몰두했다. 윤석열식 생각의 키워드는 ‘성공한 국가’, ‘포용적 제도’, ‘공정한 경쟁’임을 엿볼...
더욱 밀도 있고 깊어진 연극 ‘리차드3세’, 흥행과 호평 속 성황리 폐막…고전의 저력 입증 2022-02-14 13:50:10
연극 `리차드3세`는 영국의 장미전쟁기 실존인물 `리차드3세`를 모티브로 세계적인 문호 셰익스피어가 탄생시킨 희곡이며, 명석한 두뇌와 언변, 탁월한 리더쉽을 가진 왕자로 태어났지만 선천적으로 기형인 신체적 결함 때문에 어릴 적부터 주변의 관심 밖에서 외면당하며 자라온 리차드 글로스터가 권력욕을 갖게 되면서...
[일지] '조선인 노역 현장' 사도광산 세계유산 추천 결정까지 2022-01-28 19:09:55
= 태평양전쟁기 전쟁물자 확보에 활용 ▲ 1989년~ = 폐광 후 관광시설로 운영 중 ▲ 2006년 11월 = 니가타현·사도시, 문화청에 세계유산 추천 제안 ▲ 2010년 1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추천 잠정 목록 기재 ▲ 2015년 3월 = 니카타현·사도시, 세계유산 등재 추천 첫 신청서 문화청 제출…국내 선발 절차서 4차례 탈락 ▲...
빛과 그림자 공존하는 한중수교 30주년…미중경쟁기 뉴노멀 필요 2021-12-31 14:05:48
그림자 공존하는 한중수교 30주년…미중경쟁기 뉴노멀 필요 교역규모 30년새 38배 증가…양국 경제 성장에 기여 사드·북핵 문제서 '한계'도 절감 "차이 인정하며 공존하는 '화이부동' 필요"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2022년, 한국과 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이한다.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디지털 이코노미] 사람 대신 로봇 배달원 누비는 에스토니아…물류 일자리 지키고 경제도 성장한 비결은 2021-12-13 10:00:27
다르게 반응했다. 1730년대 등장한 로더럼 쟁기는 기존 2명이 필요했던 노동력을 1명으로 줄였고, 파종기는 뿌리는 씨앗의 양을 70퍼센트나 줄였다. 1780년대 말 등장한 탈곡기는 1에이커 추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반나절로 줄였다. 그 결과 농장의 생산량은 1세기 전보다 1.5배나 늘어났다. 같은 양을 생산할 때 그만큼...
노벨 문학상 역대 수상자는 2021-10-07 21:05:34
'야곱의 책들' '죽은 이들의 뼈 위로 쟁기를 끌어라' '플라이츠' ▲ 2017년: 가즈오 이시구로 (영국·소설가) = '창백한 언덕 풍경' '남아있는 나날' '나를 보내지 마' '녹턴' ▲ 2016년: 밥 딜런(미국·시인 겸 가수) = 미국 노래의 전통 내에서 시적인 표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