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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산산조각 나더라도 공명정대한 세상"…사의 수용할 듯 2020-12-17 07:40:40
여러분께 바친다"며 정호승 시인의 `산산조각`이란 시를 올린 뒤 "사랑한다. 존경한다"고 적었다. 추 장관은 어제 오후 문 대통령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제청을 한 자리에서 사의를 표했다. 올 1월 2일 취임한 지 1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추 장관의 사의를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진중권, 秋 사의 표명에 "토사구팽…사퇴 아니라 잘린 것" 2020-12-16 22:15:50
꿈이었다"면서 정호승 시인의 '산산조각'이라는 시를 인용하며 "조각도 온전함과 일체로 여전히 함께 하고 있다. 하얗게 밤을 지샌 국민 여러분께 바친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추미애 "산산조각 나더라도 공명정대한 세상 향한 꿈이었다" 2020-12-16 21:53:35
추 장관은 정호승 시인의 '산산조각'이란 시를 함께 올리기도 했다. 추 장관은 올해 초 법무부 장관에 부임한 뒤 언론 인터뷰 등은 거의 하지 않으면서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지속적으로 사진과 글을 올리며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한편 추 장관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표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추미애, 사의 표명 뒤 첫 입장 "공명정대한 세상 향한 꿈이었다" 2020-12-16 21:51:47
입장을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것을 바친다 했는데도 아직도 조각으로 남아있다"면서 "산산조각이 나더라도 공명정대한 세상을 향한 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정호승 시인의 '산산조각'이라는 시를 인용하며 "조각도 온전함과 일체로 여전히 함께 하고 있다"면서 "하얗게 밤을...
정호승 "詩·산문은 문학을 이루는 한 몸" 2020-11-10 17:24:25
‘국민 서정 시인’으로 불리는 정호승 시인(70·사진)이 새 산문집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비채)를 출간한 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10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가 이해하기 어려운 장르라는 부적절한 측면을 깨고 어려운 장르가 아님을, 얼마든 이해할 수 있는 문학임을...
'베를린 소녀상 지키기' 현지 시민단체 집회·음악회 잇따라 2020-10-25 22:17:28
이주혁과 훔볼트대 환경공학 박사과정인 정호승 등의 공연이 열렸다. 24일에는 정은비와 샬린 레비아의 공연이 이어졌다. 소녀상은 미테구청의 허가를 받아 지난달 말 설치됐으나 일본 정부의 반발 속에서 미테구청이 태도를 돌연 변경해 지난 7일 철거 명령을 내렸다. 이에 베를린의 현지 시민사회 및 교민사회가 강하게...
'30년의 위로' 광화문글판, 책으로 만난다 2020-10-05 14:45:48
작가 소개도 실렸다. 특히 나태주, 정현종, 정호승 등 사랑받은 문안의 원작 시인 인터뷰와 에세이에서는 작품의 탄생 배경, 광화문글판에 선정된 소회와 사회에 미친 영향에 대한 견해 등 작가의 평소 생각을 엿볼 수 있다. 광화문글판 기념집은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살 수 있다. 판매 수...
강다니엘, 개천절 경축식 '봄길' 시낭송…희망+위로 메시지 2020-10-03 15:32:00
제 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정호승의 시 '봄길'을 낭송했다. 강다니엘은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는 구절을 따뜻한 어조로 읊었다. 이어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강다니엘, 개천절 경축식 `봄길` 시낭송…이 시대 희망+위로 메시지 2020-10-03 10:55:10
제 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정호승의 시 `봄길`을 낭송했다. 강다니엘은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는 구절을 따뜻한 어조로 읊었다. 이어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고두현의 문화살롱]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길 너머를 꿈꿔라" 2020-06-26 17:52:14
기차는 우리에게 위로의 손을 내민다. 정호승 시인은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고 말했다. ‘선암사’라는 시에서 그는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다/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